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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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로스]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화끈한 쓰촨요리.
04/17/2013 08:5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659  



 
몇가지 중국 요리를 먹어 보고 중국요리에 대해서 아는 척을 하면 망신을 당하기 쉽다. 그 것은 마치 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코끼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국토가 넓어서 경제, 지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크게 4대 요리로 나눌 수가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둥, 쓰촨 지역의 요리를 말하는데 한국인에게는 이중에서도 매콤한 쓰촨요리가 잘 맞는다.
 
 
쓰촨지방은 곡창지대로 유명해서 사계절 산물이 풍부해 야생 동식물이나 채소, 민물고기 등을 주재료로 한 요리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지역 특성상 더위와 추위가 심해 향신료를 많이 쓴 요리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서 매운 요리와 마늘, 파, 고추를 사용한 요리가 많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마파두부, 누룽지탕, 위시향 로스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마파두부는 두부에 홍고추와 콩을 갈아서 두반장을 넣어 만든 요리이다. 곰보자국이 있는 할머니가 처음 팔기 시작했다고 마파두부(麻婆豆腐)라고 불리운다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
 
 
쓰촨지방은 바다가 멀어 생선을 구하기 힘들었다. 이런 이유로 돼지고기를 채를 썰어 매콤, 새콤, 달콤하게 볶아서 생선의 향이 느껴지도록 해서 위시향 로스(魚香)라고 불렀다고 한다.
 
 

 
 
 
 
돼지고기 1파운드, 치킨 브로스 1컵,

목이버섯 1컵, 벨페퍼 2개,

죽순 1컵, 칠리오일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파 2큰술,

크러쉬드 칠리(Crushed Chilli) 1/2작은술
 
 
위시향 소스 재료
 
 
간장 1큰술, 미린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치킨 브로스 1/2컵,

물전분 2큰술
 
 
 

 
 
 
 
만들기
 
 
 
1_돼지고기는 잘 다듬어 먹기 좋게 굵직하게 채를 썬다.
 

2_채를 썰은 돼지고기는 간장 1큰술, 계란흰자 1개, 감자 전분 1/4컵을 넣은 후 잘 섞어 밑간을 해 놓는다.
 
 
3_마늘, 생강, 파는 잘 씻어 다져 놓고 벨페퍼는 돼지고기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4_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마늘, 생강, 파를 향이 나도록 볶는다.
 
 
5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밑간을 해놓은 돼지고기를 넣는다.
돼지고기를 볶다가 고추와 칠리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6_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와 치킨브로스를 넣고 끓으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으면서 농도를 조절한다.
 
 
7_마지막으로 칠리오일을 넣고 완성한다.
 
 
완성된 ‘위시향 로스’는 커다란 그릇에 담아 꽃빵과 함께 낸다.
 
 
쓰촨요리하면 이렇게 매운 요리가 생각난다.
쓰촨 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매운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기 때문에 혀가 타지방 사람보다 짧다는 이야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들이 태어날 때 젓꼭지 대신 고추를 문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쓰촨요리의 매운 맛은 한국의 매운 맛과 달리 얼얼함이 강한 편이다.
만일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코코넛 우유를 식전에 한잔 마시고 매운 맛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시향 로스도 매운 맛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꽃빵을 쪄서 같이 내는 것이 좋다.
꽃빵에 위시향 로스를 얹어 먹으면 특별한 기분이 든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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