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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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호텔_Venetian Hotel]이태리를 떠서 옮겨다 놓았다.
03/23/2013 03:12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188  



 
 
'벅시 시걸'이 사막에 최초의 카지노 <플라밍고>를 세울 때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을 것 같다.
나도 처음 라스베가스에 왔을 때에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예상치 못한 화려함에 놀란 것도 잠시 뿐이었고 슬롯 머신에 정신을 잃어버린 남편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달래기도 하고 야단치기도 하여 어쨋든 겨우겨우 관광을 마치고 LA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후에 남편은 라스베가스를 오면 슬롯 머신에서는 잠시 한두시간 즐기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친구와 라스베가스를 오기는 처음인 것 같다.
다행이 친구는 슬롯머신에는 도대체 관심이 없어 우리 라스베가스 여행은 식도락과 체력단련에 집중하였다.
 
체력단련은 수많은 시간을 걸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굵은 다리가 더욱 굵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베네치아호텔_Venetian Hotel]이태리를 떠서 옮겨다 놓았다.
 
 
Address : 3355 South Las Vegas Blvd, Las Vegas, Nevada
Tel : (702)414-1000
 
 
 
 
<윈호텔>을 보고 팔라조호텔 쪽으로 걸어 나왔다.
 
 
 
팔라조 호텔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를 당할 지경이다.
 
라스베가스는 우리같은 사람이 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쇼핑, 갬블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는 오로지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데 직업 탓인지는 모르겠다.
 
 
 
저번 여행에서는 '트럼프호텔'에서 묵었는데 카지노가 없는 호텔이다.
덕분에 호텔에서 냄새도 덜나고 지내기가 훨씬 수월했다.
 
 
 
드디어 <베네치아 호텔>로 들어섰다.
아름다운 운하를 따라서 곤돌라를 운행하고 있다.
 
간간히 아저씨들이 멋지게 세레나데를 불러 제낀다.
뭐 성악가처럼 멋있지는 않겠지만 곤돌라에 아름다운 연인과 앉아있으면 그런게 뭐 대수일까 싶다.
 
 
 
멀리 보이는 베란다에는 인형으로 만든 '파바로티'가 턱시도를 입고 서있다.
아름다운 운하에 인형이기는 하지만 '파바로티'가 보이니 로맨틱하게만 보인다.
 
분위기에 취한 일부 과격한 분들은 진하게 키스를 하기도 한다.
노를 젓는 분들 중에서 유난히 노래를 잘 부르는 분이 있으면 적극적을 박수를 쳐주어도 좋을 것 같다.
 
 
 
실제 이태리에서는 이런 광장들이 많이 있다.
이태리에서는 저녁이면 마을 사람들이 이런 노천 카페에 앉아 식사나 와인을 즐긴다.
 
 
물론 그런 소박한 분위기하고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이태리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스시>만드는 방법을 시연하던 중 관객석에서 한분을 불러서 같이 롤을 말아보고 있다.
아주머니가 롤을 말면서 실수를 많이해서 다들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소소한 재미에 언제 시간이 간줄 모르고 앉아 구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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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는 요리 시연을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즉석에서 <스시>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우리도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젊은 쉐프가 코믹하게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는데 모두들 즐거워 하는 표정이다.
 
 
 
 
 
사랑은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케니 로져스처럼 멋지게 수염이 난 중년 커플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베네치아호텔>의 운하와 <트레져 아일랜드>가 보이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갬블만 하지 않는다면 라스베가스에서 얼마든지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라호텔>에서는 거구의 아저씨가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하고 엘비스 노래를 불러준다.
지나가다 우연찮게 발견하고 음료수 한잔을 주문해 자리에 앉아 노래를 들었다.
 
 
생각과는 달리 엘비스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달콤하게 불러주는데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다른 분들도 이 분 노래에 반해서 한곡이 끝날 때 마다 힘차게 박수를 쳐주었다.
 
 
생각지도 않은 멋지고 자그마한 콘서트를 보니 우리는 기분이 좋아졌다.
30분 이상을 자리에 앉아 흘러간 엘비스 노래를 감상하였다.
 
 
이런 것도 '라스베가스'의 매력일 수도 있겠다.
옆에 앉은 중년 부부를 보니 옛날 생각에 잠긴 듯 부인의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듣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비록 자그마한 '호텔바'이지만 이분들에게 커다란 행복을 준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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