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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튼 사이먼 박물관_두번째]불멸의 화가 고흐를 만났다.
03/07/2013 09:0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917  



 
 
 
Vincent Van Gogh's Self-Portrait_1889년
 
그림이라도 그린다고 화구를 끼고 광화문 거리를 어깨에 힘 좀 주고 걸어다녔다.
어린 마음에 고흐의 이름이라도 들을라 치면 어디선가 피가 끓은듯한 기분이었다.
 
고흐의 드라마틱한 삶은 어린 미대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더 고흐는 여전히 우리들의 우상이다.
 
오래 전에는 뉴욕 MOMA에 있는 고흐 '별이 빛나는 밤'앞에서 한시간을 넋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노튼 사이먼 뮤지엄>에서 고흐의 자화상을 전시한다니 안달려 올 수가 없었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1890년 7월 29일)
 
그가 남긴 작품 900여점(습작제외)은 자살하기 10년 동안에 만들어진 것 들이다.
그이 생존기간은 실패의 연속이었고 비참한 삶을 이어갔다.
 
고흐가 죽고 11년후인 1901년 그의 작품이 파리에서 전시되면서 그의 명성은 급속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흐는 비참한 삶을 마친 후 였다.
 
1990년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은 8,250만달러에 일본인 사이토에게 팔렸다.
고흐가 하늘나라에서 이 광경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하고 잠시 망상에 잠겨 보았다. 
 
 
고흐 Vincent Van Gogh
The Mulberry Tree_1889
 
 
 
[노튼 사이먼 박물관_두번째]불멸의 화가 고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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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 Paul Gauguin
(1848년 6월 7일~1903년 5월 8일)
Tahitian Woman and Boy_1899
 
어린 시절 서머싯 몸의 <달과 6팬스>에 깊은 감명을 받고 몇번을 읽고 또 읽었다.
고갱을 모델로 쓴 이 작품은 많은 미술학도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블로그에 그 내용을 다 옮길 수는 없다.
하여튼 고갱의 생애 역시 파란만장하다.
 
고흐와 고갱이 같이 생활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고갱은 순수함에 대한 정열을 가지고 있었고 문명의 거짓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타이티섬으로 가 섬주민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삶과 개성에 감동하여 수많은 작품들을 그려낸다.
그러나 고갱은 그림 제작하는 것 외에는 지독한 궁핍과 병마와 싸우는 고통스러운 삶이었다.
 
결국 1901년 도미니카섬으로 거주지로 옮긴 2년후 1903년 고독한 생애를 마감한다.
 
 
 
에드가 드가_Edgar Degas
(1834~1917)
Dancers in the Rotunda at the Paris Opera
 
드가 작품의 50%는 발레리나를 그린 것 이다.
순간 포즈를 즐겨 그린 그의 작품은 민중생활을 묘사하는 독자적인 화법을 구사했다.
 
 
에드가 드가_Edgar Degas
(1834~1917)
 
세탁소에서 일하는 여인들을 몇점 그렸다.
드가는 나이가 들수록 무희 뿐만이 아니라 고단한 민중들도 그렸는데 위의 작품은 그 중에 하나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삶에 찌들어 피곤한 여인들의 표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폴 세잔 Paul Cezanne
(1839년 1월 19일~1906년 10월 22일)
Farm House and Chestnut Trees
 
세잔은 살아 생전에 좀처럼 인정을 받지 못한 화가 중에 하나이다.
세잔은 12살 연하의 모델과 결혼하였으나 화가난 아버지는 생활비를 보내주지 않아 힘든 삶을 이어갔다.
 
결국 에밀 졸라는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을 유지해야 했다.
 
에밀 졸라와의 관계
 
1852년 세잔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가난하고 병약한 소년을 구해주었는데 그가 유명한 소설가 에밀졸라이다.
그 후 30여년간 서로 예술을 논하면서 우정을 나누었다.
 
그러나 에밀졸라의 14번째 소설 <작품>에서 재능없는 화가의 모델이 세잔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파국을 맞았다.
1886년 세잔은 "이렇게 훌륭한 추억을 담아주어 감사하다"라는 편지를 보내고 30년 우정을 끝냈다.
 
 
끌로드 모네 Claude Monet
The Artist's Garden
 
모네는 아르장퇴유에 살면서 인상파 양식을 개척하였다.
마침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갤러리에서도 모네의 특별전을 해서 보고왔다.
 
그 전시회에는 모네의 <모네 부인과 아이>의 그림도 있었다.
모네는 첫부인 클로드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 그에 관한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모네의 첫사랑 클로드는 모네의 둘째 아이를 낳다가 죽는다.
모네의 인생도 다른 화가들 못지 않게 드라마틱하다.
 
 
 
고흐 Vincent Van Gogh
Winter (The Vicarage Garden under Snow) 1885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년 10월 25일~1973년 4월 8일)
알제리의 여인
 
이름만 대면 알 수있는 피카소의 작품이다.
피카소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주로 프랑스에서 미술활동을 하였던 20세기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조각가이다.
 
큐비즘으로 대표되는 피카소의 대표작은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 등등이 있다.
 
그가 평생 창작한 작품은 30,000여점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고흐가 남긴 작품이 900여점이니 어마어마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피카소는 한국과 관련하여 '노근리 학살'에 대해서 비난하였다.
그는 1951년 한국의 학살(Massacre in Korea)라는 한국과 관련된 작품도 남겼다.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년 10월 25일~1973년 4월 8일)
Bust of a woman_1923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년 10월 25일~1973년 4월 8일)
Woman with a Book
 
 
 
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
(1866년 12월 8일~1957년 11월 24일)
Girl with Lilies
 
개성이 뚜렷한 두 화가가 부부로 살았다.
그 들은 Frida와 Diego이다.
 
디에고의 부인 Frida는 소아마비였었는데 18세에 큰 교통사고로 인해 여러가지 뼈가 으스러진다.
그러나 다행이도 여러번의 수술을 걸쳐 걷기도 하고 휠체어도 타게 되었다.
 
그녀가 22살에 이르러 그림의 스승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만나 결혼한다.
당시 디에고는 그녀가 세번째 부인이었고 무려 21살이나 나이차가 있었다.
 
두화가는 거장인데 디에고는 벽화와 같은 대작만 일생동안 추구하였다.
디에고는 작품이 전시장안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과 호흡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그림을 그렸다.
 
 
 
앙리 루소 Henri Rousseau
(1844년 5월 21일~1910년 9월 2일)
Exotic Landscape
 
앙리루소는 비슷한 경우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특이하다.
그는 어떤 유파나 운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의 직업은 세관원이엇는데 말단 공무원직을 수행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40세에 들어서야 그림에 진지하게 몰두했다.
 
앙리 루소가 49세가 되던 1893년에 이르러 '전업화가'의 길을 걷기 위해 세관에서 은퇴했다.
앙리 루소는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아마추어 혹은 일요 화가 정도로 여겨져 조롱을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스꽝스러운 기인으로 여겼지만 본인은 자신이 위대한 화가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앙리 루소가 말년에 사기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자신을 이렇게 변호했다.
 
"내가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가장 피해를 당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예술 그 자에일 것이다."
 
 
 
칸딘스키 Vassily Kandinsky
(1866년~1944년)
Sketch for "Deluge"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1884년 7월 21일~1920)
Potrait of the Artist's Wife, Jeanne
 
영화배우 못지 않게 미남이었던 모딜리아니는 수많은 여자들이 따랐다고 한다.
반면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재능과 고독, 가난에 시달렸는데 술과 마약, 여자에 빠져 살았던 화가였다.
 
 
그런 모딜리아니를 평생 지켜주고 사랑했던 여인이 잔느 에뷰테론이다.
그래서 모딜리아니가 그린 잔느는 가늘고 긴목 길쭉한 얼굴에 슬름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다.
 
 
방탕한 생활을 했던 모딜리아니는 폐결핵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잔느는 병마에 시달리는 모딜리아니를 극진히 간호했다.
 
 
그러나 모딜리아니가 죽고 이틀후 잔느도 5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모딜리아니의 뒤를 따랐다.
 
 
"잔느~ 천국에서도 나의 모델이 되어주오."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년 10월 25일~1973년 4월 8일)
Woman with Mandolin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년 12월 31일~1954년 11월 3일)
The Black Shawl
 
 
프랑스 북부의 시골에서 태어난 앙리 마티스는 성장기에는 미술에 관심이 없었다.
뒤늦게 미술을 배우기 시작한 앙리 마티스는 1903년에 이르러 피카소, 블라맹크, 드랭 등의 화가들과 함께 야수파로 불리게 되었다.
 
 
1차세계대전 이후에는 니스에 머물면서 작품활동을 지속했으나 전위 예술에는 거리를 두고 고전적이고 절제된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와 함께 20세기의 위대한 화가로 손꼽힌다.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년 12월 31일~1954년 11월 3일)
Odalisque with Tambourine_1926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년 10월 25일~1973년 4월 8일)
Head of a Woman
 
 
 
후안 그리스 Juan Gris
(1887년 3월 23일~1927년 5월 11일)
Still Life with a Poem_1915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후안 그리스는 1906년 파릴고 이주하여 고향 선배인 피카소 등 많은 화가와 교류하기 시작한다.
피카소의 영향으로 큐비즘에 영향을 받았다.
 
 
그 후 일생을 입체파 화가로서 지냈으며 색채는 주로 흑색과 녹색을 사용했다.
 
 
 
 
에드가 드가_Edgar Degas
(1834~1917)
The Little Dancer
 
 
에드가 드가는 판화나 파스텔화에도 능했지만 조각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조지 바라크 Georges Braque
(1882년~1963년)
Pitcher, Score, Fruits and Napkin_1926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1834~1917)
Actress in her Dressing Room
 
 
노튼 사이먼 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정리하다 보니 새삼스럽다.
고흐, 고갱, 모딜리아니, 로트렉 등의 작가들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그들 대부분 살아 생전에는 죽도록 고생을 하다 사후 빛을 본 것이다.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던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은 일본인 사업가에게 8,250만 달러에 팔려 나갔다.
 
 
이런 자료를 접하다 보면 쓸쓸한 기분이 든다.
진정한 작품은 이렇게 고통에서만 잉태되는지도 모르겠다.
 
 
노튼 사이먼 뮤지엄 세번째에서는 로댕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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