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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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불고기]미국인들도 이거 하나면 쓰러진다.
01/25/2013 08:2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61  



 
얼마전 미국 드라마 ‘사우스랜드_Southland’라는 드라마를 보니 LA 경찰들이 한국 식당에서 콜라와 함께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의 유명한 비빔밥 프랜차이즈 식당인 것 같다. 이제는 적지 않은 숫자의 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즐긴다. 좋아하는 음식들도 불고기, 잡채, 비빔밥 등등 다양하다.
 
 
가끔 한번씩 만나는 미국인이 있는데 한국 음식이라면 결코 먹어 본적이 없다. 만날 때 마다 먹어 보라고 권해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 일부 미국인들은 보수적이라 자신이 먹던 음식만 먹는다. 어떤 때는 보기에도 지겨울 정도이다. 하루는 모임에 불고기와 잡채를 가지고 모임에 가게 되었다.
 
 
“이 한국 음식은 맛이 데리야끼 소스와 비슷하니 먹어 볼만 합니다.” 하고 다시 한번 권했다.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번 먹어 보겠다고 한다. 흰 밥에 한번 먹어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 진다.
 
 
“우아~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이 한국 음식은 이름은 뭡니까?” 미국인답게 호들갑을 떨면서 물어 보길래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다.
 
 
“불고기인데 먹을만 하면 다음 모임에도 가져 오겠습니다.” 하고는 가끔 불고기를 만들어 갔다. 그 후로 이분은 나를 보기만 하면 불고기 로 보이는 모양이다.
 
 
“오늘은 불고기 안 가져 오셨어요?”
 
 
 
 
 
 
쇠고기(등심) 600g, 양파즙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적포도주 1큰술, 배즙 5큰술,

참기름 1큰술, 젖은 녹말(녹말 앙금) 1큰술,

밤 8개, 대추 8개, 잣 2큰술
 
 
 
소스 재료
 
 
물 1컵, 굴소스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녹말가루 1/2큰술,

설탕 1/2큰술
 
 
 

 
 
 
 
 
 
만들기
 
 
 
1_쇠고기는 불고기 감으로 준비를 하여 찬물에 살짝 담구어 핏물을 제거해 준다.
 
 
2_다음 쇠고기의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분량의 진간장, 설탕, 적포도주, 양파즙, 배즙,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3_밤은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서 물에 담구어 놓고 대추 역시 씨를 뺀 다음 채를 썰어 놓는다.
 
 
4_준비해 놓은 분량의 녹말 앙금을 양념한 쇠고기에 넣어 잘 섞은다.
 
 
5_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된 쇠고기를 넣어 살짝 구워 내열 용기에 담는다.
 
 
6_찬물에 소스 재료인 분량의 물, 굴소스, 참기름, 녹말가루 설탕을 넣고 잘 푼다.
다시 팬에 넣고 끓여서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7_구워 놓았던 쇠고기에 만든 소스를 끼얹고 그 위에 준비한 밤채와 대추채, 잣등을 충분히 얹는다.
 
 
8_완성된 불고기를 그릇 그대로 찜통에 넣어 15분 이상 쪄내어 한방 불고기를 완성한다.
 
 
 
부드러운 쇠고기와 맛있는 양념이 잘 어울어져서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그 자리에서 밥 한그릇은 뚝딱 비운다.
이 곳에서 살다보니 국적에 상관없이 불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사실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마트에서 파는 불고기 양념을 사다가 그냥 비벼서 내는 분도 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편하고 좋은 면도 있겠지만 조금만 정성을 들인다면 모두들 만족하는 파티를 할 수 있다.
 
 
미국인들도 많이 참석하는 파티라면 구운 바게트 빵을 같이 준비해도 좋다.
불고기를 약간 바싹하게 구워서 빵에 끼워 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이 경우는 불고기를 조금 더 달착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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