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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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센 스시 레스토랑_Kaisen Sushi]산타나에 있는 정통 스시 레스토랑.
01/22/2013 09:1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27  



 
 
산타나에 있는 '카이센 스시 레스토랑'을 찾았다.
몇년 전에 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위치를 물어 보았다.
 
 
집 근처에도 '카이센 스시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이 별로라고 한다.
굳이 프리웨이을 타고 산타나까지 내려가기로 하였다.
 
 
요사이는 맛집 투어를 가자고 하면 순식간에 팀이 구성이 된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맛집 찾아 다니는 것이 취미 활동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카이센 스시 레스토랑_Kaisen Sushi]산타나에 있는 정통 스시 레스토랑.
 
 
Address : 3855 South Bristol Street, Santa Ana, CA
Tel : (714) 444-2161
 
 
 
 
 
가격은 적정한 것 같다.
3명이 가면 많이 먹어도 60불 넘기가 쉽지는 않다.
 
 
스시를 만드는 쉐프가 웬만히 나이가 든 일본분이라서 웬지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어느정도 나이가 드신 일본분은 여기서 스시를 배운 분이 아니고 일본에서 오신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액자로 접시의 가격을 적어 놓았다.
돌아가는 스시를 알아서 집어 먹는 시스템인데 오차와 특별히 주문한 것만 가져다 준다.
 
 
완전 셀프도 아니고 나중에 팁을 놀 때 조금 난감하였다.
 
 
 
 
연어(사케) 스시이다.
선명한 주홍색에 흰색이 섞였는데 촉촉하고 매끄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찬바람이 불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카이센의 연어 스시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오랜 만에 먹는 스시 맛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크랩 미트 롤'이다.
 
 
위에는 새우살을 얹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다.
일본인이나 한국인이 그리 좋아할 맛은 아닌 것 같다.
스시의 맛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스시 중에 하나인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다.
 
 
 
 
회전 초밥에 없는 것은 이렇게 사진을 보고 따로 주문할 수 있다.
따로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직접 가져다 주기도 한다.
 
 
가라아게나 우동은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다 준다.
 
 
 
참치 붉은살(마구로 아카미)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만날수 있는 스시 중에 하나이다.
기름진 도로도 인기가 있지만 기름기 적은 붉은 살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참치 부위 중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부위이다.
 
 
어디서 먹어도 비슷한 맛이다.
 
 
 
쉬워 보여도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은 달걀(다마고) 스시이다.
 
 
달걀로 만든 카스테라 맛이라고나 할까.
한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스시 종류이다.
미국 마트의 스시코너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맛은 떨떠름하다.
 
 
이 곳의 다마고 스시는 스폰지 케익처럼 크리미한 느낌 이어서 만족스럽다.
 
 
 
일본인이라면 꼭 먹어 줘야 하는 '에다마메'이다.
시원한 생맥주에 에다마메만 있으면 된다.
 
 
에다는 줄기, 마메는 콩이라는 뜻이다.
완두처럼 비리거나 하지않고 고소해서 자꾸 손이 가는 간식 중에 하나이다.
짭쪼름한 것이 맥주와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이다.
 
 
 
 
일본 레스토랑에 와서 뺄 수 없는 필수 메뉴 '가라아게'이다.
바삭바삭하게 튀긴 일본 가정식 프라이드 치킨인데 이 것 역시 맥주 안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이 맥주를 좋아해서 그런지 맥주 안주에 좋은 음식들이 많은 것 같다. ㅎㅎㅎ
 
 
 
인테리어는 특별하게 세련된 것은 없다.
평범해서 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레스토랑이다.
 
 
집 근처에 있는 스시 레스토랑을 놔두고 산타나까지 온 보람이 있다.
대부분의 스시들이 다른 레스토랑보다 났다는 느낌이다.
 
 
 
 
계속 스시만 먹으니 속이 느글느글하다.
만장일치로 '덴뿌라 우동'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겨우 6불인데 양은 둘이 먹기에도 많을 정도이다.
세수대야 만한 크기의 우동 그릇에 가득 담아 온다.
 
 
새우를 들어 보니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새우 덴뿌라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우동 전문점은 아니지만 '덴뿌라 우동'은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엄청나게 작은 새우 튀김이다.
 
 
새우 튀김 하나가 딱 한입 사이즈이다.
먹기는 편한데 크기가 너무 작은 것 아닌가 모르겠다.
주문하지 말걸 하는 후회가 밀려 왔다.
 
 
 
평범한 새우 초밥이다.
 
 
 
<이 사진은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고급 회전 초밥집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적당한 가격에 즐기기는 좋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리뷰를 보았는데 음식에 대한 평은 상당히 좋았다.
 
 
단지 종업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눈에 띄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회전 초밥 집에서는 돌아가는 스시를 집어 먹는 거의 셀프 방식이라 종업원과 접촉이 별로 없다.
 
 
종업원은 그저 음료나 오차를 리필 해주는 정도인데 그런 리뷰가 왜 올라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장어 데마끼와 이런 저런 데마끼를 주문해 보았다.
이런 스시 집에서는 장어에 대한 요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이런 스시집에서 제대로 된 데리야끼 소스를 맛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어 요리에 대한 조리는 일본 사람들이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깊은 맛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먹기에는 고소한 맛이 제법 이었다.
 
 
가격이 평범하다고 해서 맛도 평범하지는 않다.
단지 고급 스시 식당이 아니라서 고급 어종의 스시는 발견하기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우리도 격식을 차리는 자리가 아니고 친한 친구끼리 편하게 먹는 자리라서 좋았다.
돌아가는 초밥을 먹으면서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니 없던 우정도 생기는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주말이라서 빈자리가 없다는 것 이다.
계속 앉아 있기는 조금 부담스러워 일찍 일어나 나왔다.
 
 
조금 멀더라고 한번쯤 스시를 먹어도 후회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격식을 차리는 자리라면 너무 서민적인 식당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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