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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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쿠키]귀여운 자식~ 울퉁불퉁해도 맛있네.
01/18/2013 09:1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887  



 
 
하루는 제이미가 오더니 하소연을 한다.
 
 
“오로지 아이들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겠다고 미국에 왔잖아요. 그런데 이 학교는 웬 한국아이들이 그렇게 많은지 영어도 별로 늘지 않은 것 같고 학교를 옮겨야 될 것 같아요.”
 
 
이 곳은 유난히도 한국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 덕분에 어디를 가나 한국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한국 아이들이 많다고 해서 학교에서 한국말만 쓸리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큰 꿈을 앉고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온 제이미에게는 당황스러운 경험이다. 어디에 있던 아이들 하기 나름이지 장소가 그렇게 중요할 것 같지는 않다.
 
 
이 정도는 그래도 준수한 편이다. 한인이 없는 인근의 고등학교 안에서 마리화나까지 거래를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루는 학교에 경찰이 와서 학생 2명을 체포해 갔다네요. 경찰이 몸수색을 했더니 적지 않은 마리화나를 발견했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떤 곳은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이 곳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챙긴다면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 확율이 줄어 들 것이다. 이런 저런 학교가 있지만 기회의 폭은 훨씬 넓은 곳이 미국이니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얼마 전에는 크리스틴이 한턱 쏜다고 전화가 왔다.
 
 
"무슨 좋은 일 있어?"
"하하하~ 아이가 좋은 대학에 얼리로 붙었어."
"크리스틴만 같으면 기러기 엄마한 보람이 있다.크게 한턱 쏘아도 되겠네." 이런 소식을 들으니 내일같이 기쁘다. 자그마한 파티지만 모여서 크게 축하해 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랜베리 쿠키’를 만들어 보자.
 
 
 
 
 
버터 1/4파운드, 슈거 파우더 1컵,

소금 1작은술, 바닐라 에센스 1작은술,

계란물 3큰술, 박력분 1과 1/4컵,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믹스 너트 반컵,

말린 크랜베리 1/3컵
 
 
 
 
 
 
 
만들기
 
 
 
1_버터를 상온에 두어 어느정도 부드러워 지면 믹싱 볼에 넣어 잘 풀어 준다.
 
 
2_풀어진 버터에 분량의 소금과 슈거 파우더를 조금씩 넣으면서 부드럽게 섞어 준다.
 
 
3_분량의 계란물과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섞은 후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체를 쳐서 섞는다.
 
 
4_잘 섞어 졌다 싶으면 믹스너트와 미리 불려 놓은 크랜베리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는다.
 
 
5_반죽을 둘로 나누어 비닐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둔다.
 
 
6_냉장된 반죽을 꺼내어 원하는 형태를 잡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7_팬에 오일을 바르거나 유산지를 깔고 32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 완성한다.
 
 
 
 
‘크랜베리 쿠키’는 울퉁불퉁한 것이 제 맛이다.
예쁘장하고 세련된 쿠키는 마트나 베이커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누구 초대를 받아 갈 때 들고 갈 것이 마땅치 않을 때 투박한 크랜베리 쿠키를 구워가면 좋을 것 같다.
구운 쿠키를 속이 보이는 예쁜 비닐에 잘 포장을 해서 리본을 묶어 가지고 가면 좋다.
이렇게 가지고 가면 다들 반색을 하며 물어 본다.
 
 
“이렇게 맛있는 쿠키를 어떻게 만드셨어요?”
 
 
쿠키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도 풀린다.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만들어 보면 실력도 늘어서 다양한 형태로도 만들 수 있다.
 
 
요즈음은 마트에 가면 다양한 모양의 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이나 별모양의 쿠키도 만들어 줄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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