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매운 해물덮밥] 입안에 바다 내음이 가득하다.
01/16/2013 08:3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543  



 
미국에 살면 살수록 적응이 된다기 보다는 더욱 문화 차이를 느끼게 된다. 내가 말하는 문화 차이는 타인종과의 문화차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한인 2세들과 문화차이를 말한다.
 
어느날 저녁에 친구 집에서 식구들과 바베큐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하던 중에 친구 아들 제이슨이 갑자기 돌발 질문을 하여 당황하게 만들었다.
 
“왜 한국 사람들은 항상 화가 나있어요?”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난감하다.
“마트나 식당에 가서 문을 잡아주거나 길을 양보해 주면 감사하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요.”
 
한번도 이런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한인 타운에서야 한국에서 살던 대로 살아왔는데 2세들이 보기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의 문화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민 초기에 한국인이 없는 곳 에 살면서 해보지도 않았던 ‘Excuse me’나 ‘Thank you’를 시도 때도 없이 하면서 웃음을 남발하고 다녔는데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한인들이 모여 사는 곳에 오니 좋은 것 중에 하나가 굳이 이런 말이나 미소를 짓지 않고 살아도 되는 것 이다.
 
“제이슨 말이 맞는 말이고 한인들이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겠지. 그러나 2세 들도 원래의 한국 문화를 이해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하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표정이다.
 
어쨋든 적응하고 조화롭게 사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이번 에는 이것저것 섞여서도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해물덮밥’을 만들어 보자.
 
 

 
 
 
닭가슴살 1/2 컵, 새우 6개,

오징어 1/3컵, 조갯살 10개,

죽순채 1큰술, 표고버섯 2개,

벨페퍼 1개, 고추기름 2큰술,

칠리소스 1큰술, 파 약간,

마늘과 생강 약간, 맛술 2큰술,

굴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치킨브로스 2컵, 물전분 1/4컵,

소금과 후추 약간, 설탕 약간
 
 
 
 
 
 
만들기
 
 
 
1_죽순채, 표고버섯, 벨페퍼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2_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다듬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고 새우는 등쪽을 내장을 제거하여 다듬는다.
 
3_파와 마늘, 생강은 다져 놓고 밥도 약간 고슬하게 지어 놓는다.
 
4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고추기름, 칠리소스를 넣고 볶는다.
다시 준비한 파, 마늘, 생강을 넣고 향이 나도록 다시 볶는다.
 

5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죽순채, 표고버섯, 벨페퍼를 센불에 후다닥 볶는다.
 
6_먼저 슬라이스한 닭고기를 넣고 익었다 싶으면 다듬어 놓은 새우, 오징어, 조갯살을 넣고 다시 볶는다.
 
7_볶아진 재료에 굴소스, 간장, 치킨브로스를 넣고 끓이다가 물전분으로 적당히 농도를 맞춘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8_우묵한 그릇에 갓 지은 밥을 담고 그 위에 매콤한 해물을 얹어 낸다.
 
 
 
‘해물 덮밥’은 적당한 반찬이 생각나지 않을 때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중에 하나이다.
만들기도 쉽고 특별한 반찬이 필요하지 않아 김치 하나면 충분하다.
 
해물은 정해진 재료를 써도 되지만 냉장고 상황에 따라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도 좋다.
집에 냉동 해물 몇가지를 가지고 있으면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보챌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일 수 있다.
 
남편이 얼큰한 것을 좋아한다.
‘해물 덮밥’에 칠리소스를 넣고 청양고추도 조금 더 넣으니 매콤한 맛이 입맛을 땅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덮밥을 계속 만들어 보고 있다.
덮밥의 장점은 반찬이 별로 필요 없다는 것 인데 간편식으로 바쁜 주부에게는 꼭 필요한 레시피들이다.
 
 
 
이번 주 쿠킹클럽 '티라미슈'입니다.
쿠킹클럽에서는 추가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562)896-309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11/26/2019 772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995
415 [무기마루 우동집]남가주에서 제대로 사누키우동을 만드는 식당. 02/14/2013 4524
414 [게살크림스프]럭셔리한 아침식사를 책임진다. 02/13/2013 3461
413 [리처드 세라_Richard Serra] 공공조형물 작품성을 누가 따지는가 02/12/2013 25879
412 [광동 누룽지탕] 기력을 보충해주는 중국 보양식. 02/11/2013 4701
411 [에릭 베이커리_Erick Schat's Bakery]비숍에서 만난 바로 그 빵집. 02/09/2013 4755
410 [달걀 장조림]쉽게 만들었지만 맛은 만만하지 않다. 02/08/2013 3007
409 [킥킨 크랩_Kickin's Crab] 케이준의 알싸한 맛을 느껴 보자. 02/07/2013 9313
408 [가케소바]뜨거운 국물과 함께 사랑도 피어 오른다. 02/06/2013 3788
407 [끌로드 모네_Monet]라스베가스 벨라지오에서 만난 인상파. 02/05/2013 9794
406 미쉘의 요리이야기_2월 스케줄공지 02/04/2013 2833
405 [토마토 계란 스프] 집에서 쉽게 만든 건강에 좋은 요리~ 02/04/2013 8975
404 [요코 돈가스전문점]아이들과 먹기 괜찮은 OC 맛집. 02/02/2013 13247
403 [피칸파이]이렇게 구워내면 파이박사가 될 수 있다. 02/01/2013 4410
402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질좋고 두툼한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01/31/2013 6594
401 [팔보약밥]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01/30/2013 2959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