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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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 레스토랑_Claws Restaurant] Crawfish에 중독되니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01/15/2013 08:2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316  



 
 
 
빨간 색의 민물가재(Crawfish)와 매콤한 케이준 스파이스(Cajun Spice)에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해물 요리는 한국의 아구찜처럼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한동안 먹지 않으면 생각이 난다.
 
 
근처의 웬만한 씨푸드 레스토랑은 섭렵을 하여 옐프를 뒤져 보니 근처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다.
 
가든 그로브의 한인 마켓 가는 길목에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지나다니는 길인데도 본 적이 없는 것이 신기하다.
 
 
 
 
[크로우 레스토랑_Claws Restaurant] Crawfish에 중독되니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Address : 12125 Brookhurst Street, Garden Grove, CA
Tel : (714) 590-1295
 
 
 
 
입구에 들어서니 험악하게 생긴 해적이 편안하게 앉아 계신다.
루지애나 Crawfish는 아니고 살아있는 캘리포니아 Crawfish가 파운드 당 8.99불이다.
 
 
가격이 적당해서 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씨푸드 레스토랑치고는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아마도 이쪽으로 식당을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 것 같다.
 
 
입에 빨간 라이트 불이 나오는 별로 무섭지 않은 상어 머리가 손님을 반긴다.
 
 
무심히 앉아서 안내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구걸하는 사람들이 들어온다.
한눈에 봐도 노숙자 인줄을 알겠는데 일하는 분이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계속 몇명이냐고 물어 보니 노숙자도 황당한 표정이다.
 
 
일하는 분이나 노숙자 분이나 영어가 통하지 않아 서로 이상한 소리를 주고 받더니 노숙자가 신경질을 내고 나가 버린다.
 
 
 
4파운드 밀(4LB Meal) 정도면 세식구 먹기에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해물은 선택할 수 있는데 새우 2파운드, Crawfish 1파운드, 조개 1파운드를 주문하였다.
 
 
프렌치프라이와 버터프라이 새우(Butterfly Shrimp), 버팔로 윙까지 포함된 가격이 51불이다.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손으로 케이준 소스째 해물을 집어 먹어야 하니 라임은 필수이다.
먹는 중간중간 라임으로 손을 닦아 주어야 한다.
 
 
이 날 식당에 무슨 일이 있는지 일하시는 분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주문 하는데도 15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그리고 손님이 먹고 간 테이블은 치우지를 못해서 테이블마다 먹다 남은 음식들이 그득하였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을리는 없다.
 
 
매콤한 해물에는 역시 시원한 생맥주가 제격이다.
우리나라 에서 골뱅이 무침에 맥주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사이드로 밥과 바게뜨 빵을 시켜 먹는데 제법 맛이 좋다.
해물 맛이 진하게 우러난 케이준 소스에 바게뜨를 찍어 먹으면 아무 생각이 없다.
 
 
아이는 소스를 밥에 넣어 슥슥 비벼 먹는다.
어떻게 보면 해물 비빔밥 비슷한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다.
 
 
 
제일 먼저 나온 프렌치프라이와 윙세트이다.
세트에 포함된 메뉴인데도 상당히 맛이 좋다.
 
 
 
 
윙은 약간 데리야끼 양념을 하였는데 바삭하게 튀겨서 느끼하지가 않다.
미국의 윙만 전문으로 파는 식당하고 비교해도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윙과 프렌치프라이를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버터프라이 스림프(Butterfly Shrimp) 튀김이 나왔다.
크기가 어른 손바닥만한데 살이 탱탱하고 맛이 제법이다.
 
 
약간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먹을 만 하다.
해물까지 다 먹을 수 있을 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이 것 두개만 먹어도 충분히 식사가 될 것 같다.
 
 
 
워낙 일손이 부족한듯이 보여 서비스가 좋다 나쁘다 이야기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이 날은 종업원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다.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테이블도 치울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 다닌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이다.
남편이 비닐의 주둥이를 잡고는 흔들어서 소스를 골고루 섞어 주었다.
 
 
4파운드 정도인데 해물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많다.
바게뜨를 뜯어서 소스에 찍어 먹고 새우 튀김도 찍어 먹었다.
 
 
케이준 소스(Cajun Sauce)는 매울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적정한 수준이다.
매운 정도는 미디움(Medium)으로 하였는데 그다지 맵지도 않고 먹을 만 하다.
 
 
해물도 의외로 싱싱해서 음식에 대한 평가는 나쁘게 할 수가 없다.
Crawfish도 크기가 거의 새우만할 정도로 커서 만족스러웠다.
 
 
 
새우도 싱싱해서 껍질을 벗기고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특별한 맛이다.
새우 살이 탱탱해서 다른 씨푸드 식당보다 맛이 보장할 수 있다.
 
 
 
살아있는 California Crawfish라고 하더니 정말 싱싱하고 제법 먹을 만 하다.
사실 Crawfish는 이것저것 뜯어내면 살로 별로 없어 먹을 것이 없다.
 
 
허지만 내가 본 다른 씨푸드 레스토랑의 Crawfish보다는 가장 큰 것 같다.
집게에도 제법 살이 있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Crawfish는 바닷가재처럼 살이 많지는 않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가끔 생각이 난다.
1700년대에 루지애나의 프랑스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요리가 케이준 요리인데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날은 캘리포니아 날씨답지 않게 아침에 비가 오고 쌀쌀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쇼핑몰에도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식당도 별로 손님이 없고 종업원도 별로 없어 버벅거리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음식 맛은 다른 씨푸드 레스토랑에 비해서는 뒤 떨어지지 않는다.
 
 
매콤한 해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보면 후회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매운 것이 별로 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다.
 
 
5점 만점이라면 음식 맛은 4점은 주어야 할 것 같도 서비스는 2점 정도 일 것 같다.
다음에 갈 때는 서비스가 개선되어 있을지는 모르겠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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