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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마_LACMA]한국에서 더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을 만나다.
01/12/2013 09:3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837  



 
 
 
LACMA에는 입체파, 야수파, 순수파를 거쳐 한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팝아티스트 '리히텐 슈타인'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팝 아트는 미국의 현대미술과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미술이다.
 
MOMA처럼 수많은 팝아티스트의 작품을 LACMA에서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갈증을 풀기에는 충분하다.
 
사실 LACMA를 이틀에 걸쳐 출근하면서 꼼꼼히 보는 것은 보통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친구와 푸드트럭에서 샌드위치를 먹어가며 하루 종일 메모하고 구경하느라 오픈할 때 부터 문 닫을 때 까지 있었다.
 
하루종일 서있다가 코리아타운으로 나가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면 파김치가 되어 버렸다.
정신없이 코를 골고 자는데 남편이 허리를 툭 친다.
 
"언제부터 그렇게 예술을 하셨다고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세요??"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까지 제정신이 아니게 뮤지엄을 돌아다녔으니 몸이 고생을 하였다.
 
8일동안 박물관에 살면서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LACMA에 관해서는 웬만한 것은 안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라크마_LACMA]입체파, 야수파를 거쳐 팝아트까지~
 
 
Address :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590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Tel : (323) 857-6000
 
 
 
 
 
 
 
앙리 마티스(Henry Mattisse)
La Gerbe (The Sheaf)
1953, Ceramic and Plaster
 
1952년 브로디부부(Mr. and Mrs. Sidney F. Brody)는 앙리마티스와 접촉하게 된다.
마티스는 브로디부부에게 '아폴로'라는 그림을 제안했으나 부부는 다른 작룸을 원해 위의 <The Sheaf>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앙리 마티스의 이 작품은 브로디 부부의 집에 1955년부터 2010년 1월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후 LACMA로 옮겨지게 되고 이제는 누구나 앙리 마티스의 <The Sheaf>를 라크마에서 감상할 수 있다.
 
 
 
Lionel S. Reiss(1894~1986)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The Cabinet of Dr. Caligari)
 
Reiss는 폴랜드계 유태인이다.
그의 가족은 1898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그의 가족은 뉴욕에 자리를 잡았고 Reiss는 파라마운트와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회사에서 일을 하였다.
 
 
Otto Lange와 Erich Godal
 
 
 
 
오토 뮐러(Otto Moller)
Germany 1883~1964
Berliner Expression!_1920
 
 
1910년 동료 예술가들은 오토뮐러에게 '다리'라는 예술가 그룹에 들어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그 이유는 그의 예술적 영향력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리'에 들어가 오토뮐러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
 
이러한 집단에 속해있던 오토뮐러는 자신의 고유성을 어느정도 상실해 버렸다.
어쨋든 오토뮐러는 독일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오토 딕스(Otto Dix)
Germany 1891~1969
Street Noise_1920
 
독일 표현주의 작가 오토딕스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병사이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의 무대 서부전선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도하고 비참함에 치를 떤다.
 
오토딕스는 자신의 작품에 관해서 이렇게 코멘트 했다.
"나는 시각을 통해 세계를 파악하는 사람이지 철학자가 아니다. 나는 그림 속에서 언제나 입장 표명을 했다."
 
그는 동판화를 만들면서 참혹한 죽음의 죽음의 생생한 형상화를 통해 추닥하고 잔혹한 인간성을 생생하게 들어낸다.
 
 
 
 
 
에릭 헤켈(Erich Heckel)
Germany 1883~1970
Sand Diggers on the Tiber_1909
 
1차 세계대전 때 위생병으로 벨기에 전선에 종군하였다.
1937년 나치에 의해 퇴폐예술가로 낙인이 찍혔고 1944년 베를린 공습으로 집과 아틀리에가 파괴되어 수많은 작품을 잃었다.
 
그는 유채 외에 판화, 석판을 표현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온건하면서도 절제된 독일의 대표적인 표현주의 화가이다.
 
거칠고 투박한 붓터치와 원색은 순수한 원시성이 느껴진다.
 
 
에밀 놀데(Emil Nolde)
Germany 1861~1956
Cows in the Lowland_1909
 
에밀 놀데는 역시 독일 표현주의 미술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놀데는 1899년 파리 유학 시 인상파의 영향을 깊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인상파 그림에 만족하지 못하고 1906년 다리파(브뤼케파)에 참가하게 되었으나 곧 결별하게 된다.
 
그는 덴마크와 독일의 국경선 근처인 슬레스비히_홀스타인 근처 고향 마을에서 거의 평생동나 어느 화파에도 속하지 않았다.
단지 그 만을 위한 고독한 작품 세계를 구사했던 화가이다.
 
 
 
키르히너(Ernst Ludwig Kirchner)
Germany 1880~1938
Two Nudes in a Room_1914
 
 
키르히너는 드레스덴에서 다리파(부뤼케파)를 결성한다.
부뤼케파는 고전주의 학파를 비판하고 마음 그대로 표출하는 강렬한 색채와 필법을 구사한다.
 
이는 인상파와 야수파를 잇는 다리역할을 하는 학파였다.
인상주의 보다는 보다 주관적이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표현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또한 원시미술이 가진 생명력에 매료되어 누드화에 관심을 가졌고 누드화를 그리는데 매우 자유로운 사고로 접했다.
특히 키르히너는 드레스덴의 아틀리에에서 여인의 누드를 그린다는지 날 것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막스 페히슈타인(Max Pechstein)
Germany 1881~1955
Beach at Nidden_1911
 
막스 페히슈타인의 이 작룸은 강렬한 색갈의 야수파 같은 깊은 성찰이 담겨져 있다.
막스 페히슈타인은 다리파(부뤼케파)의 창립 멤버이다.
 
이 작품은 그가 분리파를 떠나고 에밀 놀데와 함께 신분리파를 창립한 후에 나온 작품이다.
 
그 역시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고 나치에 의해 퇴폐 예술가로 분리되어 작업을 금지 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미술 아카데미의 교수로 복직하였다.
 
1955년 생을 마감할 때 까지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독일의 표현주의에 대해서,,,,
 
LACMA에서는 많은 공간을 할애하여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나도 사실 독일 표현주의에 대해서 문외한이나 다름이 없었다.
 
많은 작품들을 사진을 찍고 작가들 이름을 메모해와 자료를 찾아 보았다.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표현주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독일 표현주의는 빌헬름 2세 즉위 직후 부터 제국시대로 돌입하게 되었다.
이런 독일의 사회적, 정치적 관습에 반대하는 소규모 미술가 그룹의 항거가 시작 되었다.
 
드디어 1905년 6월 7일 드레스덴 공대의 네명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에른스트 루드비히 크리히너, 이리히 헤켈, 카를 슈미트 로틀루프, 프리츠 블라이 이다.
이들은 다리파(부뤼케파)라는 미술가 그룹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이 것은 독일 현대 회화의 작은 출발 점이 되었다.
다리파 화가들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느끼는 현재 감정을 극대화 시켜 표현하였다.
 
 
 
 
 
 
 
앤디 워홀(Andy Warho)
United States, 1928~1987
Campbell's Soup Can_1964
 
팝아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 앤디 워홀이다.
실제로 그는 팝아트의 제왕이라고 불리울 만큼 영향력이 큰 작가이다.
 
앤디워홀은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드나들면서 미술계의 큰획을 그었다.
 
엄청나게 가난한 가정 임에도 불구하고 앤디워홀의 어머니는 언제나 그를 믿어주고 지지했다.
덕분에 앤디워홀은 카네기 공과대학 미술학과를 무사히 졸업하고 1949년 뉴욕으로 이주하였다.
 
앤디워홀은 실크 스크린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 기법의 장점은 한번에 대량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난해하고 어려웠던 현대 미술을 대중에세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데 한몫 하였다.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United States 1923~1997
Cold Shoulders_1963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한 눈물'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삼성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언론의 유명세를 탔기 때문이다.
 
 
리히텐 슈타인은 만화를 미술에 응용한 대표적인 화가이다.
리히텐슈타인은 1923년 뉴욕 맨하튼에서 태어나 1997년 뉴욕에서 생을 마감하였으니 진정한 '뉴요커'이다.
평론가들은 그를 가장 뉴욕적이며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라고 평가한다.
 
1961년 그는 아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디즈니 만화 주인공인 '도날드 덕'을 그린 뒤 팝아트에 만화를 응용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비평가들은 그를 지나치게 상업예술에 기울어져 있다고 비판을 했다.
이런 비판에 대해 리히텐슈타인은 대중오락과 예술이 일상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가장 미국적인 매스미디어를 가장 미국적인 방법으로 담아냈다.
이런 이유로 리히텐슈타인은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거장으로 우뚝 섰다.
 
독일의 표현주의 다리파(부뤼케)에서 팝아트까지 블로그에서 다루기는 무리가 있다.
LACMA에서 작품을 즐기고 자료를 찾고 공부하는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언저리라도 돌고 LACMA에서 그림을 감상한다면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될 것 이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나도 많이 배운 시간이 되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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