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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01/10/2013 08:4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9,278  



 
 
LACMA에서 만날 수 있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_Ceci n'est pas une pie>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파이프가 그려져 있지만 마그리트는 파이프가 아니라고 굳이 글로 써놓았다.
 
마그리트는 관습적 사고방식을 깨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림과 문장을 모순적으로 표현한 것 이다.
 
 
마그리트는 화가가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고 하더라도 그저 대상의 재현일 뿐이라고 강변한다.
그림의 대상은 대상 자체일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그리트는 현대에 들어 팝아트와 그래픽 디자인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요즈음 들어서도 음악, 영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남가주에 살면서 이런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LACMA에서 이런 작품들과 보낸 하루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같이 감상해 보자.
 
 
 
 
 
 
[르네 마그리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Address :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590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Tel : (323) 857-6000
 
 
 
 
 
미니멀리스트 조각가 토니 스미스(1912~1980)의 작품인 스모크(Smoke)이다.
 
 
아만슨 파빌리온 정 중앙에 놓여져 전체 공간을 압도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관람자들이 조각 사이를 돌아다니며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이는 조각의 고정 관념을 깨며 대단한 화제을 일으켰다.
 
 
덕분에 <타임 매거진> 커버에까지 등장했다.
조각 장르에 이정표적인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미 서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토니 스미스 작품이다.
 
LACMA는 이 작품을 대여할 때 부터 구입하기를 원했지만 경기 침체로 재원 마련을 할 수 없어 미루어져 왔다.
 
 
그러던 중 다른 곳에서 매입 문의가 오고 LACM측은 부랴부랴 구입을 서둘러 구입하였다고 한다.
단독으로 거금을 쾌척한 사람은 LACMA이사회에 속한 사람으로 '벨 에어'에 거주하는 부호라고 한다.
 
 
 
 
 
 
리 본테쿠(Lee Bontecou)의 무제(Untitled) Fish, 1969
 
 
이 작가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이다.
LACMA에서도 특이한 작품 중에 하나라서 이름을 찾아 보았으나 쉽지가 않았다.
 
1931년생인 리 본테쿠는 1960년대에 떠오르는 미국 작가 중에 하나였다.
미국을 대표해서 세계적인 비엔날레 등에 출품을 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뉴욕을 등지고 펜실베니아의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살림을 하며 살았던 작가이다.
그렇게 30여년을 잊혀 지내던 작가는 돌연 리 본테쿠 바람을 몰고 온다.
 
150cm의 작은 키에 단발로 하얗게 머리가 센 작가는 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수수한 할머니가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리 본테쿠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술의 길은 경력이 아니라 삶이며 생활이다."
 
 
 
 
 
존 메이슨(John Mason)의 레드 엑스(Red X), 1966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프랑스의 화가이며 그가 주도한 야수파(Fauvism)운동은 20세기 회화의 혁명이다.
원색을 대담하게 강조하고 강렬한 표현을 기도하였다.
 
 
보색 관계를 교묘히 살린 색면 효과 속에서 색의 순도를 높였다.
마티스는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회화를 지칭하는 화가 중에 한명이 되었다.
 
 
 
 
 
앙리 마티스(Henry Matisse)의 자네트(Jeannette)
 
 
마티스는 로댕의 작업실을 방문한 후에 대가의 미학과 자신의 미학이 근본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깨달았다.
마티스는 해부학적인 것을 무시하고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조각을 하였다.
 
 
덕분에 로댕과는 다른 형태의 조각을 선보였다.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의 'Head of Christ'
 
조르주 루오(1871~1958)는 마티스, 피카소 등과 함께 20세 전반을 대표하는 화가 중에 하나이다.
그는 1890년 국립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G. 모로에게 사사하였다.
 
1903년에 이르러 모로풍의 그의 작풍은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점점 짙어졌다.
그후 그의 주제는 창부, 어릿광대 등 사회의 밑바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등장 시켰다.
 
그러던 그가 다시 종교적인 테마로 돌아간 것은 1913년경 부터인데 20세기 유일의 종교화가로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이 시기부터 이다.
그의 그림은 점점 순수한 회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고 끝까지 인간애의 정신을 관철시켰다.
 
 
 
 
아마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의 몽상
 
 
모딜리아니는 이탈리아 화가이다.
그는 1884년 이태리 토스카나의 리보르노에 있는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베네치아의 피렌체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파리로 건너가 공부를 하게된다.
그는 파리에서 세잔의 영향을 깊게 받았다.
 
 
모딜리아니는 특별한 미술 사조에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을 그렸다.
덕분에 파리 화단에서도 특이한 화가로 인정되었다.
 
 
모딜리아니는 평생을 가난에 시달렸다.
그는 몸도 약하면서 술과 마약을 즐겨 결국 36세에 요절하였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의 '젊은 여인'
 
병약함과 술과 마약에 찌들은 잘생긴 청년 모딜리아니의 인생은 드라마와 같다.
 
 
가난한 모딜리아니는 32살의 잔느를 만났다.
둘은 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잔느는 모딜리아니의 모델이 되어주며 가난한 예술가를 보살폈다.
 
 
허지만 모딜리아니는 동거 3년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당시 모딜리아니의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잔느도 6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였다.
 
"천국에서도 당신의 아내가 되겠다."
라는 잔느의 유언은 지금도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런 사연을 알고 모딜리아니의 우수가 짙게 깔린 인물화를 보면 웬지 조금은 이해를 할 것도 같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의 'Weeping Woman with Handkerchief', 1937년작
 
 
파블로 피카소는 스페인 에스파냐 말라가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읽기와 쓰기를 어려워해 졸업을 못할 정도로 학습 능력이 저조하였으나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뛰어 났다.
 
 
1900년 그가 19세때 처음으로 파리를 방문해 자유로운 제작활동을 하고 있는 보헤미안의 무리에 합류하였다.
당시 피카소는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등의 인상파 작품들을 접했으며 고갱, 고호의 영향도 받았다.
 
 
그의 삶을 자세히 여기에 쓸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다.
 
 
하여튼 청색시대를 거쳐 조르쥬 브라크와 공동작업으로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안하였다.
 
 
말년에는 도기 제작과 조각에도 정열을 쏟고 석판화 제작도 많아 이 영영에서도 새로운 수법을 창조하였다.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6.25전쟁에 관한 작품도 있다.
 
 
 
 
 
 
호안 미로(Hoan Miro)
 
 
그는 가우디, 피카소에 이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초현실주의 예술가이다.
 
초반의 그의 작품은 스페인내전(1936~1939)을 겪으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강렬하고 화려한 칼러 그에 대비하는 어두운 칼러는 마치 세상의 종말이 온듯한 느낌이다.
 
그 후 그의 그림의 위의 그림처럼 바뀌게 된다.
밝고 가벼운 색채와 소박하고 단순한 형식으로 본격적인 초현실주의가 시작된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존 그래함(John Graham)의 Untitled(Still Life) 1932년작
 
 
존 그래함의 본명은 이반 다브로브스키(Iwan Darbrowsky)로 러시아출신 미국화가이다.
그는 러시아의 키에프에서 출생하고 파리에서 사망했다.
 
 
러시아에서 1920년에 도미하여 피카소의 큐비즘에 영향을 받은 후 수르레알리즘에 접근 이어 신비적 형상에 의한 구상회화를 제작했다.
그의 독자적인 화풍과 이론은 고르키, 폴록, 데이비드 스미스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친구덕분에 LACMA에서 며칠을 행복하게 보냈다.
오랜 기간을 그림과 떨어져 지내다가 LACMA에서 작품들을 뜯어보고 사진을 찍고 하니 얼떨떨하기도 한다.
 
물론 미대 교수를 하는 친구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지만 유명 작가외에는 모두 기억할 수가 없었다.
작품과 설명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 왔다.
 
찍은 사진을 보고 인터넷으로 작가와 작품들을 찾아 적는 것은 예상보다 힘들었다.
허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내 자신이 공부도 할 겸 마지막까지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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