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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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비비고 비비면 맛있어 쓰러진다.
12/12/2012 10:2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684  



 
 
 
 
미국인들 만큼 고기를 좋아하는 국민들은 없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고기를 먹기 시작해서 자기 직전까지 고기를 달고 사는 것이 미국인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베지테리언’이 없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미국에서 채식주의자들의 숫자가 광속으로 늘어난다는 것 이다. 지나친 육식으로 비만과 질병에 시달리게 된 대신 역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근간 에는 채식주의자용 식품인 두부, 두유, 육류 대체품 등이 연간 5~8% 씩 증가를 한다.
 
 
내가 만나 본 미국인 중에 채식주의자들은 ‘비빔밥’을 최고의 식품으로 꼽는다. 자기가 원하는 야채를 원하는 대로 넣고 본인이 원하는 소스를 넣은 후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되니 완벽한 건강식품이다.
 
 
토마스는 백인이면서도 날씬하기가 이를데 없다. 고기는 커녕 생선도 먹지 않는 나름 완벽한 베지테리언이다.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하니까 토마스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보다 못한 내가 자청해서 한마디 해버렸다.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빔밥이라는 것을 만들어 올테니 기대해도 괜찮을 겁니다.”
 
 
파티를 하는 날 각종 나물과 야채를 넣은 비빔밥에 양념 간장을 넣고 슥슥 비벼서 주었다. 토마스는 한입 맛을 보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는 눈을 찡긋한다.

 
 
 
 
 
쇠고기 1컵, 마른 표고 4장,
 

고사리 1컵, 무우 1/4개,
 

호박 1/4개, 당근 반개,
 

콩나물 혹은 숙주 2컵, 미나리 반단,

청포묵 1/4모, 계란 2개
 
 
 
 
 
 
 
양념 고추장 재료
 
 
고추장 3큰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잣가루 약간
 
 
 
양념 간장 재료
 
진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잣가루 약간
 
 
 
 
 
 
만들기
 
 
1_마른 표고는 미리 불려 놓았다가 채를 썰어 놓는다.
 
 
2_채를 썰어 놓은 표고와 쇠고기는 채를 썰어 살짝 양념을 한 후 볶아 준다.
 
 
3_적당히 삶은 고사리는 먹기 좋게 썰어 미리 준비한다.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으로 무친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 볶다가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맛을 낸다.
 
4_무 역시 깨끗이 씻어 채를 썰은 후 고은 고추가루로 물을 들인다.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설탕, 식초, 깨소금을 적당히 넣고 무쳐 놓는다.
 
 
5_애호박은 채를 썰은 후 소금을 뿌려서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한다.
달구어진 팬에 넣고 볶다가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6_당근도 채를 썰어 볶아 놓고 숙주와 미나리는 각각 물에 데친다.
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에 무쳐 준비한다.
 
 
7_분량의 청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길죽하게 썰어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8_달걀은 지단으로 얇게 부쳐 다른 재료와 비슷한 길이로 채를 썰어 준다.
 
 
9_우묵한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보기 좋게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낸다.
 
 
 
쇠고기를 육회로 비빔밥 위에 얹어 내어도 좋다.
허지만 미국인들이 있는 장소라면 육회보다는 살짝 볶아 얹어 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비빔밥은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미 세계인의 음식이 되버린 것 같다.
이제는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들도 다이어트를 위해서 비빔밥을 즐긴다.
 
 
표고와 쇠고기는 미리 배즙, 청주 2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깨소금을 넣고 어느 정도 간이 배었을 때 볶아 놓으면 된다.
비빔밥의 장점은 재료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이유로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파티에서는 간장 양념과 고추장 양념 2가지를 준비해 가서 미국인들에게는 간장 양념을 주었다.
토마스는 비빔밥에 간장 양념을 넣고 비벼 먹더니 완벽한 음식이라고 치켜 올린다.
 
나도 커다란 그릇에 밥과 고추장 양념을 넣어 슥슥 비벼 먹었더니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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