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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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회족식당]에너하임에 있는 인기절정 Chinese Islamic Restaurant.
12/01/2012 09:4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79  



 
 
 
집 근처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으러 나갔으나 식당이 문을 닫았다.
난감한 마음에 미리 보아 두었던 '회족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카메라를 집에다 두고 온 덕분에 오늘은 끝까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였다.
덕분에 화질은 엉망이지만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다.
 
 
에너하임에 있는 회족식당인데 영어로는 'Chinese Islamic Restaurant'이다.
아마도 주인이 마씨 성을 가진 분인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회족식당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다.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중국음식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
단지 일하시는 분이 두건을 쓰고 서빙을 하고 돼지고기를 절대로 먹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눈길을 끈다.
이 곳은 한식당처럼 한국인이 대부분이 아니고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 곳은 식전에 나오는 깨빵과 면요리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고 한다.
미국에도 이런 식당이 있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마스 회족식당]에너하임에 있는 인기절정 Mas' Chinese Islamic Restaurant.
 
 
Address : 601 East Orangethorpe Avenue, Anaheim, CA 92801
Tel : (714) 446-9553
 
 
 
양도 많이 나오지만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저렴하다.
다양한 요리가 7불 정도면 즐길 수 있다.
 
 
 
 
가면 절대로 먹어 보아야 할 'Sesame and Onion Bread'이다.
고소하면서도 파가 들어 있어 맛이 좋다.
 
 
매콤한 소스를 접시에 얹고 빵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별 맛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다.
 
 
기본 양을 시켜야 하는데 맛은 좋지만 한접시를 다 먹기는 무리이다.
우리는 반정도 먹고 나머지는 싸가지고 왔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누룽지탕' 이다.
바삭하게 튀겨낸 누룽지를 해물탕에 얹어서 내온다.
 
 
뜨거울 때 먹으면 좋은데 김치만 있으면 누룽지탕 한그릇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웬만하면 회족식당에서 굳이 먹어야 할 메뉴 두번째이다.
 
 
 
 
 
생선에 콩을 넣은 담백하고 독특한 요리이다.
회족 요리는 정통 중국요리와는 달리 느끼한 것이 덜하여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이런 생선 요리는 한국인에게도 잘 맞아 우리는 단숨에 한 접시를 먹어 치웠다.
빵에 생선을 얹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중국 내에는 8%의 소수민족이 살 고 있다.
소수 민족은 55민족인데 회족은 그 중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다고 한다.
 
 
7세기 아라비아인들이 들어가 중국의 한족과 혼혈이 된 민족이다.
덕분에 중국요리에 중동 문화가 녹아있는 독특한 요리와 문화가 탄생되었다.
 
 
 
 
회족 음식 중에서도 면요리는 자랑할 만하다고 한다.
이 식당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주로 직접 반죽하고 쳐서 만든 수타면을 사용하는데 쫀득해서 한번 먹으면 중독되어 버린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날 시킨 요리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다.
'차우면'의 면발은 쫄깃하고 소스도 적당해서 다들 마음에 들어 한다.
 
 
싱싱한 각종 해산물과 아삭한 야채가 잘 어울어져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민족이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귀중하'이다.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울어진 특별한 음식이다.
 
 
디저트처럼 먹기가 좋은데 미국인들이 유난히 좋아한다.
외국인이 많은 파티 캐터링 주문을 받으면 꼭 끼워 넣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 때문인지 파티 음식 중에서 가장 먼저 동이 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우리 식구들이 워낙 먹성이 좋기는 하지만 민망할 정도로 거의 다 먹어 치웠다.
깨빵만 조금 남아서 통에 싸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비하면 음식의 양이나 질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별 5개 중에서 4개를 주어도 좋을 것 같다.
 
 
특이한 것은 주문한지 5분 만에 모든 음식이 총알같이 나온다는 것 이다.
한국 사람에게는 아마 가장 마음에 드는 식당 중에 하나일 것 같다.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 같다.
 
 
'Chinese Islamic Restaurant'이 흔한 것이 아니니 한번 쯤은 들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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