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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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몰_Grove] LA에 기적의 눈발이 날리다.
11/27/2012 09:0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120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가족들도 만나고 휴가도 즐긴다.
 
 
허지만 나는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요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니 여기저기 터키를 구워 달라고 한다.
 
이틀동안 나와 우리집 오븐은 쉬지를 못했다.
터키를 굽고 또 구우니 드디어 추수감사절이 지났다.
 
오늘은 나에게도 휴가를 주기로 하였다.
LA 다운타운으로 나가서 007 영화도 보고 글로브 몰에서 쇼핑도 하기로 하였다.
 
 
 
[글로브몰_Grove] LA에 기적의 눈발이 날리다.
 
Address : 189 The Grove Drive, Los Angeles, CA
Tel : (323)900-8080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글로브몰은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이다.
쇼핑하러 온 사람과 영화 보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글로브몰은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흥청거린다.
'글로브몰'을 도는 트롤리를 타려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있다.
 
 
중간에 지어 놓은 산타의 집이다.
 
 
아무리 LA라고 하더라도 저녁이 되니 쌀쌀하다.
우리는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외투를 꺼내 입고 나왔다.
 
 
한국은 지금 영하 4도라는데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약간 쌀쌀한 정도일 것 같다.
 
 
호빗 : 뜻밖의 여정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의 새로운 영화가 12월에 개봉한다.
글로브몰에 호빗에 관한 것을 전시해 놓았다.
 
 
입체 사진과 소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것 같다.
역시 판타지 영화인데 한편에서는 예고편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도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와 '골룸'이 나온다.
우리도 흥미있게 전시물들을 구경하였다.
 
 
산타의 집을 구경하겠다고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도 늘어난다.
년말이 다가오면서 사람들도 들떠있는 것 같다.
 
 
갑자기 글로브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눈을 구경하기도 하고 소리르 지르기도 한다.
 
 
미국인답게 다들 환호성을 지른다.
진짜 눈은 아니고 인공으로 만든 눈인데 실제 눈처럼 펄펄 내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준다.
 
 
'블랙 프라이데이'도 지나고 해서 쇼핑몰이 한산할 줄 알았다.
반대로 사람들이 넘쳐 나는 것을 보니 미국 경기가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하다.
 
 
눈이 내리는 중에 보는 분수는 너무 아름답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분수를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크리스마스 캐롤도 계속 흘러나오고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트롤리도 빈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하려고 한다.
아름다운 '글로브몰'에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면 제대로 즐기고 오는 것 이다.
 
사람이 조금 많아도 짜증스럽지 않다.
나이가 어렸을때 크리스마스만 되면 부모님 몰래 명동으로 뛰쳐 나가곤 하였다.
 
밤새 인파 속에 휩쓸려 다니다 보면 스트레스도 다 풀렸다.
'글로브몰'도 이렇게 사람과 부딪치면서 인파에 휩쓸려 다니면 된다.
 
 
'팜트리'에 전구를 매달아 크리스마스 기분을 제대로 냈다.
'팜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은 LA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일 것 같다.
 
 
분수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유럽 같은 분위기이다.
 
 
인공 눈이지만 머리가 하얗게 될 정도로 퍼 붓는다.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지 가게에 있는 분들도 나와서 소리를 지른다.
 
 
항상 눈이 내리는 것은 아니고 잠시 이벤트로 진행한다.
 
 
파머스마켓 입구에 있는 길모어(Gilmore) 주유소이다.
올드카도 가져다 놓아 제대로 재현해 놓았다.
 
 
 
'글로브몰'은 언제와도 즐길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영화에 쇼핑 등등 즐겁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물론 할러데이가 아닌 시간에 와서 한적하게 즐길 수도 있다.
허지만 한적한 '글로브몰'은 아무 재미도 없을 것 같다.
사람들과 쓸려 다니면서 눈을 보고 함성도 한번 질러보고 파머스마켓의 푸드코트에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굳이 무엇을 사지 않아도 눈총 주는 사람도 없다.
화려한 매장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늦게 까지 구경을 하다 코리아타운으로 나가서 순대국을 먹고 오렌지카운티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글로브몰에서 식사를 해도 되지만 한끼라도 한식을 먹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순대국을 먹었다.
 
우리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에 '글로브몰'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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