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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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켓_Farmer's Market] 한국 시골이 생각나는 캘리포니아 마켓.
10/25/2012 08:5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032  



 
 
 
 
한국에서 여행을 갔다 오다 배 농장을 지나게 되었다.
배농장 앞에 매대를 설치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배를 저렴하게 팔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배 두박스를 트렁크에 실고 집으로 왔다.
 
며칠 후 슈퍼 마켓에서 배의 가격을 비교해 보곤 어이가 없었다.
마트에서 파는 가격이 산지에서 파는 가격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생산지에서 직접 판다고 해서 마트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더구나 몇몇 품목은 마트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팔고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입(?)을 해야 한다. 
 
 
 
 
어쨋든 조용한 캘리포니아의 시골 마을에 있는 파머스 마켓도 주말이 되면 시끌벅적하다.
어느 파커스 마켓이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이 곳은 농촌이므로 조금 더 싱싱하지 않을까 싶다.
 
 
마트에 나와있는 농산물들은 대량 생산되므로 인체의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마트이 이런 과일이나 야채와는 달리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농산물에 신뢰가 조금 더 간다.
 
 
 
 
마켓은 마을의 축제같이 느껴 진다.
아이들이 옥수수도 먹고 동물 구경도 하고 즐거워 한다.
 
이 곳은 옥수수가 유명한지 모두 옥수수 하나씩을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
맛있어 보이기는 하나 점심을 바로 먹으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이 마켓에서는 햄버거처럼 정크푸드를 팔지 않고 이렇게 옥수수 만을 파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옥수수를 먹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다.
 
 
 
 
조그마한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 한다.
특별한 동물은 아니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송아지, 염소 등등이다.
 
 
 
 
아보카도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다운타운의 마트에서 볼 수있는 자그마한 아보카도에 비하면 자이안트 아보카도이다. ㅎㅎ
 
 
동네 분들과 섞여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시간이 지나자 점점 사람들이 늘어난다.
아마도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다.
 
 
 
 
파머스 마켓하면 동네 아저씨들이 재배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가져다 파는 것이 원래의 취지일 것 같다.
허지만 조금 기업화 된 곳은 다양한 기념품이나 농산물들을 팔고 있다.
 
 
이 근방에서 재배된 것 같은 찌글한 올개닉 푸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짜 동네 아줌마가 만든 것 같은 다양한 파이나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시골 장터 같은 분위기라서 이런 먹을 거리들은 한국으로 치면 국밥이나 순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ㅎㅎ
 
 
실제로 파이를 사다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절임류나 꿀, 팬케이크 재료까지 팔고 있다.
산지에서 직접 만든 것 같은 잼을 두어병 구입했다.
 
 
 
 
여기 꿀은 웬지 몸에 좋을 것 같아서 꿀도 한병 샀다.
집으로 돌아와 꿀물을 타 먹으니 웬지 조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쉴 수 있는 야외테이블을 준비해 놓았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델리 등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매점이 있어 편리하다.
 
 
 
 
유기농이라서 그런지 포도 모양도 엉성하다.
 
 
 
 
시골에 있기는 하지만 이 곳 파머스 마켓은 상당히 기업화 되어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없는 것이 없다.
 
 
요사이는 농산물에 무엇이 첨가가 되었는지 혹은 기르는 과정에서 무슨 화학 물질을 뿌렸는지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올개닉 식품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미국의 올개닉은 한국과는 개념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올개닉이라고 해서 두배정도를 비싸지는 않고 그저 약간 비싼 것 같다.
 
 
 
 
웬지 이렇게 투박한 모양의 농산물을 보면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한다.
 
 
 
 
 
마트보다 비싸다 싶어 별로 산 것이 없는 데도 양손으로 가득 들고 있다.
집으로 가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운전해야 되는데 조금 걱정이 된다.
 
프리웨이를 타고 내려오던 중 해변가로 아름다운 노을을 발견하였다.
해변은 역시 캘리포니아가 가장 멋진 것 같다.
 
팜트리와 바다, 노을이 어울려 장관을 만들어 낸다.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조금 늦으면 어떠랴 싶다.
 
 
해변가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구경을 하였다.
나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지 꽤 많은 사람들이 해지는 광경을 구경을 하고 있었다.
왕복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멋진 노을을 보니 웬지 보상 받는듯한 기분이 든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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