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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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노_Portofino Restaurant] OC에서 먹을만한 이태리식당을 찾았다.
10/09/2012 08:5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139  



 
 
 
 
이제는 식당 투어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식사를 한 모든 식당을 포스팅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전에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음식을 먹어 보니 맛도 별로인데다 식당도 별로 청결해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 일하시는 분들도 고압적이고 불친절해서 괜히 이 곳까지 내려온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 식당을 포스팅하면 좋지 않은 이야기만 쓸 것 같아서 포스팅을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지인이 추천을 해주는 식당이거나 리뷰가 많은 식당은 대부분 괜찮다.
 
 
 
 
가족들이 운영하는 이태리식당이다.
플러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무심히 지나쳤을 뿐 이다.
 
 
조금 조악하기는 하지만 이태리식당 답게 고풍스러운 조각품이나 장식물들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포토피노_Portofino Restaurant] OC에서 먹을만한 이태리식당을 찾았다.
 
 
Address : 651 West Whittier Boulvard, La Habra, CA
Tel : (562) 690-1765
 
 
 
 
멋지게 카이젤 수염을 기른 아저씨가 자리를 안내해 준다.
음료 주문을 받자 마자 가지고 온 '부르스 케타'이다.
 
 
바게트에 토마토, 양파, 바질등을 넣어 얹은 초 간단 에피타이저이다.
바게트도 바삭하고 맛이 있어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따뜻한 빵이 먼저 나왔다.
쫄깃하고 구수한 맛에 반해서 우리 가족이 한바구니를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한바구니를 리필해 달라고 하자 얼른 다시 한바구니를 가져다 준다.
 
 
 
 
세트에 포함 된 '칠리빈 스프'가 먼저 나왔다.
내가 콩을 좋아해서 차지하고 한그릇을 비워 버렸다.
 
 
음식이 기대 이상으로 맛이 괜찮다.
우리 동네에도 제대로 된 이태리 식당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말 그대로 '패밀리 비지니스'인 것 같다.
일하시는 분들이 젊은 여자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제일 먼저 나온 페스카토레 리조토(Risotto Pescatore)이다.
 
페스카토레(Pescatore)는 이태리말로 어부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페스카토레 소스는 새우와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 조리한 것을 말한다.
 
 
근래에 먹어 본 리조토 중에서는 제대로 만드는 것 같다.
우리로 치면 해물죽 같은 것인데 얼마나 맛이 있는지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
가격은 13불 95전으로 이날 시킨 것 중에서는 제법 비쌌지만 우리 입맛에는 가장 잘 맞았다.
 
 
 
 
얼마나 오래된 식당인지는 모르지만 제법 전통이 있어 보인다.
한 쪽에서는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중 이었다.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턱시도와 드레스를 챙겨 입고 돌아 다닌다.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땀을 뻘뻘 흘리고 다니는 것이 조금은 안스러워 보인다.
 
 
 
 
파마산 치킨(Chicken Parmiggiana)이다.
 
 
파마산 치킨과 펜네와 브로콜리, 홍당무 등과 같이 나온다.
파마산치즈를 넣은 빵가루를 묻혀 튀긴 치킨에 소스와 치즈를 다시 얹어 구운 요리이다.ㅣ
 
 
미국의 프랜차이즈화 되어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달리 정성이 들어가 있는 듯 하다.
물론 프랜차이즈 식당보다 세련된 맛은 없지만 제대로 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기분인 것 같다.
 
세련된 종업원이 주문을 받는 것도 아니고 울퉁불퉁한 카이젤 수염을 기른 늙으수레 한 아저씨가 주문을 받는다.
허지만 이런 분위기가 더욱 정스럽게 느껴진다.
가격도 12불 95전을 적당하고 혼자서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다.
 
빵이 맛이 있어 리필까지 해서 두 바구니를 해치운 우리는 이날 걷지 못할 정도로 먹었다.
 
 
 
 
거의 만삭이 된 새신부처럼 배가 불러 숨을 몰아 쉬고 있을 때 볼로네제 페투치니(Bolonege)가 나왔다.
세련된 식당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커다란 접시에 한쪽에 팍 페투치니를 던져 놓았다.
모양만 보아도 우작스럽게 조리해낸 듯한 분위기이다.
 
 
볼로네즈(Bolonege)소스는 다진 고기를 토마토와 함께 조리한 것을 말한다.
한국 사람 입맛에는 미트소스와 함께 가장 잘 맞는 소스 중에 하나이다.
 
 
볼로네제(Bolonege)는 이태리의 볼로냐(Bologna) 지방에서 만들어 졌다고 이렇게 불리우게 되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있는 라구(Ragu)소스라고도 하고 미트소스(Meat Sauce)하고도 상당히 흡사하다.
 
 
그렇게 배가 부른데도 포크로 돌돌 말아 한입 먹어 보니 엄청 맛이 좋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먹어 보려 했으나 결국 1/3정도는 남기고 말았다.
이 식당은 맛도 좋지만 양도 엄청나게 주니 참고하여야 할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저렴하고 맛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행운인 것 같다.
이 날 40불도 안되는 가격에 우리 가족은 성찬을 즐겼다.
 
단지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각오는 하여야 할 것 같다.
나름 인내심이 좋다는 나도 30분이 넘어가자 머리에서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40분이 넘어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 싶을 때 음식이 나왔다.
 
 
원래 이렇게 음식이 늦게 나오는지 아니면 이날 행사가 있어서 음식이 늦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음식이 늦게 나왔어도 충분히 보상 받은듯한 기분이다.
별 5개 중에서 4개반 정도는 주어도 될 것 같다.
이는 당연히 맛 대비해서 가격을 많이 참고하였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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