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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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마켓_Famer's Market]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하네요. ^^
09/29/2012 10:2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753  



 
 
주말이라고 실컷 자보리라 결심을 하고 자리에 들었는데 눈을 뜨니 새벽 5시이다.
버릇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 같다.
 
 
매일 새벽 4시나 5시에 일어나니 시간이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새벽부터 깍두기를 담구고 연속극을 봐도 시간이 가지 않는다.
 
 
결국 남편을 깨워서 아침도 먹고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서 채소도 사기로 하였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낮게 깔리었다.
잠이 덜 깬 남편을 위하여 스타벅스에서 진한 커피 한잔하고 앉아 있으니 여유로운 기분이 든다.
 
 
부에나파크 몰은 아직 개장 전이라 한산하다.
 
 
 
 
옆에 서브웨이 매장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떼우기로 하였다.
아침 가격을 보니 놀라울 따름이다.
 
 
커다란 빵에 치즈, 햄, 계란과 야채를 넣고 커다란 커피 한잔을 받아 들었는데 겨우 3불이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빵 하나를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다.
 
 
 
 
뜨거운 커피도 마시고 배가 부르도록 아침도 먹고 파머스 마켓으로 향하였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파머스 마켓_Famer's Market]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하네요. ^^
 
 
Address : 8100 La Palma Avenue, Buena Park, CA
 
 
 
 
대부분 우리와 같이 아침 잠이 없는 동네 분들인 것 같다.
일부는 잠이 덜 깼는지 장 보는 것은 뒷 전이고 커피부터 한잔하고 있다.
 
 
식당들도 아직 반정도 밖에 열지 않았다.
대부분 멕시칸 푸드라서 먹고 오기를 잘한 것 같다.
 
 
 
 
다양한 허브와 자그마한 토마토 나무도 팔고 있다.
대부분의 화분이 20불 이하라서 사서 키우고 싶다.
허지만 식물만 내 손에 들어오면 바로 죽이는 신비의 손이라서 참았다.
 
 
 
 
옷이나 장신구 등도 팔고 있는데 손님도 별로 없지만 살만한 것도 없다.
 
 
사실 파머스 마켓이야 한국의 장터 비슷한 개념의 시장이다.
농부들이 직접 키운 믿을만한 유기농 과일이나 야채, 빵 등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장소이다.
이 곳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특이한 시장인데 이 곳은 소규모의 마켓인 것 같다.
 
 
 
 
악세서리나 모자 등은 저렴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판매가 될까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손님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오픈하지 않은 가게도 보인다.
 
 
 
대형 마트보다 과일이 예쁘지는 않다.
모양은 울퉁불퉁하지만 맛은 마트보다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앞에는 과일을 작게 잘라 놓아 시식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몇개 집어 먹어 보았는데 마트하고 크게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이 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보니 바로 농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팔고 있다.
가격은 마트보다 조금 비싸지만 훨씬 신선하다.
 
 
나도 필요한 야채 몇가지를 골라 담았다.
역시 농장에서 직송해 오는 친환경 농산물은 가격이 조금 비싸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생땅콩과 무우 등 보기에도 신선해 보인다.
요사이 같이 건강에 관심이 커질수록 이런 마켓이 점점 인기를 끄는 것 같다.
 
 
한국 시장과 같은 분위기라서 구경만 하여도 재미가 있다.
한국 같으면 장을 보고 국밥 한그릇 먹었겠지만 여기는 BBQ나 타코 정도를 먹는다. ㅎㅎㅎ
 
 
 
 
과일과 다양한 꽃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이런 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캔디 애플(Candy Apple) 이다.
미국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왜 저걸 먹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사과에 초컬릿을 듬뿍 바르고 그 위에 너트가 여러가지를 토핑해 먹는다.
과일마저도 저렇게 초컬릿을 발라 먹거나 찍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미국에 살면서도 한번도 캔디 애플을 먹어 본 적이 없다.
 
 
 
 
다른 지역의 파머스 마켓도 다녀 보았지만 부에나파크 몰 근처의 마켓은 상당히 작은 규모이다.
그래서 그런지 파는 사람들도 별로 생기 발랄해 보이지 않는다.
 
 
신선한 야채와 제철 과일이나 쿠키 등을 살수 있는 파머스 마켓이다.
그러나 파머스 마켓은 미국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규모가 차이가 많이 난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고 해서 다른 마트보다 싸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마트보다 싱싱하고 신선한 제철 채소나 과일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박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 정겹기는 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장을 보고 오니 웬지 마음이 뿌듯하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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