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허스트캐슬 Hearst Castle 2편]허스트의 정부 매리언 데이비스 사교장.
09/22/2012 09:4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023  



 
 
 
 
허스트 캐슬의 중심을 이루는 Casa Grande(큰집)이다.
 
 
 
조지 허스트는 일찌기 성공한 광산 사업가였다.
그는 1865년 저택의 장소가 될 이 장소를 사게 되었다.
그 후로 아들 윌리엄 허스트와 이 대지에서 캠핑을 하며 주거지의 꿈을 키워 갔다.
 
 
 
허스트 성의 건축 작업은 샌프란시스코의 이름난 건축가인 쥴리아 모건이 허스트와 손을 잡고 시작하였다.
건축은 무려 1947년까지 계속 되었는데 결국 5채의 집을 완성하였다.
 
 
허스트 캐슬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중심을 이루는 Casa Grande(큰집), Casa Del Sol(태양의 집), Casa Del Monte(산의 집)으로 나뉘어져 있다.
허스트는 캘리포니아가 200년전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스페인 풍의 Castle을 완성하였다.
 
 
 
도면을 살펴보는 쥴리아 모건과 허스트의 사진이다.
쥴리아 모건은 Hearst Castle 뿐만이 아니라 일생동안 800채 이상의 건축물을 축조했다.
그 중 여러채는 허스트 가족을 위한 건물이었다.
 
쥴리아 모건은 골동품과 미술품 수집가인 허스트의 취향에 맞게 건축물을 디자인하였다.
덕분에 허스트 캐슬에는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 수집해 온 조각, 회화, 도자기, 가구, 은세공 등으로 내부를 장식하였다.
 
 
허스트가 캐슬에 머물때는 정계, 재계, 헐리우드의 스타들과의 로비에 Casa Grande가 이용되었다.
이 들은 접대했던 안주인은 놀랍게도 허스트이 정부였던 매리언 데이비스 였다.
 
이들에 얽힌 이야기는 수도없이 많다.
건물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윌리엄 허스트의 정부였던 매리언 데이비스이다.
 
2007년도 7월에 LA 타임즈에 한채에 1,500억원에 매물로 나온 집을 보도했다.
이 집은 영화 대부에 배경으로 나왔던 집이기도 한데 예전 이 집 주인은 놀랍게도 매리언 데이비스이다.
 
 
집의 위치는 베버리힐스 선셋 북쪽에 위치한 3층 빌라인데 이 곳은 윌리엄 허스트와 매리언 데이비스가 살았던 집이다.
7,970평에 지어진 이 집은 29개의 침실과 40개의 욕실, 3개의 수영장, 영화관도 갖추었다.
 
 
유명인들을 허스트 캐슬로 초청한 날이면 매리언 데이비스는 헐리우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허스트 캐슬 전용 비행장에 도착을 하였다.
많은 정계, 재계 인사들도 비행기를 이용해 이 곳에 도착하였다.
 
 
허스트 캐슬에서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는데 놀라웁게도 개인 동물원까지 구비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에스폴라나데(Esplanade)라는 길이 성을 둘러 싸고 있다.
산책길을 걷다 보면 여러가지 놀라운 조각품을 만나게 된다.
 
산책하면서 만나게 되는 이집트 조각품은 모조품이 아니다.
이집트에서 직접 공수해온 3,000년이 넘어가는 조각품이다.
이 조각품은 모두 세크멧이라고 불리우는 이집트 여신상이다.
세크멧 여신은 보호의 여신이자 파괴의 신이었으며 사자의 머리와 여자의 몸을 가진 것으로 조각되어 있다.
 
 
세크멧과 Casa Grande는 묘하게 어울어져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준다.
 
 
 
아침에 산책을 하다 보면 저 멀리 태평양 바닷가가 보인다.
아침 시간이라서 바닷가는 안개로 덮여 있어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다.
 
 
Casa Grande 안으로 들어섰다.
현대에 지어진 Castle이라서 당연히 콩크리트로 축조가 되었다.
 
 
허지만 석회석의 벽치장 때문에 마치 석재 건축물처럼 보인다.
 
 
이 곳은 출입문 양쪽에 있는 상들은 스페인에서 왔으며 제조연도는 15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조각품들의 조화는 손님들의 기를 죽인다.
 
 
윌리엄 허스트의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낮에는 수영장이나 테니스장, 동물원에서 즐기다다 저녁에는 이 곳에 모인다.
허스트에게 초청을 받은 유명인사들은 모두 턱시도와 값비싼 드레스와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이 곳에서 허스트와 매리언 데이비스를 기다린다.
 
시간이 가까워 지면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허스트와 매리언 데이비스가 나타나도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된다.
 
 
Casa Grande는 1층은 주로 접대용 식당이나 룸들이 위치해 있다.
2층은 티크나무로 장식된 도서관과 서재 그리고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3층은 고딕식 스위트와 허스트의 개인 거실과 작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 샴페인이나 칵테일 등 식전주를 마시면서 즐기다 보면 허스트가 나타난다.
잠시 허스트와 대화를 나누다가 옆의 다이닝 룸으로 이동하게 된다.
 
 
미디어 산업을 불끈 쥐고 있었던 냉정한 사업가 허스트를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허스트가의 분노를 샀던 '시민 케인'이라는 영화이다.
명배우 '오손 웰즈'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명작 중에 명작이다.
지금까지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중에 Best 10에 끼여 있다니 위대한 작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허스트와 같이 탐욕스러운 사업가의 실상을 보여준다.
사실 허스트는 욕망과 야망으로 뭉쳐진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중에서도 가중 미국적인 캘리포니아에 유럽에서 가져온 골동품과 미술품으로 채운 Hearst Castle도 그의 욕망의 분출일지도 모르겠다.
시민 케인처럼 허스트는 모든 생활에 여러 사람을 끌어 들여 그들을 지배했다.
 
그러나 진정 그를 이해한 가까운 친구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허스트도 자신의 본부인을 두고도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와 사랑에 빠진다.
 
허스트의 삐뚜러진 행동이 그의 손자이 Patty Hearst의 사건으로 이어지는 줄도 모르겠다.
3번째에는 1970년대를 뒤흔든 윌리엄 허스트의 손자 Patty Hearst 사건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대 식당의 천장은 17세기 이탈리아제 목재를 사용하여 조각한 17세기 이탈리아 카톨릭 성자들이 묘사되어 있다.
이 곳을 투어할 때는 천장이나 상들리에도 놓치지 않고 관심있게 보아야 한다.
 
 
손님들은 허스트와 안주인 매리언 데이비스와 함께 유럽풍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즐기게 된다.
손님들은 정해진 시간에 와서 이 곳에서 식사를 즐기게 된다.
 
어떤 때는 오늘 날처럼 가벼운 복장으로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대부분의 음식들은 샌 시미언의 허스트 목장의 소 방목장, 낙농장, 양계장, 과수원과 야채농장엣허 가져온 재료를 사용하였다.
 
 
식당 벽은 구약 성서의 다니엘 서에 나오는 장면을 그린 16세기 플랑코 플랑드르 식의 태피스트리로 장식되어 있다.
지금은 대식당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기를 그대로 세팅해 놓고 있다.
 
 
 
허스트 캐슬 투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허스트 캐슬 투어에는 야간에 하는 투어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Casa Grande를 주로 보는 1번 투어를 선택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가이드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서 즐기면서 투어를 할 수가 있다.
 
 
미리 허스트에 대해서 조금 역사 공부를 하고 투어를 하면 더욱 재미있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조금 허스트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고 영화도 보고 투어를 하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미국을 움직이던 정계, 재계, 헐리우드 스타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즐겼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조지 허스트에서 윌리엄 허스트 그리고 최근 물의를 일으킨 패티 허스트까지 살펴 보면 재미가 배가 된다.
패티 허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3편으로 넘깁니다.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104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1940
406 미쉘의 요리이야기_2월 스케줄공지 02/04/2013 2798
405 [토마토 계란 스프] 집에서 쉽게 만든 건강에 좋은 요리~ 02/04/2013 8906
404 [요코 돈가스전문점]아이들과 먹기 괜찮은 OC 맛집. 02/02/2013 13181
403 [피칸파이]이렇게 구워내면 파이박사가 될 수 있다. 02/01/2013 4375
402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질좋고 두툼한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01/31/2013 6547
401 [팔보약밥]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01/30/2013 2930
400 [닉슨박물관 3편]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다. 01/29/2013 5847
399 [황태 해장국]주당들의 속을 한번에 풀어준다. 01/28/2013 3212
398 [닉슨 박물관 2편] 닉슨은 박정희를 미워했다. 01/26/2013 4738
397 [한방 불고기]미국인들도 이거 하나면 쓰러진다. 01/25/2013 4261
396 [닉슨 박물관 1편_The Nixon Library & Museum] 드라마틱한 미대통령의 삶. 01/24/2013 4333
395 [팟타이_Pad Thai]건강에 좋다는 태국요리 따라 잡기. 01/23/2013 5612
394 [카이센 스시 레스토랑_Kaisen Sushi]산타나에 있는 정통 스시 레스토랑. 01/22/2013 5796
393 [LACMA_한국관]LA에서 한국을 만나다. 01/19/2013 4668
392 [크랜베리 쿠키]귀여운 자식~ 울퉁불퉁해도 맛있네. 01/18/2013 2885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