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쇠고기 버섯 볶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
09/10/2012 09:0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806  



 
지니는 남편 분이 백인이라 주위에 한인들이 없다.집에서 가까운 곳에 손님이 백인 뿐인 미용실에 다니곤 했는데 하루는 헤어 디자이너가 조심스럽게 말을 하더란다.
 
 
“마늘을 많이 드시나봐요?”
기분도 안좋고 황당해서 인상을 쓰며 무슨 말인지 다시 물어 보았다.
 

“머리 손질을 하는데 마늘 냄새가 나서요. 실례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하는 것 이다. 그렇지만 지니의 기분이 이미 상할 때로 상해 버렸다. 그 후로는 1시간 이상 걸리더라도 한인 미용실을 찾게 되었다.
 
 
지니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한국인들의 몸에서 그렇게 마늘 냄새가 나는가 싶기도 하다. 어느날 모임에서 막연한 백인 아줌마를 만나게 되어 다짜고짜 물어 보게 되었다.
 
 
“혹시 내 몸에서 마늘 냄새가 많이나?”
“나는 아무 상관없어 왜냐하면 내가 마늘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
 
이거 뭐야 싶다. 마늘 냄새가 난다는 것을 둘러서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허긴 한국의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어디 있는가 싶다. 그 동안 나한테서 마늘 냄새가 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마늘 냄새가 조금 난다고 하더라도 한식을 포기할 수는 없다.
 
 
“남편이 뭐라고 하던 나는 매일 국에 말아서 신김치 해서 먹어요. 단 하루도 양식을 못 먹겠는걸요.”
 
 
지니는 남편이 뭐라고 하던 몇년을 혼자 한식을 먹었더니 이제는 남편도 자연스럽게 받아 준다고 한다. 어디에 있더라도 한국인은 한국인이 아닌가??
 
 

 
 
소고기 Beef …… 200g

느타리버섯 Oyster Mushroom …… 100g

팽이버섯 Mushroom …… 50g

새송이버섯 Pine Mushroom …… 50g

양파 Onion …… 한개

당근 Carrot …… 한개

Scallion …… 2대
 
 
양념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후추, 참기름, 참깨 약간
 
 
 
 
 
1_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서 밑둥을 잘라내고 손질해 놓는다.
 
2_새송이 버섯은 채를 썰어놓고 양파와 당근은 잘 씻어 채를 썰어 놓는다.
 
 
3_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불고기감으로 구입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해 놓은 양념에 무쳐 간에 배도록 한다.
 
소고기와 버섯은 미리 밑간을 해놓으면 양념이 배어서 볶았을 때 더욱 감칠 맛이 있다.
 
 
 
 
1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살짝 밑간을 해둔 소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2_역시 밑간을 해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을 볶다가 분량의 양파, 당근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3_새송이버섯과 썰어 놓은 파를 마저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춘 뒤 완성한다.
 
 
맛을 보면서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을 조금씩 넣으면서 마무리 한다.
완성된 ‘소고기 버섯볶음’은 우묵한 접시에 담아 낸다.
 
 
 
 
마트에 가면 다양한 버섯들이 나와있는데 다른 야채 와는 달리 언제든지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완전 식품이다.
버섯은 쫄깃한 식감 때문에 고기처럼 먹기도 좋고 살짝데쳐 나물로 먹기도 하고 이렇게 고기를 조금 넣고 볶음으로 만들어 먹기도 다.
 
 
여기서는 샐러드와 같이 먹어도 맛있다.
 
 
한국 음식에서는 더욱 용도가 다양하다.
탕이나 찌개, 전골, 탕에 넣어 먹어도 좋으니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거의 완벽한 식재료이다.
 
특유의 스폰지같은 성분으로 모든 요리에 들어가도 그 요리의 맛을 잘 흡수하므로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1499
공지 [9월 명품 집밥] 집에서 쉽게 즐기는 미쉘의 '집밥 7종 세트' 08/28/2019 1531
406 미쉘의 요리이야기_2월 스케줄공지 02/04/2013 2781
405 [토마토 계란 스프] 집에서 쉽게 만든 건강에 좋은 요리~ 02/04/2013 8881
404 [요코 돈가스전문점]아이들과 먹기 괜찮은 OC 맛집. 02/02/2013 13145
403 [피칸파이]이렇게 구워내면 파이박사가 될 수 있다. 02/01/2013 4351
402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질좋고 두툼한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01/31/2013 6527
401 [팔보약밥]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01/30/2013 2907
400 [닉슨박물관 3편]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다. 01/29/2013 5823
399 [황태 해장국]주당들의 속을 한번에 풀어준다. 01/28/2013 3191
398 [닉슨 박물관 2편] 닉슨은 박정희를 미워했다. 01/26/2013 4715
397 [한방 불고기]미국인들도 이거 하나면 쓰러진다. 01/25/2013 4242
396 [닉슨 박물관 1편_The Nixon Library & Museum] 드라마틱한 미대통령의 삶. 01/24/2013 4314
395 [팟타이_Pad Thai]건강에 좋다는 태국요리 따라 잡기. 01/23/2013 5596
394 [카이센 스시 레스토랑_Kaisen Sushi]산타나에 있는 정통 스시 레스토랑. 01/22/2013 5772
393 [LACMA_한국관]LA에서 한국을 만나다. 01/19/2013 4645
392 [크랜베리 쿠키]귀여운 자식~ 울퉁불퉁해도 맛있네. 01/18/2013 2861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