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배추전, 문어 파채 무침]간단하게 만들어도 엄청나게 맛있다.
08/24/2012 11:0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391  



 
내가 어릴 적 아버지의 권위라는 것은 지금은 상상을 할 수도 없을 정도이다.
 

아침에 어머님이 밥상을 보아 놓고 온 가족이 앉으면 아버님을 부른다. 아버지가 수저를 뜨셔야 온 가족이 밥을 먹기 시작하였다. 반찬이 조금이라도 허술하였다 싶으면 아버지는 수저를 소리가 나게 내려 놓으시곤 휑하니 나가 버리신다. 그러면 어머니 얼굴은 바로 사색이 된다.
 
그러나 세월은 무심하게 흐르고 지금 아버님처럼 한다면 아무도 같이 살 사람이 없는 시절이 되었다. 누가 <간덩이 부은 남편 베스트 10>을 올린 것을 보니 시대가 많이 변했다 싶다. 몇가지만 봐도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1_아내 앞에서 처갓집 흉보는 남편.
2_저녁먹고 ‘설거지 내가 할까?’하고 물어 보지 않는 남편.
3_휴일에 마트에 따라가지 않는 남편.
4_아울렛에서 아내가 원하는 의류 매장에 들리지 않고 집에 가자고 조르는 남편.
5_아내가 말씀하시는데 대꾸 한마디 하지 않는 남편.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다. 읽어 보니 나의 남편 분께서는 3박4일로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 특히 5번 항에 해당 사항이 있다. 요사이는 뭐라고 말을 하면 못 들은 척 하면서 연기를 한다. 몇번을 이야기하면 ‘응? 지금 뭐라고 했어?’ 하면 얼굴이 후끈 달아 오른다.
 
 
“여보~ 연기 공부를 더하셔야지 티가 엄청 나거든요.”
 
 
 
맛있는 재료
 
 
문어 100g, 대파 2대,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_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문어를 부드럽게 삶아낸 후 편으로 얇게 썰어 놓는다.
 
 
2_대파는 깨끗이 씻어 5cm 정도의 길이로 가늘게 채를 썬 후 찬물에 비벼 다시 끈끼가 없도록 씻는다.
 
 
3_준비한 문어와 대파를 각각 소금과 참기름에 버무려 우묵한 그릇에 먼저 썰어 놓은 대파를 담는다.
그 위에 편으로 썬 문어를 얹어 완성한다.
 
 
 

 
 
 
맛있는 재료_
 
 
배추 200g, 쌀가루 약간, 식용유 필요량, 소금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반죽 재료_
 
부침가루 1/3컵, 쌀가루 2큰술, 계란 2개, 물 ¼컵
 
 

 
 
만들기
 
 
1_배추는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갈라 물 1컵과 소금 2큰술을 넣고 잘 절여 놓는다.
 
 
2_절여진 배추의 물기를 제거하고 쌀가루를 묻힌다.
 
 
3_쌀가루를 묻힌 배추에 준비한 반죽을 다시 묻히고 팬에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반죽의 농도는 약간 주루룩 흐르는 정도가 좋다.
 
초간장 재료 :
 
 
간장 1큰술, 물 2큰술, 설탕 약간, 고추가루 약간, 쪽파와 홍고추 약간
 
 
초간장은 배추전 부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지지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배추전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배추를 잘 골라야 한다.
맛있는 배추로 전을 지지면 달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예전에는 어머니가 간식으로 배추전을 자주 지져 주시곤 하였다.
커다란 팬에 뜨거운 배추전을 척척 뒤집어 주면 딸들만 바글바글 했던 우리 집은 금방 먹어 치우곤 했다.
딸이 많다 보니 얼른 먹지 않으면 먹기가 쉽지 않았다.
 
 
배추전은 만들기도 간단하지만 맛도 좋아서 간식으로 한번씩 부쳐 먹으면 좋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811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2934
366 [스탠리큐브릭_2] LACMA에서 거장을 만나다. 12/20/2012 5861
365 [백합마죽]올 겨울 감기를 날려 버리자. 12/19/2012 3174
364 [비숍과 만자나]아름다운 설경과 일본인 수용소를 만나다. 12/18/2012 4348
363 [열무김치] 고추장넣고 슥슥 비비면 과거로 돌아간다. 12/17/2012 2727
362 [스탠리큐브릭] LACMA에서 거장을 만나다. 12/15/2012 6741
361 [치즈 계란말이 밥] 치즈 & 계란의 환상적인 궁합. 12/14/2012 3918
360 [루실 바베큐 식당_Lucille's Smokehouse Bar-B-Que] 그래 오늘은 신나게 먹어보… 12/13/2012 9876
359 [전주 비빔밥]비비고 비비면 맛있어 쓰러진다. 12/12/2012 3764
358 [켄트로 그릭 식당_Kentro Greek Kitchen]이제는 지중해 음식이 대세다. 12/06/2012 7865
357 [양배추 쌈밥] 두부 강된장과 함께 즐기세요. 12/05/2012 3868
356 [파인트 하우스_The Pint House]한국 카페 같은 운치있는 레스토랑. 12/04/2012 3643
355 12월 스케줄공지 및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 12/03/2012 2963
354 [쇠고기 찹쌀구이] 남편이 만들어준 초간단 파티음식. 12/03/2012 3846
353 [마스 회족식당]에너하임에 있는 인기절정 Chinese Islamic Restaurant. 12/01/2012 4260
352 [낙지 비빔밥] 인생 뭐 있어 낙지먹고 힘내자. 11/30/2012 3645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