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LA 양념 갈비]오렌지카운티에서 구워 먹는 진짜 LA갈비~
08/20/2012 09:4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437  



 
 
남가주에서 말도 못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제니의 조카들이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녀석들은 디즈니랜드, 씨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남는 시간에는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몸을 태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온몸이 새카맣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은 흐르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싫은지 민지는 하루종일 투덜거린다.
 
“민지야~ 한국에 가지 말고 고모하고 같이 살자.” 하고 제니가 말하자 눈이 왕방울처럼 커진다.
“정말? 나 고모하고 여기에서 살아도 되요??” 제니는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온다.
 
 
여하튼 떠나기 전에 성대한 바베큐 파티를 해주기로 했다. 그 동안 들었던 정도 있어 내가 바베큐 음식을 맡기로 하였다. LA갈비는 삼일 전에 사서 재워 놓고 새우, 소시지, 옥수수, 감자도 준비를 하였다.
 
 
제니 집은 골프장을 끼고 있어서 경관이 멋지다. 제니의 조카들은 BBQ 파티에 관심이 없고 내일 떠난다는 생각에 시무룩하다. 남가주는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고의 장소 임에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갈비와 소시지를 구워내자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떠들면서 갈비를 뜯기 시작한다. 엄청난 양을 준비하였는데 먹는 속도를 보니 양이 모자랄 까 걱정이 될 정도이다. 실컷 LA갈비를 먹더니 디저트로 컵케익을 먹기 시작한다.
 
 
“고모~ 내년에 또 와도 되요?” 제니는 조카들이 귀여운지 머리를 쓰다 듬는다.
“그래~ 내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크램차우더하고 게도 먹고 오자. 내년에는 꼭 엄마하고 같이 와라.”

 
 
 
LA 갈비 5파운드,
 

콜라 1/2캔, 양파 1/2개,
 

사과 반개, 사과쥬스 1캔,
 

다진 마늘 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간장 1컵,

설탕 ½컵
 
 
 
 
만들기
 
1_마트에서 사온 갈비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한 후 필요없는 지방을 떼어낸다.
 
2_핏물을 제거한 갈비는 찬물에 두어번 헹구어 준비해 놓는다.
 
 
3_분량의 사과와 양파, 마늘은 손질을 하여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 준다.
 
 
 
 
4_믹싱볼에 갈은 사과, 양파, 마늘을 넣고 콜라, 사과쥬스, 양파, 설탕, 간장, 맛술, 쪽파를 넣는다.
재료들을 잘 섞다가 후추와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어 양념을 완성한다.
 
 
5_손질해 놓은 LA갈비 위에 양념을 끼얹어 가면 LA갈비를 재워 놓는다.
 
 
6_냉장고에 1~3일정도 재워 놓았다가 구워 먹으면 된다.

 
 
 
다행이도 BBQ 파티를 하는 날 저녁은 선선하였다.
제니의 집은 ‘요바 린다’의 산등성이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조금 낮다.
 
크리스는 맥주와 커다란 사케를 가지고 오고 다른 식구들은 컵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후식을 가지고 오니 큰 파티가 되어 버렸다.
사실 마트에서 파는 갈비는 맛은 있지만 조금 짜서 많이 먹지 못한다.
이렇게 갈비를 3일 정도 재 웠다가 구워보니 간도 심심하고 육질도 연하고 맛이 있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결국 마지막에 디저트는 먹지 못했다.
배가 부른 것도 있지만 미국 컵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하나 먹기도 불가능할 정도 이다.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 보니 10시가 넘어 서야 파티가 끝났다.
아이들도 내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남가주는 정말 아이들의 천국 임에 확실한 것 같다.
 
 
맥주 안주로는 나쵸와 살사소스만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약간 매콤하게 만들었는데도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갈비를 구우면서 감자, 옥수수, 새우 등도 같이 구었다.
요사이는 옥수수가 특히 맛이 있다.
 
BBQ 파티를 한다고 음식 장만하느라 고생을 하였지만 모두 잘 먹느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갈비를 많이 재워 갔는데도 결국은 모자랐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1397
공지 [9월 명품 집밥] 집에서 쉽게 즐기는 미쉘의 '집밥 7종 세트' 08/28/2019 1455
371 [쑥경단 콩국] 사찰음식으로 내 몸을 살린다. 12/26/2012 2885
370 [라스베가스 스트립_Las Vegas Strip]잠들지 않는 베가스를 제대로 즐겨 보자. 12/25/2012 4018
369 [오븐통닭구이]크리스마스에 꼭 필요한 레시피. 12/24/2012 6207
368 [칠리스_Chili's] 미국 남부와 멕시칸 푸드의 절묘한 만남. 12/22/2012 4569
367 [유부 주머니 조림]이 것이 진정한 웰빙푸드이다. 12/21/2012 2917
366 [스탠리큐브릭_2] LACMA에서 거장을 만나다. 12/20/2012 5802
365 [백합마죽]올 겨울 감기를 날려 버리자. 12/19/2012 3125
364 [비숍과 만자나]아름다운 설경과 일본인 수용소를 만나다. 12/18/2012 4299
363 [열무김치] 고추장넣고 슥슥 비비면 과거로 돌아간다. 12/17/2012 2679
362 [스탠리큐브릭] LACMA에서 거장을 만나다. 12/15/2012 6686
361 [치즈 계란말이 밥] 치즈 & 계란의 환상적인 궁합. 12/14/2012 3863
360 [루실 바베큐 식당_Lucille's Smokehouse Bar-B-Que] 그래 오늘은 신나게 먹어보… 12/13/2012 9808
359 [전주 비빔밥]비비고 비비면 맛있어 쓰러진다. 12/12/2012 3703
358 [켄트로 그릭 식당_Kentro Greek Kitchen]이제는 지중해 음식이 대세다. 12/06/2012 7798
357 [양배추 쌈밥] 두부 강된장과 함께 즐기세요. 12/05/2012 3815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