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LA_강호동 백정] LA에서도 호동이 인기 대단하네요.
08/09/2012 01:42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3,372  



 
 
강호동이라는 분의 파워가 대단한 것 같다.
얼마전 LA에 '강호동 백정'이라는 Korean BBQ점이 오픈하였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는 소문이 들린다.
 
 
지금같이 오렌지카운티나 LA카운티의 Korean BBQ 식당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려 오픈하고 있는 시점에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도 '강호동 효과'가 폭발적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출발하였다.
다행이 차가 밀리지 않아 조금 일찍 도착하였다.
 
 
[LA_강호동 백정] LA에서도 호동이 인기 대단하네요.
 
Address : 3465 West 6th Street, Los Angeles, CA 90020
Tel : (213)384-9678
 
 
추억을 자극하는 메뉴판 곁표지이다.
매장 분위기는 복고풍으로 올드한 분위기 이다.
 
 
그러나 손님들은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많다.
 
 
가격은 다운타운에 있는 한식집하고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직업 의식이 발동해서 골고루 시켜 보기로 하였다.
Pork Combo와 Beef Combo를 주문하였다.
먹을만 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은근히 기대가 된다.
 
토요일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지 소문처럼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은 아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결국 만석이 되었다.
 
 
다른 Korean BBQ와 별다른 점이 없는 평범한 상차림이다.
상추 무침과 부침개, 김치, 단호박 정도다.
허긴 고깃집에 고기만 맛있으면 되지 반찬이야 아무렴 어떠랴 싶다.
 
 
백정에서 나름 마음에 드는 콩나물 파채 무침이다.
고기와 같이 먹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강호동씨가 욕심이 많아서 7개의 프랜차이즈에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백정'은 한국에서만 7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LA 백정도 매출이 좋아 미국에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비프 콤보에 있는 꽃살을 구워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익기도 전에 젓가락이 먼저 간다. ㅎㅎ
 
 
이 곳 메뉴는 한국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칼집 생삼겹살'인데 굵은 소금을 뿌려 구워서 파채에 싸서 먹으니 맛이 환상이다. ㅎㅎ
 
 
소스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다.
 
식당 여기저기 붙어 있는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돼지를 격파하는 포스터 이다. ^^
돼지를 가격하니 돼지고기가 날아다니는 것이 귀엽다.
 
 
고기가 맛이 있다 하는 이야기보다 불판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불판 옆에 계란찜을 익혀 먹을 수도 있고 김치를 익혀 먹을 수도 있다.
 
 
잘 익은 계란찜을 한수저 듬뿍 떠서 먹어보니 괜찮다.
이제는 비지니스도 이런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식당이 자리를 쉽게 잡기 위해서는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릴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고추장 삼겹살'은 연기가 많이 난다고 주방에서 구워다 주었다.
바쁜 와중에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밝고 친절하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된장찌개를 형식적으로 가져다 준다.
먹을만은 하지만 맛은 그저 야채 섞은 된장국물같은 기분이 들어 따로 메뉴를 시켜 먹기도 한다.
 
'백정'은 찌개에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나름 커다란 냄비에 제대로 찌개를 끓여다 준다.
배가 부르지만 불위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얹어 놓고는 밥 한그릇을 비우고 말았다.
 
 
결국은 과식을 하고 말았다.
오렌지카운티에서 LA까지 올라오면서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하였지만 나름 온 보람은 있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미국인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 이다.
오로지 한국인들만 와서 먹고 가니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어쨋든 토요일 오후 LA로 올라가 고기를 원없이 먹었다.
백정에서 나와서 CGV로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영화도 보고 하니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싶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5월 집밥 & 반찬] 남가주에서 안먹어 본 사람이 없는 미쉘표 집밥입니다. 05/01/2019 1018
공지 [4월 집밥 / 도시락] 유명 셰프 미쉘이 직접 만드는 반찬과 도시락입니다. 03/27/2019 1715
296 [규카쿠_Gyu-kaku] 미국에서 유명한 일본 야키니쿠 전문점~ 09/25/2012 8045
295 [해물냉채] 잃었던 입맛이 확 살아난다. 09/24/2012 3176
294 [허스트캐슬 Hearst Castle 2편]허스트의 정부 매리언 데이비스 사교장. 09/22/2012 7850
293 [연어 샌드위치] 샌드위치도 럭셔리하게 먹어 보자. 09/21/2012 3109
292 [산토카 라멘_Ramen Santoka]진짜 라멘은 코스타메사에 있네요. 09/20/2012 6140
291 [애호박 새우찜]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반찬. 09/19/2012 5056
290 [버팔로 와일드 윙_Buffalo Wild Wings]시원한 맥주에는 닭고기가 짱이다!! 09/18/2012 6818
289 [수삼 잡채] 미국인들이 반해버린 바로 그 맛!! 09/17/2012 4033
288 [허스트 캐슬_Hearst Castle] 괴짜가 만든 아름다운 캐슬. 09/15/2012 5202
287 [밀쌈말이]돌돌돌 말아 먹는 다이어트 짱!! 09/14/2012 9407
286 [장수 스시바_JangSoo Sushi Bar]반값에 회를 즐길 수 있는 세리토스 맛집~ 09/13/2012 19270
285 [해물탕] 쌀쌀한 추위에 온 몸이 오그라들면 바로 그것!! 09/12/2012 3452
284 [브로다드_Nem Nuong Brodard]완전 대박 베트남 레스토랑~ 09/11/2012 7483
283 [쇠고기 버섯 볶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 09/10/2012 3684
282 [로스 리오스_Los Rios Historic District]이 곳이야 말로 진짜 미국같네요~ 09/08/2012 4099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