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더덕 떡갈비]이것 하나면 파티에서 히트친다.
08/06/2012 04:01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83  



 
뒤 늦게 뭐 좀 배워보겠다고 나가는 모임에 별나라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
 
벨기에, 터키,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등 말 그대로 다국적이다. 어떤 때는 말도 잘 안통하지만 반년 가까이 지내니 정도 많이 들었다. 같이 동고동락했던 크리스틴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서 각자 음식을 가지고 와 자그마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나는 바베큐로 먹을 수 있는 ‘더덕 떡갈비’를 만들어 갔다. 굽기 시작하자 마자 떡갈비 쪽으로 줄을 서서 금방 동이 나 버렸다. 이럴 줄 알고 많이 만들어 갔는데도 시작하자 마자 빈그릇이 되 버리니 조금 민망하다. ‘떡갈비’는 나라나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들 좋아하는 음식이다.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갑자기 크리스틴이 울기 시작했다.
 

모두들 눈이 빨개져서 어쩔 줄 모른다. 이렇게 헤어지면 언제 볼지 모르니 나도 눈물이 핑 돈다. 얼굴이 빨개진 나를 발견한 크리스틴이 팔을 한껏 벌리고 나에게 온다. 미국인 습관대로 포옹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미국에 오래 살아도 포옹하며 인사하는 것은 영 어색하다.
 
 
“좋은 시간 같이 보내 행복했어요.” 하고 포옹을 하면서 미국식 인사를 하니 그동안 지냈던 정이 느껴진다.
 
 
 
소갈비 1.5파운드,

양지 1/2파운드,

더덕 혹은 수삼 4뿌리
 
 
 
 
떡갈비 양념장
 
 
간장 3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작은술,
 
배1큰술, 사과 1큰술, 매실즙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 만들기
 
 
1_믹서에 분량의 배와 사과를 넣고 잘 갈아 준다.
 
 
2_믹싱볼에 준비한 간장을 넣고 다진 파, 마늘, 참기름, 설탕, 물엿, 매실즙,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3_마지막으로 갈아 놓았던 배와 사과를 넣고 다시 섞은 후 양념장을 완성한다.
 
 
 
만들기
 
1_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낸 후 필요없는 기름과 힘줄을 제거한다.
 
2_다듬은 갈비살은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한 후 살과 뼈를 분리해서 곱게 다져 놓는다.

 
 
3_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다진 갈빗살에 넣어 잘 치대어 둥글게 모양을 낸다.
 
 
4_더덕은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 내고 양념한 갈비살을 붙여 예쁘게 형태를 잡아 만들어서 하루정도 재워둔다.
 
 
5_달구어진 석쇠나 그릴에 떡갈비를 굽다가 양념장을 바른 후 다시 약한 불에 구워 완성한다.
 
 
그릴에 구울 때는 스테이크 굽듯이 속까지 익혀 주는 것이 좋다.
단지 너무 오래 그릴에 굽게 되면 육즙이 빠져 나와 떡갈비가 뻣뻣하고 맛이 없다.
떡갈비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구워야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붓을 이용하여 떡갈비 표면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약한 불에 굽는 것이 요령이다.
떡갈비가 완성되면 접시에 떡갈비를 얹고 그 위에 채를 썰어 놓은 파와 깻잎으로 모양을 내어 손님에게 낸다.
 
외국인들도 있는 모임이면 그 위에 다시 양념장을 살짝 뿌려 주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732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2636
273 9월 스케줄공지 및 추가 회원 모집 08/29/2012 4146
272 [초계탕] 마지막 더위를 한방에 날린다. 08/29/2012 3288
271 [스프랜태이션_Souplantation]알다가도 모를 미국인들의 채식 사랑~ 08/28/2012 6114
270 [멸치 호두 조림] 비어있는 뼈의 속을 꽉꽉 채우자. 08/27/2012 4338
269 [오렌지_Orange] 맛있게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08/25/2012 3866
268 [배추전, 문어 파채 무침]간단하게 만들어도 엄청나게 맛있다. 08/24/2012 4385
267 [삼우_Samwoo BBQ & Seafood]세리토스에서 잘나가는 중국집. 08/23/2012 25148
266 [등갈비 김치찌개]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08/22/2012 3643
265 [포빈키 월남국수_Pho Vinh Ky]지독하게 가격을 내린 월남식당. 08/21/2012 9034
264 [LA 양념 갈비]오렌지카운티에서 구워 먹는 진짜 LA갈비~ 08/20/2012 6491
263 [베트남 야시장_Night Market]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에서 열린 전통 축제~ 08/18/2012 10752
262 [들깨 칼국수] 입안에 고소함이 가득하다. 08/17/2012 4094
261 [일본중식당_Foo Foo Tei]미국에서 맛보는 매콤한 딴딴면~ 08/16/2012 6276
260 [해물깍두기] 이 정도면 럭셔리하지 않아요 08/15/2012 4457
259 [LA_팔색 삼겹살]골라 먹는 재미가 괜찮네요. 08/14/2012 19234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