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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라이는 두가지 종류를 주문해 먹었는데 먼저 나온것이 치즈 <프렌치 프라이>이다.
바삭하게 튀겨낸 감자 튀김에 고소한 치즈를 넉넉히 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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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라이>와 치즈는 생각지도 않게 궁합이 잘 맞아서 맛이 딱떨어진다.
프렌치 프라이가 마음에 드니 햄버거나 핫도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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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핫도그>는 남편이 주문했는데 일단 비쥬얼은 먹음직 스럽다.
큼지막한 소시지를 가운데 놓고 치즈, 칠리소스, 피클, 토마토를 얹어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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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핫도그 먹듯이 두손으로 잡고 먹었는데 빵 퀄리티 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빵이 칠리 때문에 흐물흐물 분해가 되어 손으로 먹을 수 없어 결국 포크를 이용해서 먹었는데 맛도 그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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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햄버거>는 그나마 괜찮다고 하여도 역시 빵이 부서져서 손으로 잡고 먹기는 불가능하다.
내 생각만 인지는 몰라도 칠리소스가 들어가는 Bun은 쉽게 물기가 먹지 않고 탄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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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소스>는 여전히 맛이 있었지만 핫도그 소시지나 패티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다.
미국인들이 이런 스타일을 선호할 수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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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나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던 것은 <프렌치 프라이>였다.
칠리에 치즈까지 듬뿍 얹은 <프렌치 프라이>는 다른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먹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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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칠리에 고소함을 배가 시켜주는 치즈와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는 환상의 조합이다.
이 날 만큼은 다이어트 콜라를 안 먹고 레귤라 콜라를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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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s 가성비는 좋지만 빵 퀄리티는 문제가 있어 보여 무조건 좋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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