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plantation이 갑자기 폐업을 선언하고 전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뉴스가 떴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뉴스를 보면 그저 "어? 스프랜테이션이 문을 닫았다네,,, 코로나에는 장사가 없구만" 하고 말 이야기이지만 외식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봐 넘길 수가 없다.
.
1978년 San Diego에 문을 열어 42년을 성업을 해왔던 전문 레스토랑인데 코로나에 맥없이 무너져 버린 것 이다. 나같이 직업이 요리사이거나 외식업을 하는 분들은 코로나 이 후 외식업이 어떻게 될 지 촉각이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식당을 하는 지인들과 여러번 전화 통화를 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
"아무래도 사람 접촉이 많은 레스토랑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뷔페 식당이나 해산물 뷔페 그리고 손님이 떠다 먹어야 하는 샐러드바를 가진 식당들이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손님끼리 접촉해야 하는 식당은 문제가 되기는 할 것 같다.
.
"조금만 힘내세요. 스패니쉬 독감이 유행이었을 때 모두들 힘들었겠지만 끝나고 나자 마자 식당들은 금방 손님들이 몰려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식당 비지니스만 하던 사장들이나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코로나 이 후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있을리가 없다. 그저 점점 불안감이 쌓여 가니 이렇게 전화로 걱정을 나눌 뿐 이다.
.
그런데 얼마 전 이 와중에 새롭게 오픈한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이 대박이 났다. 오픈하자 마자 6피트 간격으로 손님들이 줄을 끝도 없이 서서 <프라이드 치킨>을 사가지고 갔다. 전용 배달 차도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니 이런 컨셉의 레스토랑은 코로나 사태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일수록 나를 비롯한 식당 오너들은 외식업 트랜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제대로 맥을 집어야 앞으로가 평탄할 것 같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