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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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에 반했다.
04/09/2020 08:4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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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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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아서 눈치가 보일 때도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음식을 하는 사람이 위생을 모르는 척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서 이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미국인들도 느낄 즈음에도 정부에서 하는 말에 현혹되어서 장갑은 끼어도 마스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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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도 마스크에 실리콘 장갑까지 끼고 악착같이 6피트 거리를 지켰다. 그리고 가까이 사람이 지나쳐 갈라치면 멀찌감치 떨어졌다. 장을 보러 가면 이렇게 유난을 떠는 우리를 보고 불쾌한 표정을 짓는 사람도 있지만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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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반찬 캐더링을 하면서 부러 양을 넉넉히 만들어 둔다. 배달 업체에게 맡길 때 당장 형편이 어려운 지인들을 두어 명씩 반찬 세트를 가져다주었다. 가까운 친구인 경우는 남편이 직접 한 세트를 들고 찾아가 전해 주었다. 며칠 전에도 친한 친구에게 반찬 세트를 가지고 갔는데 친구 집 입구에서 만나 전해 주었다. 그런데 서로 조심한다고 친구도 마스크에 장갑을 끼고 남편도 마스크에 장갑을 끼었으니 그저 눈인사만 교환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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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은 남편이 배달하는데 "실리콘 장갑을 세 박스나 주시네~" 반찬을 단골로 먹는 분이 장갑을 챙겨 보내주었다. 그리고는 어떤 분은 마스크 한 박스, 컵 케이크도 건네주었고 약국에 약을 타러 갔더니 약사님이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마스크 10개를 주신다. "웬 마스크를 주세요?" 미안한 마음에 물었더니 "캐더링 하시는데 많이 쓰시잖아요. 그러니 그냥 쓰세요" 하고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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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캘리에 사는 한인들은 나도 그렇지만 서로 조금이라도 도우려는 마음이 있다. 이렇게 합심하면 이번 사태도 잘 넘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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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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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_ 5파운드, 소금 _ 1컵, 설탕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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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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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_ 1개, 마늘 _ 1컵, 양파 _ 1개,

무 _ 반개, 배 _ 1개, 물 _ 1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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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_ 약간, 멸치액젓 _ 적당량

찹쌀풀 _ 3컵, 쪽파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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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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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믹싱볼에 썰어놓은 양배추를 넣고 찬물을 부은 후 식초를 넣고 담갔다가 물기를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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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양푼이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소금과 설탕을 뿌린다. 

다시 양배추를 올리고 소금, 설탕 뿌리는 식으로 켜켜이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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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양배추가 절여 졌다 싶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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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분량의 야채, 과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한번 어글하게 갈아준 후 준비한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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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갈은 양념은 면포에 넣고 물에 조물조물해서 정성껏 국물을 우러 낸다. 

어느 정도 우러나면 힘을 주어 짜서 양념을 마저 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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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물김치 국물에 찹쌀풀과 멸치액젓을 넣고 양배추, 쪽파를 넣는다. 

국물 맛을 보면서 물을 적당히 넣고 양배추 물김치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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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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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가 놓은 양배추 물김치가 익으면 맛이 어이없을 정도로 좋다. 

여기에 차가운 소면을 넣고 참기름, 통깨를 넣고 말아먹으면 속이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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