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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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멜트 샌드위치]우리 아이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07/13/2012 08:3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308  



 
 
지니가 아버지 손을 잡고 미국으로 건너온지 20년이 넘어 간다. 그동안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는 좋은 남편도 만나고 토끼같은 자식도 있다. 아이들도 얼마나 예쁘고 영특한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공부도 잘하고 속도 썩이지 않는다. 모자랄 것 하나 없는 행복한 가정이지만 지니에게도 한가지 고민이 있다.
 
미국에서는 일상적이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오면 가방을 내려 놓고 간식부터 찾는다. 어느 가정이나 비슷하지만 탄산음료나 우유에 간단한 샌드위치를 주기 마련이다. 지니도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식빵에 피넛버터 & 젤리를 듬뿍 발라 간식으로 내곤 하였다. 그러나 아이가 언제부터 인지 비만으로 바뀌고 말았다.
 
 
샌드위치같이 간편한 음식은 없다. 일을 하거나 작업을 하면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간편성 때문에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샌드위치를 특별히 만들어 먹은 공식이란 것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얇게 썬 빵 사이에 고기조각, 치즈, 야채 및 그 외의 재료를 끼워 먹는 음식을 말한다. 이렇게 고기와 빵을 먹기 시작한 것은 오래 되었지만 샌드위치란 이름은 18세기 샌드위치가의 ‘존 몬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존 먼터규’ 백작은 카드 게임을 즐겼는데 게임 중간에 식사를 하려고 일어나는 것이 싫어 하인에게 도박 테이블로 고기와 빵을 얇게 썰어 오도록 해서 빵에 고기를 끼워 먹은 것이 시작이다.
 
 
샌드위치는 편하게 먹은 음식이므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들어가는 재료도 뜨겁거나 차거나 가리지 않고 샌드위치로 만들 수 있다.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영국의 ‘티 샌드위치’는 생선살과 토마토, 야채를 끼워 만드는 것이고 스칸디나비아의 ‘스뫼레브뢰드’는 빵을 덮지 않고 생선, 고기, 샐러드를 빵 위에 얹어 먹는다.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샌드위치는 물론 ‘피넛버터 & 젤리 샌드위치’이다. 미국인들의 샌드위치 사랑은 놀라울 정도인데 한인이 그대로 따라 먹다가는 건강을 상하기 쉽다.
 
 
지니는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준다. 만들기는 조금 복잡하지만 만들어서 간식으로 주니 아이들이 반색을 한다. 다행스럽게도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샌드위치가 아이들의 건강도 지켜주게 되었다.
 

 
 
 
튜나 캔 3개, 샐러리 1개,

마요네즈 4큰술,

사우어크림 2큰술,

토마토 2개,

프로볼로니 치즈(Provolone Cheese) 6장,

빵 6개, 레몬 페퍼 약간,

흰후추 약간, 소금 적정량
 
 
 
 
만들기
 
 
1_오븐은 375도로 예열해 놓는다.
 
 
2_참치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손으로 꼭 짜주고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안쪽 연한 부분을 잘게 다져 준비해 놓는다.
 

3_중간 사이즈 믹싱 볼에 물기를 제거한 참치와 샐러리를 먼저 넣은 후 분량의 마요네즈, 사우어크림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다시 레몬 페퍼, 흰후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4_달구어진 팬에 빵을 얹어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준 후 안쪽에 알맞게 마요네즈을 바른다.
 
5_구운 빵 위에 참치스프레드를 적절히 펴고 그 위에 토마토를 얹고 다시 프로블로니 치즈를 얹어 미리 예열해 놓은 오븐에 넣어 구워 완성한다.
 
 
 
위에 얹는 치즈는 프로블로니 치즈가 없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도 무관하다.
 
오븐에서 지글거리다 치즈가 녹으면 오븐에서 꺼내 샐러드와 함께 낸다. 치즈가 쫀득하게 늘어나면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한다. 잘 먹는 아이는 몇개씩 먹는다.
 
 
샌드위치라면 별로인 남편도 ‘튜나 멜트 샌드위치’는 유난히 좋아한다. 튜나 스프레드를 차갑게 해서 샌드위치나 크래커에 얹어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오븐에 구워 먹으면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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