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Fu-Lin] 옛날 자장면을 찾는다면 바로 이 식당입니다.
12/14/2019 06:5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388  



.

"하하하~ 그 동안 어디계셨어요? 언제적 이야기를 하세요?"

연예인 P씨가 몇십년만에 컴백을 하면서 예전 화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한동안 회자가 되었다. 

.

음식도 마찬가지인데 화법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어쩌다 예전 방식대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을 가면 '어? 이게 무슨 맛이야?' 하고 당황을 한다. 

.

.

유명 셰프인 미쉘 집밥 중 인기있는 메뉴만 모아 Event를 진행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

.

[Fu-Lin] 옛날 자장면을 찾는다면 바로 이 식당입니다. 

.

Address : 9645 Central Ave. Montclair, CA 91763

Phone : (909) 398-1088

.

.

.

.

.

.

.

Fu-Lin 중식당은 Upland에 사는 친구의 오랜 단골 식당이다. 

친구 부부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주인 분이 오랜 친구를 맞듯이 반갑게 맞아 준다.

.

주문을 하자 양파와 함께 양배추 김치도 같이 내는데 웬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어때? 그래도 고량주 한잔 해야지" 하고 친구 남편이 바람을 잡는다.  

.

.

.

.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양배추 김치>와 양파를 안주 삼아 고량주를 한잔씩 한다. 

자그마한 고량주 한병을 어느새 반쯤 비우자 얼굴이 벌써 벌겋게 달아 오른다. 

.

그러는 사이 자장면을 '턱~' 하니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 

슥슥 비벼서 한입 넣어 보니 요사이 한인 타운에서 먹는 자장면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

요사이 자장면은 부드러우면서도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Fu_Lin>은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맛인데 예전에 즐겨먹었던 딱 그 맛이다. 

.

.

.

.

"한인 타운에서 뚝 떨어져 있으니 예전 맛 그대로 인 것 같아"

남편도 어릴 적 자장면 맛과 똑같아 신기한 생각이 드는가 보다. 

.

짬뽕도 요사이 짬뽕과 달리 달달한 맛이 덜하고 칼칼한 맛이 먼저 다가온다. 

매운 맛과 구수한 맛이 더해 저절로 국물이 땅기는 옛날 짬뽕이다. 

.

.

.

.

.

.

요사이는 탕수육을 시키면 부먹이다 찍먹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별생각없이 부어 먹었던 것 같다. 

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음식이 달콤할 수록 거부감이 드는 것 같다. 

.

하여튼 탕수육을 보자 남자들 끼리 고량주 잔을 채워 얼른 '쭉~'하고 한잔을 들이킨다. 

그리고는 손으로 고기를 집어 소스에 푸욱 담가 먹는다. 

.

이럴때 항상 하는 단골 멘트 '인생 뭐 있어~ 이렇게 맛있는 것 먹고 살면 되지~' 하고 다시 한잔한다. 

오랜만에 옛날 중식을 먹으니 의기가 투합되어 낮술부터 챙긴 하루가 되었다. 

.

.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2021년 1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02/2021 1093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4172
[오징어 무침] 매콤새콤하게 무쳐내니 맥주 안주로 딱이네요. 01/15/2021 193
2557 [소시지 벨페퍼 볶음]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바로 그 밑반찬. 01/11/2021 727
2556 [해물 철판 볶음] 새우, 오징어까지 럭셔리하게 즐겨보자. 01/09/2021 513
2555 [감자채 볶음] 추억으로 가는 최고의 도시락 반찬. 01/04/2021 1002
2554 [2021년 1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02/2021 1093
2553 [강불파] 불고기로 만든 파스타가 제일 맛있네요. 01/01/2021 427
2552 [부대찌개] 레시피대로 끓이면 미국인이 더 좋아한다. 12/28/2020 1185
2551 [오이지 무침] 어떤 음식과도 어울리는 최애 밑반찬. 12/27/2020 401
2550 [설렁탕] 오랜만에 몸보신되게 진하게 끓였다. 12/26/2020 545
2549 [떡갈비] 미국인이 더 사랑하는 한국 떡갈비. 12/21/2020 1074
2548 [굴라쉬] 한그릇하면 속이 든든한 헝가리식 비프 스튜. 12/20/2020 479
2547 [육수 불고기]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명품 불고기. 12/18/2020 720
2546 [소떡새] 단짠단짠에 매콤함까지 중무장을 하였다. 12/14/2020 1032
2545 [새우 배추국] 시원한 배추국에 탱글한 새우를 더했다. 12/13/2020 461
2544 [육개장] 언제 먹어도 속이 후련해지는 그 맛~ 12/10/2020 104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