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진미채 볶음]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밑반찬의 왕.
12/11/2019 07:5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48  



.

<진미채 볶음>

.

.

.

.

[진미채 볶음]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밑반찬의 왕.

.

.

한달에 한번 남편 고등학교 동창회를 한다. 남편이 S예고를 나왔는데 남가주에 사는 동창들 모두 예외없이 여자들이다. S예고는 남자 동창들이 별로 없는데다가 남가주에는 단 한명의 남자 동창도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매달 모이는 동창회는 모두 여자들이다. 그런데 정작 동창인 남편은 동창 남편들과 앉아 식사를 하고 남편 대신 내가 여자들 테이블에 끼어 식사를 한다. 

.

작년에 큰 마음 먹고 우리 집에서 <던지네스 크랩> 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다행이 <게> 파티를 하기로 한 날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한사람에 한두마리는 먹을 정도가 되었다. <파티>하기 두시간 전에 랜치 마켓에 들러 살아있는 <던지네스 크랩>을 골라 쪄서 포장을 했다. 그리고 오는 길에 Sam's에 들러 커다란 <샴페인>도 두어병 챙기고 맥주도 박스째로 사고 <위스키>까지 한병 챙겨 넣었다. 

.

집으로 돌아와서는 <던지네스 크랩>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버터 소스>를 만들고 어른 손가락만한 새우도 튀겨 놓았다. 열명이 넘는 남편 동창과 남편들이 모여 <샴페인>을 따고 박수를 치고 성대하게 <게>파티를 시작했다. 한국 사람들이니 <게>만 먹어서는 느끼할까 봐 끓여 놓았던 <육개장>에 칼국수를 넣고 칼칼하게 끓인 <육칼>에 아삭한 <겉저리>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였다. 

.

낯선 미국 땅에서 매달 이렇게 웃고 떠들 수 있는 동창들이 있다는 것이 행운인지 모르겠다. 이 날은 <샴페인>까지 따서 그런지 모두들 약간 얼큰하게 취했는데 미국스럽게 부부 중 한사람은 음주를 포기하고 운전하기로 했다. 그러니 술을 마시기로 한 사람은 시원하게 한잔씩 비웠다. 한달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동창들 덕분에 풀 수 있으니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생겼다. 물론 S예고 동창들이 남편 친구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같으니 이제 친구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

.

.

.

유명 셰프인 미쉘 집밥 중 인기있는 메뉴만 모아 Event를 진행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맛있는 재료

 .

 .

진미채 Dried Cuttlefish _ 1/2파운드, 간장 Soy Sauce _ 1큰술,

우스터소스 Worcester Sauce _ 1큰술, 통깨 Sesame _ 약간

 .

맛술 Cooking Wine _ 4큰술, 물엿 Starch Syrup _ 2큰술,

청주 Sake _ 2큰술, 육수 Broth _ 1/4컵,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

.

.

.

.

.

.

.

만들기

 

 

1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우스터소스, 맛술, 물엿, 청주, 육수,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기호에 따라 다진 파나 홍고추를 쫑쫑 썰어 넣어도 무관하다.  

 

2_분량의 진미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찬물에 넣고 살짝 불린다.

진미채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면보에 넣고 쪄서 먹어도 좋다.

 

3_달구어진 팬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약불로 줄인다.

 

4_여기에 쪄놓았던 진미채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불을 꺼준다.

 

5_완성된 <오징어채>는 간을 보면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완성한다.

 

 

이 번에는 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 오로지 진미채 만으로 만들어 보았다.

진미채를 쪄서 만드니 양념이 <오징어채>에 촉촉하게 스며 부드러우면서도 짭잘하게 완성이 되었다.  

.

.

.

.

<진미채 볶음>

.

.

.

.

.

매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진 <진미채 볶음>을 보니 저절로 밥이 땅긴다.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이 갓지은 밥 위에 <진미채 볶음>을 얹어 밥 한그릇을 뚝딱 먹어 치웠다. 

.

남편도 <진미채 볶음>을 한 날은 손으로 집어 먹어 보고는 얼른 냉장고로 간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병을 들고 와서는 <진미채 볶음>을 안주 삼아 쉽게 한병을 비운다. 

.

.

.

<진미채 볶음>

.

.

.

<진미채 볶음>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11/26/2019 1966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3456
2329 [새우 크림 펜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파스타. 01/18/2020 239
2328 [Pleasure Ocean] 베이징 덕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중식당. 01/17/2020 494
2327 [겉절이]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겉절이. 01/16/2020 382
2326 [Arches_1편] 뜻하지 않게 만난 경이로운 아름다움. 01/15/2020 355
2325 [해물자장] 흔하게 먹는 자장에 화려함을 더했다. 01/13/2020 514
2324 [Sabroso] 가든 글로브에서 만나는 최고의 멕시칸 그릴. 01/11/2020 761
2323 [갈비탕] 몸보신을 위해 푸짐하게 끓여 내었다. 01/10/2020 410
2322 [Pier 76 Fish Grill] 미국식 해산물 요리에 맛을 들이는 방법. 01/09/2020 541
2321 [오이미역무침] 아삭한 오이와 바다향 가득한 미역이 만났다. 01/08/2020 367
2320 [오징어 젓갈 무침] 맛있는 양념으로 무쳐내면 맛도 두배. 01/06/2020 493
2319 [Pickled Monk] 플러튼 다운타운 맥주집 강추합니다. 01/04/2020 789
2318 [Newport Seafood] 살아있는 랍스터로 만드니 확실히 맛있네요. 01/03/2020 613
2317 [1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01/02/2020 432
2316 [계란말이] 오믈렛보다야 계란말이가 입맛에 딱 맞죠. 12/30/2019 668
2315 [Momofuku] 유명 Chef인 데이비드 장이 운영하는 멋진 레스토랑. 12/28/2019 84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