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궁중 잡채] 미국인이 더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19/2019 02:05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02  



.

<궁중 잡채>

.

.

.

.

[궁중 잡채] 미국인이 더 좋아하는 한국 음식. 

.

.

삼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다.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진다. 내가 앉아 있는 건너편으로 야구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까지 한 여자 분이 앉아 있었는데 그 분이 나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어 눈만 보이니 그 분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혹시 저 아시는 분이세요?' 하고 물을 수도 없으니 슬쩍슬쩍 곁눈질만 하였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검진을 받는다고 이리저리 다니느라 대수롭지 않게 잊어 버렸다. 혈액 채취를 한다고 이동을 하는데 야구 모자에 마스크 쓴 분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뜯어 보니 아무래도 Yorba Linda에 사는 대학 선배 K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있던 남편을 슬쩍 찌르면서 귓속말로 '저 사람 K선배같지 않아?' 하고 물어 보았다. 

.

"어?? 걸음걸이가 K선배 같은데 왜 모른척 하지? 아닌가? 우리가 잘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남편도 긴가민가 한 것 같은 말을 한다. 몇년 전 식사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작은 다툼이 있고 나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연락이 없었던 선배이기는 하였다. 그래도 악감정을 가지거나 서먹할 이유도 없는 사이인데 설마 보고도 모른 척 할리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눈을 마주쳤는데도 아는척을 안하는 걸 보니까 K선배 아니네,," 남편도 별 생각없이 같이 검진을 마쳤다

.

그런데 다음 진료 예약을 한다고 카운터에 있는데 그 분이 옆에서 말하는 목소리가 '딱' K선배였다. 도저히 모른 척 할 수가 없어 그 분 어깨를 살짝 치면서 'K선배님 아니세요?' 하고 인사를 하였다. 그제서야 마스크를 벗더니 '어? 미쉘 아니야~ 오랜만이네' 하고 그제서야 아는 척을 한다. "나중에 한번 보자고,,," 하면서 급하게 자리를 피하길래 손을 잡고는 '옆에 커피 전문점가서 커피 한잔하고 가세요~' 이렇게 권했다. "내가 바빠서 나중에 보자' K선배는 이 말만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는데 아직도 그 때 앙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허참~ 저렇게 싸하게 나오니 민망하네" 남편도 사라지는 K선배를 보고 머쓱한 표정이 되었다. 

.

.

.

.

유명 셰프인 미쉘 집밥 중 인기있는 메뉴만 모아 Event를 진행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

.

맛있는 재료

.

당면 Glass Noodle _ 150g, 수삼 Fresh Ginseng _ 3뿌리,

건표고 Dried Shiitake _ 2개,쇠고기 Beef _ 80g, 

청오이 Cucumber _ 1/2개, 파 onion _ 1/2개, 목이버섯 Tree Ear _ 20g,

숙주 Bean Sprout _ 80g, 당근 Carrot _ 50g, 

.

.

양념 재료

.

마늘 Garlic _ 1큰술, 파 Scallion _ 1큰술, 간장 Soy Sauce _ 3큰술,

흑설탕 Raw Sugar _ 2큰술,

후추 Black Pepper _ 2큰술, 물엿 Starch Syrup _ 2큰술,

식용유 Cooking Oil _ 필요량,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

.

.

.

.

.

.

.

만들기

 .

1_분량의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부드러워질 때 까지 담구어 둔다.

2_마른 표고버섯 역시 같은 방식으로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불려 놓는다.

준비한 수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3_오이는 깨끗이 씻은 후 돌려깍은 후 채를 썰은 후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4_분량의 쇠고기와 불려 놓았던 표고버섯, 수삼은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한다. 

양파와 홍당무도 다듬어 엇비슷하게 채를 썰어준다.

.

5_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불려 놓은 당면을 넣고 살짝 데쳐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당면을 넣고 분량의 간장, 흑설탕, 후추, 물엿, 식용유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

6_분량의 목이 버섯도 미지근한 물에 불려 뿌리는 떼어내고 손질한 후 채를 썰고 숙주 역시 다듬어 데쳐 놓는다.

 .

7_달구어진 팬에 조리한 당면을 넣고 볶다가 마늘, 파, 간장, 흑설탕, 후추 물엿을 넣고 다시 볶아준다.

어느정도 맛이 들었다 싶으면 참기름으로 조금 넣고 수삼을 넣은 후 완성한다.

 .

 .

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에 <잡채>를 빼놓을 수가 없다.

잡채는 불고기, 갈비 다음으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다.

.

.

.

.

<궁중 잡채>

.

.

.

.

어머니는 별 것 아닌 음식이라도 정성을 다하여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잡채이다. 

 쓰시는 재료도 우리가 흔히 쓰는 재료와 다른 것을 사용하셔서 맛에 품격을 더했다.

.

모임이라도 있는 날이면 평범한 잡채를 내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정성이 들어간 잡채를 내도 좋을 것 같다.

더구나 잡채는 미국인들도 좋아하므로 타인종들이 모이는 파티에 내는 음식으로도 최상이다.

.

.

.

.

.

.

<궁중 잡채>

.

.

.

<궁중 잡채>

.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784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2801
2286 [Tianfu] 롤렌 하이츠에 있는 정통 중국 음식점. 11/18/2019 898
2285 [방풍 나물 장아찌] 고기 맛을 살려주는 깔끔한 장아찌. 11/16/2019 567
2284 [Egg Tuck] LA 아침을 부드럽게 챙겨주는 샌드위치. 11/15/2019 799
2283 [어묵 볶음]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먹고 있습니다. 11/14/2019 509
2282 [Ikea Restaurant] 가성비 좋은 Swedish Food 드셔 보세요. 11/13/2019 600
2281 [El Pueblo] 우연히 길에서 만난 멕시코 장작구이 통닭. 11/11/2019 1013
2280 [치킨 데리야키]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이 식욕을 당긴다. 11/09/2019 541
2279 [Komi Buffet] 정말 이 가격에 부페를 먹을 수 있다고요 11/08/2019 1054
2278 [황제 갈비탕] 재료비 생각없이 푸짐하게 끓여 내었다. 11/07/2019 646
2277 [코코 치킨]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어떻세요 11/06/2019 933
2276 [버섯 두부 강정] 바삭바삭 쫄깃한 맛이 건강까지 챙겨준다. 11/04/2019 831
2275 [China Station] 마음까지 푸근해 지는 동네 중국집. 11/02/2019 1150
2274 [연어 샐러드] 프렌치 드레싱으로 상큼한 맛을 살렸다. 11/01/2019 579
2273 [Cafe Dulce] 아시안 스타일 디저트가 새로운 유행을 만들까 10/31/2019 923
2272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78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