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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사는 한인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멕시칸 푸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처음에는 간단한 <타코>에서 시작해서 <메누도>나 뽀요, 부리토 등 점점 영역을 넓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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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을 즐길 수록 다시 원점인 <타코>로 돌아가는 것을 느끼는 요즈음이다.
내가 살고있는 Buena Park 후미진 곳에 가성비가 똑! 떨어지고 확실하게 맛있는 타코 전문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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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10월 7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 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에 나온 미쉘 집밥 후기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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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Puro Jalisco] 가성비 갑인 우리 동네 타코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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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71 South Gilbert Street. Fullerton, CA
Phone : (714) 51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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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Puro Jalisco>는 Buena Park에서도 살짝 후미진 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Taco Puro Jalisco 쪽으로 걸어가다 말고 남편이 잠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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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p에는 맛있다는 별이 4개가 넘던데,,, 너무 허름해 보이지 않아?"
생각보다 초라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갈까 망설이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미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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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안에서 식사를 하기 보다는 포장해 가는 손님이 대부분 이었다.
주문한 퀘사디야가 먼저 나왔는데 크기에 놀라고 한입 물었을때 쫄깃하게 늘어나는 치즈 맛에 두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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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을 한껏 준 고기까지 풍미를 더해 주는데 여기에 멕시코 식으로 절인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더 개운하다.
매콤한 소스까지 넉넉히 뿌려 먹으니 행복지수까지 올라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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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사디야>를 먹으면서 주방 안을 보니 커다란 멕시코 아저씨 두분이 커다란 도마에서 직화로 구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지고 있다.
기다리는 손님이 많으니 썰어 놓은 고기는 순식간에 <타코>로 만들어져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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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커다란 플라스틱 접시에 종류별로 주문한 타코를 담아 내준다.
먹기 전에 먼저 실란트로, 다진 양파를 얹고 그 위에 다시 매콤한 소스를 넉넉히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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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타코 밖으로 비집고 나올 정도로 뿌리고 돌돌 말은 후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맛을 보자 마자 고기의 불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제대로 된 타코 전문점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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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와 제법 매콤한 소스는 고기의 느끼함까지 달래 준다.
"어?? 이렇게 불맛나는 타코는 San Diego에서 먹고 오랜만에 먹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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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타코 전문점이라 가격도 저렴한데다 맛이 이렇게 좋으니 가격대비 최고의 맛인 것 같다.
일단 Taco Puro Jalisco를 단골 레스토랑으로 머리에 등록시켜 놓고 다른 음식도 시식하러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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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Gardena / OC / Chino Hill 지역 배달 문의 : (562) 896-3090 카톡 /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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