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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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쫄깃한 오징어에 시원한 무까지 보탰다.
09/30/2019 07:4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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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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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쫄깃한 오징어에 시원한 무까지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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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다가 오면 웬지 긴장이 된다. 우리 부부는 미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할로윈>이라는 날을 지내 본 적이 없다. <할로윈>이 다가 오면 며칠 전 부터 동네에는 기괴한 분장이나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할로윈> 이틀 전에 프리웨이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앞차 트렁크 사이로 피묻은 사람 다리가 나와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다."어어?? 저거 사람 다리 아냐??" 남편도 깜짝 놀랐다가 <할로윈>이라는 것을 깨닫고 실소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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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처럼 미국 이민온지 십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 날이 <할로윈>이다. 그래서 그 동안은 <할로윈>이 다가 오면 이박삼일 정도 여행을 다녀 오곤 하였다. 그런데 작년에는 아들이 '매해 할로윈마다 집에 불이 꺼져 있으면 동네 아이들이 싫어해요' 하고 한마디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Sam's에서 제법 비싼 초컬릿 세트 수십개를 준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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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할로윈> 전 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팜 스프링>에 고급 호텔 방 2개를 예약해 놓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분이 피치 못할 일이 생겼으니 그냥 같이 가서 이틀을 온천 자쿠지에서 이틀을 쉬고 오자는 것 이다. 이 번에도 동네 아이들 원성 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 이틀을 잘 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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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할로윈> 날에는 아들이 집을 지키면서 수많은 동네 아이들을 상대로 초컬릿을 다 나누어 주었다. "올해에는 꼭 사탕을 나누어 준다고 하시고는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시기 입니까??" 아들이 이렇게 강력히 항의를 하였지만 안 나누어 주고 그 많은 초컬릿을 먹으면 당뇨가 올 것 같으니 별 수가 없다. 이민 생활이 늘어나도 <할로윈>이 적응이 되지 않으니 뼈속 까지 <한국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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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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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Cuttle Fish _ 1마리, 무 White Radish _ 1개,

표고버섯 Shiitake Mushroom _ 5개, 풋고추 Green Chilli _ 1개,

홍고추 Red Pepper _ 1개, 파 Scallion _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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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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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Red Pepper Powder _ 3큰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1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맛술 Cooking Wine _ 1큰술,

육수 Broth _ 2컵, 후추와 소금 Pepper & Salt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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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물(Broth) 만들기

다시마 3장, 표고 버섯 6개, 멸치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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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물을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표고 버섯, 다시용 멸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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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한소큼 끓이고 불을 약하게 줄여서 끓도록 한동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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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국물이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식히고 건더기를 걸러내 <다시국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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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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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내고 내장과 뼈도 제거한다.

손질한 오징어는 몸통을 링 모양으로 썰어 놓고 다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툭툭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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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고추가루, 표고버섯, 무우를 넣고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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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준비한 육수를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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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무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손질한 오징어을 넣고 뚜껑을 열은 상태로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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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마늘, 고추가루, 국간장, 맛술을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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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양념이 거의 졸아들면 썰어 놓은 파와 풋고추, 홍고추를 위에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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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달착한 무우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이렇게 칼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 <오징어무조림>은 언제나 인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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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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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오징어는 얼마를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좋다.

우리 집은 <오징어무조림>도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작하게 조려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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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오징어무조림>을 스푼으로 퍼서는 밥 위에 얹어 슥슥 비벼 먹는다.

아니면 밥 한 스푼을 퍼서 그 위에 무를 얹고 다시 오징어를 얹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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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하게 조려 냉장고에 넣어 놓고는 생각 날 때 마다 꺼내어 먹으면 마음까지 든든하다.

저녁 식탁을 차리면 제일 먼저 <오징어무조림>에 젓가락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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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OC / Gardena 지역 반찬 배달 문의   : (562) 896-3090  카톡 /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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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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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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