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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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김치] 아삭아삭 시원한 열무김치 담그기.
09/23/2019 06:4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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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오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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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김치] 아삭아삭 시원한 열무김치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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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 친구가 요즈음 살기가 얼마나 팍팍한데 밥 한번 살 돈이 어디있다고 그래?" 한국에 있을 때 남편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분은 입맛도 고급이어서 친구만 만나고 오면 작은 실랑이가 있었다. 남편은 친구가 서울에 놀러 오면 고급 횟집에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먹는 저녁 값이라는 것이 2~3십만원이 훌쩍 넘어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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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 친구는 단 한번도 남편에게 저녁이나 술을 산적이 없다. 그러니 카드 명세서가 집에 오면 남편에게 툴툴 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럴 때 마다 남편은 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 살 형편이 아니라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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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십여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직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국에 출장 올 일이 있어서 LA로 왔는데 일 끝나고 일주일 정도 있다 가려고 하는데 괜찮겠어?" 이미 LA에 숙소를 정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LA까지 왔다고 하니 아침마다 남편이 차를 가지고 가서 여기저기 관광을 시켜주고 식사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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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살기가 만만하지 않을 때 였는데 일주일 정도 친구와 관광을 다니니 나도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카드 쓴 금액을 보았더니 그 일주일동안 2천불 넘는 돈을 썼다. 결국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그 친구는 음료수 값 한번 낼 돈도 없데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LA에 놀러 왔어!!' 하고 따져 물었다. 결국 오랜만에 부부싸움까지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가 다시 LA로 놀러 온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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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LA있는 기간에는 나도 약속이 있는데,,," 그 사이 남편에게 안부 전화 한번 없다가 LA에 방문할 일이 생기니 다시 전화를 하였다. 그러니 남편도 기분이 상하여 이렇게 싸~ 하게 전화를 받았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런 사람은 절대로 변하는 법이 없는가 보다. 덕분에 남편 마음도 점점 강팍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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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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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Young Radishn _ 4단, 오이 _ 필요량,

소금 Salt _ 1/4컵,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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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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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onion _ 2개, 마늘 Garlic _ 3개, 

붉은 고추 Red Pepper _ 10여개,밥 Sticky Rice _ 약 1/3공기, 

마늘 Garlic _ 3통, 파 Green onion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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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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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열무와 오이는 마켓에서 굵은 것을 골라 준비한 다음 물에 헹구어 붙어 있는 불순물들을 씻어낸다.

헹구어 놓은 열무는 다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꼬다리 부분은 따로 잘라 손질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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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손질한 열무는 사이사이에 천일염을 뿌려 절인 후 소금물을 만들어 뿌려 준다.

이렇게 절인 열무는 30분 간격으로 뒤집어 주다가 어느정도 절여졌다 싶으면 다시 물에 헹구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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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서기에 준비한 밥과 양파, 붉은 고추, 마늘을 넣고 어글어글하게 갈아 놓는다.

 

4_절여 놓은 열무에 갈아 놓은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 후 그 위에 쫑쫑 썰은 파를 적당히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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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준비한 사각통에 양념한 열무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국간장으로 색을 낸다.

.완성한 <열무김치>는 실온에 하루나 이틀 정도 내놓아 맛이 들면 냉장고에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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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를 담구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날씨가 슬슬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어머니는 시원한 <열무김치>부터 한통 담구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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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오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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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김치>는 여름 철에 우리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메뉴였다. 

밥 반찬으로 먹기도 하지만 열무 김치에 소면을 넣고 말아 먹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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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날에는 열무를 쫑쫑 썰어 양푼이에 넣고 찬밥도 넉넉히 넣은 후 고추장,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었다.

그런 누구랄 것도 없이 온 가족이 양푼이에서 숟가락으로 퍼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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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오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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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오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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