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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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해물탕] 칼칼한 시원한 아낙새 맛에 반했네요.
09/11/2019 08:3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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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는 남편이 칼칼한 <해물탕>을 좋아해서 항상 찾아가던 해물탕 전문점이 있었다. 

우리가 가면 사장님이 알아서 재료를 넉넉히 얹어 주어 푸짐하게 먹고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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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로 오고 나서도 단골 해물탕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이 바로 <칠보 해물탕>이다. 

  한인들을 상대하는 동네 식당(?)이니 가격도 저렴하고 인심 좋게 넉넉하게 내는 <해물탕>이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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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해물탕] 칼칼한 시원한 아낙새 맛에 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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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7303 Pioneer Boulevard. Artesia, CA 90701

Phone : (562) 8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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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에 방문을 하여서 그런지 웨이팅은 아니지만 빈자리를 찾아 보기 힘들었다. 

그러니 주문을 받기도 전에 반찬 먼저 테이블에 세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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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해물탕>은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처럼 10여가지에 달하는 반찬을 올린다. 

종류도 열무 물김치, 감자 샐러드, 묵, 장조림, 얼갈이 무침 등등 인데 하나같이 맛갈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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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물김치와 묵 같은 경우는 <해물탕>이 끓은 동안 리필을 해서 먹을 정도로 감칠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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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는 특이하게 아낙새(아구, 낙지, 새우)로 주문을 하였는데 작은 사이즈라도 제법 푸짐하게 낸다. 

얼핏 보아도 낙지, 새우, 아구, 미더덕 등을 넉넉히 담아 냈는데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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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화력이 좋아서 올려 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 맹렬하게 끓기 시작해서 살짝 불을 줄였다. 

어느정도 끓자 먼저 숟가락으로 국물 맛을 보았는데 투박하지만 칼칼한 맛이 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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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통새우>를 들어 작은 접시에 옮긴 후 머리 부분을 떼어 내고 먹어 보았는데 여전히 탱글하게 씹힌다. 

굳이 겨자를 풀은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는 없지만 살짝 찍어 먹었는데 새우와 소스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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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낙지도 콩나물과 함께 집어 국물과 함께 먹었는데 시원한 맛이 묵은 체증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역시 제일 기대했던 <아구>를 숟가락으로 퍼서 작은 접시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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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찬 <아구>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육질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싱싱한 <아구>는 탱글탱글하게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좋고 얼큰한 해물탕 국물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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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밥 한공기를 나누어 먹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포기할 수 없다. 

손님이 많은 시간이라 직원 분에게 미안한 기분도 들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김가루, 참기름 등을 넣고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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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후 밥이 바닥에 눌어 붙기 시작하자 우리도 긁어서 먹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많은 <아낙새> 전골을 바닥까지 먹고 다시 <볶음밥>까지 먹으니 마무리까지 완벽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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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을 정도로 이런저런 부탁을 많이 했는데고 <추가>로 차지하지 않이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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