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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_Soy bean Paste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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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 반찬 없을 때 슥슥 비벼서 김치와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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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부터 친구 부부와 함께 한달에 한두번 온천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다른 분들은 한국식 Spa를 많이 다니지만 남편이 소독약 냄새에 민감해서 Spa 대신 온천을 가는 것 이다. 이렇게 자주 다니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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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온천을 갔더니 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에게 오더니 '식사하 실 때는 모텔 방을 드릴테니까 식사할 때는 안에서 편하게 드세요' 이런 호의를 베풀었다. 덕분에 두 부부가 방에서 먼저 식사를 하고 온천을 하고 돌아오곤 하였다. 그렇게 몇번 신세 지고는 미안한 마음에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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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라는 것이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얼마나 파리가 많은지 음식을 꺼내 놓기가 바쁘게 새카맣게 날아 들었다. 그러니 음식을 담은 통 뚜껑을 살짝 열어서 먹고 다시 닫기를 반복했다. 음식을 먹는지 <파리>하고 전쟁을 하는지 먹는둥 마는둥 하고 온천을 하였다. 온천을 끝내고 나가는 길에 <온천> 오피스에 잠깐 들러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하하하,,, 미안해 하지 마시고 방을 달라고 하세요' 하고 혼쾌히 대답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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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주일 후에 <온천>에 들렀는데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고 손님도 한명이 없었다. 어쨋든 음식을 들고 <오피스>에 들러 '파리가 많으니 방에서 식사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셨는데,,' 하고 새로 온 듯한 직원 분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랬더니 퉁명스럽게 '예?? 방을 왜 드려요??' 하고 야단 치듯이 말을 하더니 사장에게 전화를 한다. "웬 손님이 오더니 방을 공짜로 빌려 달라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전화를 하고는 '방에서 식사하지 못하게 하라는데요' 하면서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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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우리가 착각했나 보네요" 그 분하고 말다툼할 수도 없고 하여 <파리>와 전쟁을 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온천을 하였다. 그 날 따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 나름 편안하게 <온천>을 즐기는데 그 분이 계속 따라 다녔다. "샤워 끝나시면 꼭 잠구어 주세요~" 하지를 않나 '쓰신 타월은 저통에 넣어 주세요' 하면서 잔소리를 했다. 그리고 빗자루를 들고 다니면서 우리가 지나가는 자리 마다 빗자루 질을 한다. 결국 견디지를 못하고 두시간 만에 <온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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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명 Chef인 미쉘이 직접 만드는 '명품 집밥 7종 세트' 입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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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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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은 쇠고기 _ 1컵, 무 _ 1/2개, 표고버섯 _ 5개,양파 _ 1/2개,
애호박 _ 1개, 두부 _ 1/4모, 청고추 _ 1개, 홍고추 _ 1개, 대파 _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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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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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_ 1큰술, 된장 _ 1/4컵, 국간장 _ 1큰술, 다진 마늘 _ 1큰술, 육
수 _ 2컵,후추 _ 약간, 소금 _ 약간, 참기름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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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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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준비한 멸치 10개, 다시마 2 조각을 넣고 충분히 끓여 준다.
어느정도 육수가 우러 나왔다 싶으면 채에 걸러 육수를 완성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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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무는 깨끗이 씻어 나박썰기를 하고 표고버섯, 양파, 애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고추와 대파도 역시 다듬어서 어슷썰기를 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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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냄비에 만들어 놓았던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큼직하게 썰어 놓은 무우를 넣고 물러질 때 까지 다시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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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갈은 쇠고기를 넣고 볶은 뒤 기름을 제거해 놓는다.
기름을 제거한 쇠고기를 달구어진 팬에 다시 넣고 썰어 놓았던 양파, 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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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소고기, 양파, 버섯이 볶아졌다 싶으면 분량의 된장, 고추장, 마늘을 넣고 다시 섞듯이 볶아준다.
육안으로 보기에 야채가 물러지도록 볶았으면 육수를 붓고 마지막으로 애호박을 넣은 후 다시 한소큼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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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한소큼 끓었으면 마지막으로 두부, 대파, 청고추, 홍고추를 넣은 후 불을 끄고 강된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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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을 완성하기 전에 미리 무생채를 무치고 부추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다.
그리고는 커다란 양푼이에 뜨거운 흰밥에 강된장, 부추, 무생채를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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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_Soy bean Paste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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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두번 가는 <온천>에서 조차도 사람과의 관계가 피곤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온천>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을 처음 보았는데 적대적으로 대하니 해결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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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분에게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없다.
"어휴~ 이제 저 온천을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오는 길에 친구도 난감한지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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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_Soy bean Paste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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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_Soy bean Paste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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