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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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그 옛날부터 먹었지만 여전히 질리지 않는 맛~
08/10/2019 07:3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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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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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그 옛날부터 먹었지만 여전히 질리지 않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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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한국 프랜차이즈 <메뉴 개발실>에 근무할 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 당시 한국에는 이런 식당을 생각한 사람도 없었겠지만 일본식 <야키니쿠> 식당을 한국에 오픈해 보자는 것 이었다. 아마 회사 임원 중에 누군가가 일본에 출장을 가서 <야키니쿠>를 먹어 보았는데 한국에 일본식 불고기 식당을 들여 오면 <대박>을 칠 것 같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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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뉴 개발실에 근무하는 직원 몇몇이 그 임원과 동행해서 일본으로 시장 조사를 나갔다. 일본에 머무르는 일주일 동안 한국으로 말하자면 <불고기> 전문점을 매일 전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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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키니쿠> 식당은 다른 곳도 있겠지만 문화 탓인지 대부분이 비슷하였다. 개인이 구워 먹을 수 있는 자그마한 <화로>에 역시 개인 접시에 담긴 양념한 소고기를 구워 먹는 것 이다. 그런데 일본인 입맛에 맞춘 탓인지 양념이 달콤하고 고기 또한 종이장처럼 얇아서 입에 넣으면 씹기도 전에 없어져 버렸다. 몇번의 회의를 거듭하다가 한국인에게는 안 맞는 것으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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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TV에 나와 일본 계란말이가 한국 계란말이 보다 맛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황교익 씨는 '계란말이가 맛이 있으려면 달걀이 맛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 달걀은 맛이 없다' 라고 말했다. 무슨 근거로 한국 <계란말이>가 일본 <계란말이>보다 맛이 없다고 단언하는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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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으로 정교하게 요리하한 폭신한 <계란말이>가 투박한 한국 것 보다 맛있다고 한다면 어이가 없는 말이다. 한국인이라면 파도 숭숭 썰어 놓고 투박하게 말아낸 <계란말이>에 대한 추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을지로 입구 생맥주 집에서 대충 말아낸 대형 <계란말이>나 매콤한 김치찌개와 같이 나오는 투박한 <계란말이>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맛이라는 것은 절대로 주관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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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계란 Egg _ 6개, 브로스 Broth _ 1/3컵,

간장 Soy Sauce _ 1작은술, 소금 Salt _ 적당량, 

맛살 Crab Meat _ 1/3컵

 

 

브로스(Broth) 재료

 

물 6컵, 다시마 2장, 가츠오부시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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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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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은 후 한소큼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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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물이 끓고 다시마가 어느정도 우려졌다 싶으면 준비한 '가츠오부시'를 넣고 불을 끈다.

3_믹싱볼에 계란 6개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은 후 가는 채에 2번에 걸쳐 거품을 걸러낸다.

4_불순물을 걸러낸 계란에 준비한 간장, 소금, 브로스를 넣고 다시 잘 섞어 '계란물'을 완성한다.

5_달구어진 사각 팬에 붓을 이용하여 올리브오일을 잘 펴서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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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약한 불에 준비한 '계란물'을 지단 부치듯이 얇게 부친다.

이런 과정을 5~6겹이 될 때 까지 반복하여 말아준 후 마지막으로 맛살을 잘게 찢어 골고루 얹은후 말아낸다.

7_완성한 계란말이는 김발에 사진과 같이 말아 모양을 잡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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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약한 불에 만들어야 계란 색갈이 예쁘게 나온다.

<계란말이>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넣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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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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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에 들어가는 속재료에 잘게 다진 버섯이나 당근, 콘 등을 넣어도 무관하다. 

<계란말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반찬 중에 하나이니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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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남편을 둔 A씨도 매일 아침 블랙 퍼스트로 계란말이를 내는데 오믈렛보다 더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으니 <계란말이>는 국적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요리 임에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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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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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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