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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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BBQ] 육즙이 촉촉한 남부식 바베큐를 즐겨 보세요.
08/07/2019 07:0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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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명 부페에서 인기있는  Brisket BBQ를 먹기 위해 줄을 서있었다. 

내 앞에 있던 백인 남자 분이 'Fat 쪽으로 잘라 주세요' 하고 셰프에게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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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면 당연히 <지방>쪽은 잘라 내고 살코기 쪽으로만 먹는데 백인 분은 의외로 주문을 하는 것 이다. 

희안한 생각이 들어 나도 같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르치면서 지방 쪽으로 잘라 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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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BBQ] 육즙이 촉촉한 남부식 바베큐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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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8002 Orangethorpe Avenue. Buena Park, CA 90621

Phone : (951) 93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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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훈연한 남부식 BBQ의 진가를 알 수 있었는데 지방 부분이 부드럽게 녹으면서 고기의 풍미를 살려 주었다. 

짧은 시간에 구워내는 한국식 BBQ와는 전혀 달라 무엇이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깊은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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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미국인처럼 자주 먹으면서 지방 부분만 찾아 먹으면 건강에 좋을리는 없다. 

<산타마리아 BBQ>도 100% 남부식으로 24시간 은은한 불에 훈연한 고기를 사용한다니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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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것은 <Tri-Tip Plate>인데 Angus Tri Tip에 남부식 소스가 곁들여 진다. 

미국식으로 굳이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고기를 집어 소스에 담구어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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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소스가 달지않아 담백한 남부식 BBQ 맛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은 오랜시간 정성스럽게 구워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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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따라 나온 <코오슬로>도 드레싱이 과하지 않아 깔끔하게 느끼한 맛을 잡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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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Ribs Half>도 주문을 했는데 말이 Half이지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갈비를 구우면서 양념을 계속 마사지(?) 해준 덕에 양념이 안까지 골고구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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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먹기 전에 사이드로 따라 나온 마카로니와 감자 샐러드 부터 맛을 보았다. 

감자 샐러드와 마카로니 역시 소스가 미국요리 답지않게 적정해서 담백하면서도 입에 감기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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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BBQ 전문점에 가서 실망했던 부분 중 하나가 소스가 아주 달거나 과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산타마리아 BBQ>는 요즈음 트랜드에 맞게 소스들이 세련됐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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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갈비를 <나이프>로 썰었는데 스무스 하게 들어가는 것이 장시간 잘 구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잘라낸 단면은 여전히 연한 핑크색이 돌아서 무슨 맛일지 짐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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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두툼하게 잘라낸 <갈비>를 손으로 집어 살짝 달착한 남부식 소스에 찍어 먹었다. 

짭잘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갈비 맛이 오리지널 남부식 BBQ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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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에서 살 때는 이런 BBQ를 즐겨 먹었는데 <산타마리아 BBQ>는 오리지널보다 우리 입맛에는 맞는 것 같다.

사실 남부 오리지널은 너무 달고 짭잘해서 빵과 함께 먹어야 했는데 여기는 맨입에 먹어도 입에 감기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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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BBQ>는 별로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불렀다. 

그래도 오랜만에 제대로 된 남부식 BBQ를 먹었으니 행복한 점심 식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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