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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간이 적당하게 배인 육질이 부드러운 장조림 만들기.
07/27/2019 07:1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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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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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간이 적당하게 배인 육질이 부드러운 장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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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을 올 때는 믿을만한 지인이나 친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우리 부부는 안타깝게도 미국에서 친척이나 지인이 거의 전무했다. 그래도 살다 보니 세월이 흐를 수록 이런저런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된다. 어느 날 인가는 카톡에 친구로 등록도 있는 사람들 숫자를 보니 천명이 훌쩍 넘어 이천명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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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를 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아는 사람이 많은지 몰랐네~" 하고 남편에게 카톡을 보여 주었다. "어디가서 절대로 욕 먹을 일 하지 마세요. 어느 장소이던 간에 남가주에서는 아는 사람이 있을 것 같네" 남편이 그냥 껄껄 웃고 말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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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도 사람이 사는 곳 이다 보니 좋은 사람도 만났지만 사기꾼, 성추행범 뿐만 아니라 악마같은 사람 까지도 만나 보았다. "어릴 때 부터 친구이거나 동창, 친척 아니면 누구 말도 믿지 않는 것이 미국에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야"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만난 남편 선배가 이런 식으로 충고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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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민 생활이 길어질수록 그런 말들이 실감 나기도 한다. 카톡 친구가 천명이 훌쩍 넘어가면 어떤 사람이 없겠는가 싶다. 평소 흉허물 없이 지내던 사람이 뒤에서 비수를 꽂기도 하고 있지도 않은 <루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미국도 사람사는 곳이니 이런저런 사람 있는 것 아니겠어. 그냥 길을 지나가는데 돌 맞은 것 이라고 생각해. 그래도 아직 좋은 사람이 더 많아" 황당한 일이 생길 때 마다 남편이 이렇게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이런 일을 가끔씩 당하니 이제는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고 털어 버리는 방법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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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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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홍두깨살) Beef _ 1파운드, 꽈리고추 Shishito Pepper _ 1/4파운드,

마늘 Garlic _ 10쪽, 파 Scallion _ 2대,

생강 Ginger _ 1톨, 통후추 Whole Pepper _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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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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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Soy Sauce _ 2큰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맛술 Cooking Wine _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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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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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쇠고기는 <홍두깨살>로 사가지고 와 차가운 물에 서너시간 담구어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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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분량의 쇠고기를 넣고 데치듯 삶아준다.

이때 준비한 파, 생강, 통후추를 같이 넣고 삶아 주어야 잡냄새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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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쇠고기를 삶을 때 불순물이 나오는데 삶으면서 걷어 내준다.

삶은 <쇠고기>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겉에 붙은 기름 등을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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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국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잘 저어서 <조림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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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준비한 냄비에 삶아 놓았던 <쇠고기>를 넣고 삶아 놓았던 육수를 자작 하게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한소큼 끓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준비해 놓은 <조림장>을 넣고 양념이 배이도록 뒤적거리면서 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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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쇠고기>에 양념장이 골고루 배었다 싶으면 손질해 놓았던 <꽈리고추>와 통마늘을 넣고 중약불에 다시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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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쇠고기>가 제대로 맛이 들었다 싶으면 건져 올려서 한김 식힌 후 결대로 찢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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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장조림>을 예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역시 졸여 놓은 <꽈리고추>와 마늘을 담아 낸다.

<쇠고기>를 삶는 중간에는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요령인데 이렇게 삶아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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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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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에는 <소고기 장조림>이 항상 상 위에 올라와 있었다. 

유난히 입맛이 없는 날이면 뜨거운 밥 위에 마가린(?) 한스푼을 올린 후 소고기 장조림 국물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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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약간 심심하게 슥슥 비벼서 깍두기를 올려 먹으면 술술 밥이 들어갔다. 

그런 식으로 밥을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 이제는 기억까지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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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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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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