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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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막혔던 속까지 시원하게 풀립니다.
07/22/2019 07:3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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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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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막혔던 속까지 시원하게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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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위해 매표소 쪽으로 다가가는데 누군가가 빠른 걸음으로 새치기를 한다. 한가한 시간이라 영화 티켓을 사려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특이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도 어이가 없는지 '저 사람들 뭐야?' 하고 나를 쳐다 본다. 나도 그 분들 뜻을 알 수가 없으니 어깨를 으쓱할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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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뒤에 서서 기다리면서 보니 하는 행동들이 영 어색하다. 세련되게 캐주얼을 입은 남자 분을 보니 상당히 연세가 있어 보여 여자 분과 나이 차이가 많아 보였다. 나이에 맞지 않게 젊은 사람들이 입을 만한 캐주얼을 입은 것도 이상했지만 실내에서 짙은 선글래스를 쓰고 여자 분 <핸드 백>을 들고 있는 것도 부자연 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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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이 이상하니 주위에 있던 사람들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남편도 이상한지 내 옆구리를 툭 치면서 '저렇게 작은 핸드백을 들어 주는 이유가 뭘까?' 하고 귓속말을 한다. 요사이 유행하는 커다란 <핸드백>도 아니고 작은 손지갑이 들어갈 어른 손바닥 만한 정도의 크기였다. 무거운 핸드백이나 쇼핑 백 정도야 남자들이 흔하게 들어주지만 손지갑  만한 핸드백을 들고 있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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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에 영화 티켓을 끊고 극장 안으로 들어 가려는데 그 중년 남자 분이 앙증스러운 여자 <핸드백>을 들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분도 다른 사람들 시선이 의식이 되었는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 채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결국 남편 눈과 마주 쳤는데 "어휴~ 내가 다 민망스럽네. 얼른 극장으로 들어갑시다" 남편도 어색한지 시선을 피하고는 얼른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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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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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_ 1/2 파운드, 콩나물 _ 1 파운드, 참기름 _ 1큰술, 

고추가루 _ 2큰술, 다진 김치 _ 1컵, 파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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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_ 1큰술, 소금 _ 적당량, 다진 청양 고추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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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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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쇠고기는 불고기 감으로 준비해서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기름을 떼어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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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분량의 소고기를 넣은 후 센불에 볶는다. 

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참기름을 넣고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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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여기에 분량의 고추가루를 넣고 섞듯이 다시 볶아 준다. 

미리 소고기에 고추가루를 넣고 볶으면 국물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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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어느정도 볶아 졌으면 육수를 붓고 다시 한번 센불에 끓여 준다.

한소큼 끓었다 싶으면 잘게 썰어 놓은 김치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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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 마지막으로 다듬어 놓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5분 정도 팔팔 끓여 준다. 

여기에 준비한 국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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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간을 맞춘 <쇠고기 김치 콩나물국>에 썰어 놓은 대파을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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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라면 거부할 수 없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김치 콩나물국>이다. 

<술>이라도 몇잔 한 다음 날에 <김치 콩나물국>을 먹으면 '어~ 시원하다!!'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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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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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김치 콩나물국>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술을 많이 마시고 온 다음 날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 뜨거운 <김치 콩나물국>에 밥 한그릇 말아 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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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면서 결국 한그릇 다 먹으면 <사우나> 한 것 처럼 개운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한번 맛을 들이면 술자리가 있을 때 마다 '김치 콩나물국 끓여 놓아요~' 하고 매번 부탁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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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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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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