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육개장] 개운한 파향이 그득한 명품 육개장.
07/08/2019 08:0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120  



.

<육개장_Korean Spicy Beef Soup>

.

.

.

.

[육개장] 개운한 파향이 그득한 명품 육개장. 

.

.

내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은 항구 도시이다. 바다를 향한 언덕에는 자그마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우리 집은 그 중에서는 제법 컸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작은 집에 살거나 쪽방에 거주하는 서민층이 대부분이었다. 

.

그런데 집으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길에 당시 고급 승용차였던 <로얄 살롱>이 항상주차되어 있어 동네 주민 통행을 가로 막았다. <로얄 살롱>은 당시 한국 차로는 가장 비싼 차여서 웬만큼 부자가 아니고서는 살 수 없는 차였다. 어느 날인가 아버지와 함께 골목길을 내려 오는데 어느 쪽방에서 웬 남자가 나오더니 그 대단한(?) <로얄 살롱>을 타고 사라 졌다. 

.

"쪽방에 살면서 비로도 양복 입고 세단타고 다니네,,,쯧쯧~ 아내와 아이들은 때국이 졸졸 흐르던데,,, 저런 못된 놈~" 엉망으로 주차를 해놓았던 고급 차 주인이 알고 보니 동네에 사기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었다. 당시 비로도(?) 양복을 입었던 그 분 속사정은 알 수가 없지만 동네에서는 그저 겉에 들어난 모습만 가지고 비난을 하였던 것 이다. 

.

남가주에서도 재산을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있어 부자로 소문이 난 K씨가 있다. 그런데도 차는 몇십년 된 소형 도요타 자동차 였다. 언젠가 그 분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는데 어이없게도 조식 할인 받을 수 있는 자그마한 한식당이었다. "돈 많은 사람이 저렇게 검소하니 본 받을만 해요~"  이런 식으로 칭송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 분이 공익을 위해 무언가 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도 없다.  

.

"알고 보니 K씨 같은 자린고비가 없다는 겁니다. 여지껏 살면서 가까운 친척에게도 도움을 준 적이 없다네요. 아프가니스탄 파병가는 조카가 인사 갔는데 20불을 주더라네요. 하하하" 알고 보니 자신이건 남이건 모두에게 야박한 사람일 뿐 아니라 그저 돈만 열심히 모으는 사람이었다.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는 사람이나 평생 돈만 쫓는 사람이나 다를 것이 별로 없어 보였다.  

.

.

.

.

오늘 요일(7월 9일) 저녁에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 마감 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에 나온 미쉘 집밥 후기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

맛있는 재료

.

.

양지 Brisket _ 1파운드, 물고비 Bracken _ 1/2파운드, 양파 onion _ 1개,

무우 White Radish _ 1/2개, 간마늘 Garlic _ 2큰술, 고추기름 Chili Oil _ 3큰술,

.

참기름 Sesame Oil _ 2큰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굵은 소금 Sea Salt _ 약간,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

.

.

.

.

.

.

.

만들기

.

.

1_찬물에 <양지>를 4~5시간 정도 담구어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양지>를 담구어 놓은 찬물은 중간에 2~3회정도 물을 갈아 주어야 한다.

.

2_커다란 냄비에 핏물을 제거한 <양지>를 넣고 물을 중간까지 부어준 후 센불에 끓여준다.

한소큼 끓여준 후 <중약불>로 줄여서 40여분 정도 거품을 걷어가며 끓여 준다.

.

3_준비한 양파는 다듬어서 채를 썰고 <물고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나머지 야채인 <무우>도 길이로 잘라 슬라이스하고 <파>도 어슷썰기롤 썰어 준다.

.

4_달구어진 냄비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간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향을 낸다.

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채 썰어 놓았던 양파를 넣고 양념이 배일 때 까지 볶아준다.

.

5_<믹싱볼> 삶아 놓앗던 <양지>를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 놓는다.

준비한 <냄비>에 끓여 놓았던 육수를 붓고 찢어 놓은 <양지>를 넣고 물고비, 무우, 파 순서대로 넣어준다.

.

6_센불에 15~20분 정도 끓여준 후 간을 보면서 국간장, 소금, 후추로 넣어준 후 완성한다.

.

.

<고추기름>을 넣어 새빨갛게 완성된 <육개장>은 육안으로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한다.

갓지은 하얀 쌀밥만 있으면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

.

.

.

<육개장_Korean Spicy Beef Soup>

.

.

.

.

<육개장>은 레시피에 따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가는 야채는 취향에 따라 바꾸어도 무관하다.

얼큰하게 <해장용>으로 먹는다면 <숙주>나 콩나물을 넉넉히 넣어주면 좋다.

.

나같은 경우는 <파>를 좋아해서 식구끼리 먹을 경우는 <대파>를 굵직굵직하게 썰어 넣어 준다. 

진한 파 향이 우러나는 <육개장>에 시큼한 깍두기를 얹어 먹는 맛은 한국인만 알 것 같다. 

.

.

LA, OC 지역 배달이면 미쉘에게 지금 주문하세요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

.

.

.

<육개장_Korean Spicy Beef Soup>

.

.

.

<육개장_Korean Spicy Beef Soup>

.

.

.

<육개장_Korean Spicy Beef Soup>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784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2795
2211 [Maccheroni Republic] LA 다운타운에서 즐기는 정통 파스타. 08/01/2019 1285
2210 [8월 집밥 & 반찬] 30년 경력의 미쉘 셰프가 만드는 '명품 집밥' 07/31/2019 809
2209 [Javelina Cantina_1편] Sedona에 있는 세련된 멕시칸 레스토랑. 07/29/2019 1091
2208 [소고기 장조림] 간이 적당하게 배인 육질이 부드러운 장조림 만들기. 07/27/2019 828
2207 [브라운 돈가스]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바로 그 돈가스. 07/26/2019 1277
2206 [열무 오이 김치] 아삭아삭한 식감이 잃었던 식욕까지 챙겨준다. 07/25/2019 856
2205 [밀탑 빙수] 부에나파크에서 추억의 빙수을 맛보다. 07/24/2019 1421
2204 [김치 콩나물국] 막혔던 속까지 시원하게 풀립니다. 07/22/2019 1132
2203 [경복궁] Beach Blvd에 있는 한식당에서 코스요리를 즐기세요. 07/20/2019 2732
2202 [꽁치 얼갈이 조림] 한국인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고향의 맛. 07/19/2019 841
2201 [별치킨] 한국인이 좋아하는 안주만 모아 놓았네요. 07/18/2019 1602
2200 [어묵 볶음] 오랜 세월 우리 집 최고의 단골 반찬입니다. 07/17/2019 844
2199 [몬테주마 캐슬] Sedona에 놀러 갔으면 꼭 들러 보세요~ 07/15/2019 1445
2198 [데리야키 치킨] 미국인들 입맛을 사로 잡았던 바로 그 데리야키 음식. 07/13/2019 1095
2197 [코판 라멘] 한국인이 만든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07/12/2019 132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