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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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물김치] 아삭아삭 맛이 일품인 시원한 물김치.
06/20/2019 07:3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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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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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물김치] 아삭아삭 맛이 일품인 시원한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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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가 한국에서 <스타트 업> 회사를 운영하는데 미국에서 진행하는 비지니스도 많아 일년이면 두세번을 미국에 머물다 간다. 친구가 미국에 머물 때 마다 아들 친구의 미국 A 삼촌이 어김없이 저녁 초대를 한다고 한다. 그럴 때 마다 곤혹스러워 하는데 식사를 하면서 보통 두세시간 정도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이다. 예를 들어 '내가 을지로에서 무역업을 시작했는데,,, 음,,, 한 30년 정도 됐을 것 같네. 하여간 당시는 정부에서 인허가 받는 것이 어려워서~" 뭐 이런 식으로 저녁 시간내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 이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곤혹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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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연세가 있으신 분이 재미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지겨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은 아들이 'A가 엄마, 아버지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데요' 하고 이야기를 한다. 며칠 전에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몇가지를 싸서 보냈더니 미안해서 저녁을 사겠다는 소리였다. "싫어~ 저녁 먹으면서 쓸데없는 소리하다가 젊은 사람들에게 피해나 주지" 남편이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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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의 갈등은 이렇게 남북대화 하는 것 만큼 힘든가 보다. 얼마 전에는 젊은 조카 부부가 남가주로 내려 와서 한식당에 가서 같이 식사를 하였다. 좋은 분위기에서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농담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식사 자리를 끝냈다. 그런데 그 후 부터 식사 할 때는 조카 사위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나오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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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아프면 내가 죽이라도 쒀서 한번 찾아 갈까?" 눈치도 없이 정말 아픈가 싶어 이렇게 조카에게 전화를 하였다. 조카가 곤란해 하면서 '저 번 식사 자리에서 삼촌이 농담한 것 중에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자 남편도 무슨 말이 잘 못 되었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무슨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 이다. "이거야 원 피곤해서,,, 어린 사람들 하고 식사를 할 때도 한마디 한마디 신경을 쓰라는 말이야!!" 무슨 말실수를 했는지도 모르겠으니 괜시리 역정을 낸다. 아마도 이런 것이 <세대차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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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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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_ 1/2개, 무우 _ 1개, 파 _ 1단,

꽃소금 _ 1/2컵, 생강 _ 30g, 마늘 6쪽, 육수 6컵, 


고은 고추가루 _ 1/4컵, 새우젓 _ 1/3컵, 

찹쌀밥 _ 1/2컵, 소금 _ 적당량, 설탕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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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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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_ 10컵, 다시마 _ 1장, 북어머리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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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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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다시마, 북어 머리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불을 끄고 육수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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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배추는 다듬어서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썰어 놓은 배추는 소금 약간과 물 2컺을 넣어 40여분 절였다가 찬물에 두번 헹구어 건져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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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무우는 필러로 껍질을 제거한 후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납작납작 썰어 준다. 

납작하게 썰은 무우도 물에 소금을 넣고 40여분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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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프로세서에 만들어 놓았던 육수 2컵과 분량의 찹쌀밥, 새우젓을 넣은 후 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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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그리고 손질해 절여 놓았던 파를 한가닥씩 추려 반으로 접은 후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는다. 

담아 놓은 파 중간에 무우와 배추, 생강, 마능르 넣고 육수를 잠길 정도로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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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완성한다. 

완성한 <나박 물김치>는 실온에서 어느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 숙성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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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나박 물김치>를 자주 담구어 먹었는데 미국으로 이민 온 후에는 별로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몇번 담구어 지인들과 나누어 먹었는데 의외로 인기가 있어 이제는 자주 담구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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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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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구마를 좋아하니 어머니는 항상 <물김치>를 넉넉히 담구어 놓았다. 

저녁에는 TV를 보면서 삶은 고구마와 <물김치>를 먹는 것이 무슨 일과처럼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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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다 보면 <고구마>를 몇개씩 먹게 되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배가 '빵빵'해져 있었다. 

그래서 가족끼리 놀리면서 <고구마 비만>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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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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