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매쉬드 포테이토]미국음식에서 이것 빼면 할 말이 없다.
06/20/2012 08:0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896  



 
 
한국에서야 친구가 보고 싶으면 전화해서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되고 날씨가 쌀쌀하면 감자탕에 소주 한잔하여도 좋다. 미국에서는 친구를 만나도 허리띠 풀어놓고 편하게 만나는 것이 만만하지가 않다. 여기서는 무슨 파티의 종류도 그렇게 많은지 그저 적절하게 마시고 조금만 기분 내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파티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처럼 집들이를 하면서 하는 하우스 워밍 (Housewarming Party)가 있는데 말 그대로 친구들이 찾아와 새집을 따뜻하게 맞아주기 위해 열린다. 조금 다른 점은 파티를 여는 주최 측이 받고 싶은 선물을 애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별 파티인 고잉 어웨이(Going Away Party)도 있고 우리나라도 즐겨 하는 서프라이징(Surprising Party)도 있다.
 
 
그러나 가장 즐겨 하는 파티가 팟럿(Potluck Party)가 아닐 까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이한 파티인데 합리적인 파티라는 생각이 든다. 파티 주최자와 의논하여 각자 한가지씩 음식을 장만하여 가져와 모두 즐기는 파티를 말한다. 이 곳에 있는 한인들도 가장 선호하는 파티가 아닌가 싶다.
 
 
재미있는 것은 와인 & 치즈(Wine & Cheese Party)인데 말 그대로 와인과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린 간단한 핑거 푸드(Finger Food)정도를 차려 놓고 하는 파티이다.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런 파티에 가보았는데 정말 이 것만 놓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조금 놀라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쉬드 포테이토(Mashed Potato)이다.

 
 
 
 
버터 Butter …… 2큰술

감자 Russet Potatoes …… 2파운드

우유 Whole Milk …… 1컵

체다 치즈 Shredded Cheddar …… 1컵

파마산 Parmesan …… 반컵

빵가루 Bread Crumb …… 2큰술

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 약간
 
 

 
 
만들기
 
 
1_감자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놓는다.
 
 
2_껍질을 벗긴 감자는 믹싱 볼에 넣고 포테이토 매셔(Potato Masher)로 잘 으깬다.
 
3_으깬 감자에 분량의 버터와 우유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_어느 정도 섞어 졌다 싶으면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을 넣고 다시 섞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_오븐은 400도로 미리 가열해 놓고 오븐 용기에 버터를 골고루 펴 발라 놓는다.
 
6_모든 재료를 섞은 감자는 오븐 용기에 옮겨 담고 분량의 빵가루와 파마산을 섞은 후 위에 뿌려 준다.
 
7_오븐에 감자를 넣고 골든 브라운 색이 나도록 약 20분 정도 구워 완성한다.
 
 
 
너무 느끼한 것이 싫으면 버터의 양을 줄이면 된다.
 
 
미국에서는 아동들의 비만이 심각하게 늘어나면서 아울러 감자에 대해서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아마도 미국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프렌치 프라이’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이 정크푸드라고 부르는 패스트 푸드점에서의 어린이 세트가 어이없게도 햄버거, 프렌치 프라이, 탄산음료로 구성이 되어 있다. 여기에 장난감까지 끼워 팔면서 판매량이 늘어 나면서 미국 아동들의 비만도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결국 비만 예방 조치로 프렌치 프라이와 탄산음료 대신 사과, 무지방 우유, 쥬스 가운데 골라 먹도록 메뉴가 바뀔 예정이다.
 
허지만 미국인이 감자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가힘들 정도이다. 프렌치 프라이 대신 이렇게 감자를 삶거나 오븐에 구워 먹는다면 아동 비만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는 탄산 음료에 담배처럼 비만세를 부과한다고 하니 미국에서의 비만이 심각하기는 심각한 모양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6월 집밥 & 반찬] 유명 Chef 미쉘이 정성껏 만드는 집밥입니다. 05/29/2019 1225
공지 [5월 집밥 & 반찬] 남가주에서 안먹어 본 사람이 없는 미쉘표 집밥입니다. 05/01/2019 1854
227 [치즈 양송이 구이]파티의 격을 살려주는 아이템~ 07/09/2012 4564
226 [산 크레멘트 비치_San Clemente Beach]해변을 사람들이 덮어 버렸다. 07/07/2012 5774
225 [조개살 나물 볶음]한국인의 밥상에서 뺄 수가 없다. 07/06/2012 5792
224 [안젤로 델리_Angelo's Italian Deli] 편안한 동네 식당같은 분위기에 반했어… 07/05/2012 4233
223 [우엉 홍당무 조림] 중생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사찰 음식. 07/04/2012 3892
222 [실비치_Seal Beach] 웬지 낡은 듯한 운치가 가득한 바닷가. 07/03/2012 6345
221 떠들썩한 사랑방_미쉘의 쿠킹클래스, 7월 스케줄 07/02/2012 3144
220 [우엉잡채]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만든 건강식. 07/02/2012 3925
219 [치폴레_Chipotle] 정말 이렇게 칼로리가 낮은걸까? 06/30/2012 7476
218 [오징어 찌개]미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얼큰함에 반했다. 06/29/2012 4479
217 [라면전문점_고멘]미국인들도 좋아하는 일본 라면. 06/28/2012 5781
216 [오징어 양배추전]숙취에 시달리는 남편을 위해 만들었다. 06/27/2012 7303
215 [와플 샌드위치_Bruxie]브레아에서 만난 강추 와플!! 06/26/2012 13532
214 [알탕]시원한 알탕이 속을 뻥 뚫어준다. 06/25/2012 5031
213 [헐리우드 영화속 자동차]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3편 06/23/2012 8539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