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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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만원] 한국인이 있으면 한국식 중국집도 있다.
03/15/2019 08:2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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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아들이 미군으로 입대를 했는데 훈련 받는 곳이 <노스 캐롤라이나>이다. 

훈련이 끝나갈 무렵인데 아들에게서 <메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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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니아에는 한국 중국집이 없으니 올 때 자장면 좀 사가지고 오시면 안되요??" 

편지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는데 무슨 수로 <자장면>을 사가지고 <노스 캐롤라이나>를 갈 수 있겠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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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중국집이 문을 열자 마자 <자장 소스>만 사가지고 우여곡절 끝에 가지고 가서 라면 위에 얹어 먹였다고 한다. 

이렇게 <자장면>은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국 음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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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만원] 한국인이 있으면 한국식 중국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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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901 Starbuck Street. Fullerton, CA 92833

Phone : (714) 86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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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에 Egg Craker라는 양식당이 있던 자리에 <초만원>이라는 한국식 중국집이 새로이 오픈했다. 

"Egg Craker가 주말만 되면 브런치를 먹겠다고 줄을 서던 레스토랑인데,,, 왜 문을 닫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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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인근 주민들이 브런치를 먹겠다고 웨이팅이 걸리던 식당이었는데 어느날 <초만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플러튼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이런 중국집이 생기면 자장면을 먹으러 안 가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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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만원>으로 들어가니 예전 양식당 인테리어를 어느정도 살린 듯이 보인다. 

덕분에 식당이 탁 틔여 보이고 넓직해서 식사하기에도 편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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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소문을 듣고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Lunch에는 모든 요리들도 생각지도 못하게 저렴한 정도인데 대부분 10불 이하의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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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는 <깐풍기>를 주문했는데 타원형 접시에 깐풍기를 넉넉히 담아 하얀 쌀밥과 함께 낸다. 

젓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았는데 여전히 바삭하면서 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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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밥 위에 반찬같이 올려 먹었는데 짭짤해서 밥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더구나 한국식 중국집이라서 단무지와 함께 김치도 내주어 가볍게 한그릇을 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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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 자장>은 런치 메뉴에 들어 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싼 가격은 아니다. 

<쟁반 자장>을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아 내는데 둘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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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은 홍합이나 오징어, 새우 등을 듬뿍 넣어서 재료 생각하지 않고 맛있게 만들었다. 

집게로 면과 해물 등을 같이 집어 작은 접시로 옮겨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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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바로 그 <쟁반 자장> 그대로의 맛인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입에 착착 감기는 기분이다. 

면도 퍼지거나 하지 않고 탱글해서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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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 자장>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순식간에 한그릇을 비워 버렸다. 

그리고 남은 소스에는 남은 밥을 먹고 비벼 <깐풍기>를 올려 먹으니 제대로 잘 먹은 점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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