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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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건강하게 즐기는 맛있는 중국 요리.
03/14/2019 07:3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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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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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건강하게 즐기는 맛있는 중국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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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씨가 며칠 전에 돌아가셨단다" 불현듯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다짜고짜 이름도 생소한 S씨가 돌아가셨다는 것 이다. 그 말을 듣고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도 가물가물해서 'S씨가 누구지?' 하고 되물었다. "전에 쿠킹 클래스 때문에 잠깐 만나서 비지니스 이야기 했던 사람이잖아" 친구 이야기를 듣고 보니 5~6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 그 때 잠깐 만나 클래스 개설하는 문제로 이야기 했는데 '저는 선생님 도움 없어도 됩니다' 하고 찬바람이 쌩쌩 불었던 분이셨다.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비지니스로 만나는 일이 항상 좋게 끝나는 것은 아니니 별로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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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의 해프닝 정도로 끝난 일이라 그 이후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그 분 부고를 들었다. "2년 전에 암에 걸리셨는데 끝내 극복해 내지 못한 모양이야. 마지막에는 한국까지 들어가 치료를 받고 왔는데 별효과가 없어서 결국 돌아가셨다네" 친구는 그 동안 그 분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었다. 아주 오래 전 일이라 어떤 분인지 얼굴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분이기는 하지만 웬지 마음이 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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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S씨가 작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그런데 갑자기 한 밤중에 낯선 이름으로 카톡이 들어온다. <셀폰>을 집어 들었는데 돌아가셨다는 S씨가 보낸 <카톡>이다. 순간 소름이 쫙 끼쳤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죽은 사람에게 <카톡>이 온다면 안 놀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고 가톡을 열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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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장례식에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일히 찾아 뵙고 감사의 말씀 올려야 하는데 아직 경황이 없어서 ,,," 이런 내용의 <카톡>이었는데 S씨 자녀가 돌아가신 S씨 셀폰에 저장되어 있은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낸 모양이다. 더구나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라 장례식에 참석할 수도 없었는데 이런 카톡을 받으니 무척 당황스러웠다. 남편에게 '잘 못 보냈다고 답신을 보내야 할까?' 하고 물어 보았더니 손을 절래절래 흔든다. "장례식 치르고 정신없는 사람들한테 그런 카톡 보낼 일이 뭐있어. 젊은 사람이라 그런가,,, 돌아가신 분 카톡으로 무언가를 보내면 사람들 놀랄 생각은 안하나?" 남편도 한참 카톡을 보더니 이런 말을 한다. 오밤 중에 이런 카톡을 받고 놀란 마음을 결국 진정시키지 못하고 밤을 홀딱 새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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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청경채 Boiled Bok Choy_12개, 마늘 Chopped Garlic_1큰술, 

굴소스 Oyster Sauce_2큰술, 미린 Mirin_4큰술, 


치킨 브로스 Chicken Broth_3컵, 감자 전분 Wet Potato Starch 2큰술

 소금 Salt_약간, 올리브 오일 Olive Oil_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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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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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청경채는 반으로 잘라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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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청경채를 넣고 10~15초 정도 데쳐준다. 

이렇게 데친 청경채를 찬물에 헹구지 말고 체에 받여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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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분량의 마늘을 쫑쫑 썰어 준비하고 파도 역시 송송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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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준다. 

어느정도 마늘이 볶아 졌으면 굴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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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여기에 <치킨 브로스>를 넣고 한소큼 끓으면 감자전분으로 농도를 맞추어 준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여 소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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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예쁜 접시에 미리 데쳐 놓았던 청경채를 끝부분을 말아 보기 좋게 세팅해 준다. 

완성한 청경채에 끓여 놓은 소스를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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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중국 요리는 튀기거나 <웍>에서 볶아 내는 요리가 많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청경채 굴소스 볶음>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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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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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분들도 의외로 청경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 같은 경우도 중국 음식으로 캐터링이 들어오면 '청경채 굴소스 볶음'은 빼 놓지 않는다.

 

느끼한 음식이 많은 중국 음식에서는 꼭 필요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맛도 좋아서 자주 해먹는 중국 요리 중에 하나이다.

 

'청경채 굴소스 볶음'은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마트에서 싱싱한 청경채를 구입해서 바로 해먹는 것이 요령이라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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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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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굴소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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