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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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어른 주먹만한 이북식 만두로 만들었다.
03/03/2019 07:4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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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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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어른 주먹만한 이북식 만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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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작은 도시에서 한동안 지낸 적이 있었다. 그야말로 동부 한적한 도시라서 한인들이라야 100여명 남짓인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인 교회가 있어 매주 모일 수 있었다. 이런 외진 곳에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에 그나마 미국 생활에 위로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소박한 생각은 몇달이 지나지 않아 산산히 부서져 버렸다. 알고 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말들을 만들어 내고 서로 싸움질을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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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엄마 말이에요. 한국에서 직업이 글쎄 ***이었다는 군요. 하여간 말 잘 못 섞으면 큰일 날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식으로 싸움이 시작되는데 결국 누구에 누구누구 하면서 얽혀 들어가기 시작하면 끝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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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에 살 때 직업이 이상했다고 제니스씨가 이야기 했다면서요. 그 옆에 있던 김집사님도 고개를 끄덕거렸다니 도대에 이게 무슨 짓 이에요!!! 내가 알기로는 김집사님도 서부에서 사업하다가 이쪽으로 도망왔다고 하던데 그렇게 남 이야기하시면 되겠어요??" 동조를 할 수도 없으니 그저 들을 수 밖에 없는데 결국은 나에게 까지 불똥이 튀었다. 이렇게 한바퀴 돌고는 진정이 되는듯 하다가도 누군가가 다시 불을 지른다. 그러니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다. 100여명 밖에 안되는 한인들이 서로 도우면서 살면 될 것 같은데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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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려줄까?? 이런 동부 오지에 있으니 외롭고 심심하니까 일을 만들어 내는 것 아니겠어." 남편이 하는 말을 듣고 나니 그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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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로 와서는 블로그하는데 재미를 붙여 시간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그런데 블로그 하는 분들 끼리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싸움하는 주제를 보니 대부분이 정치적인 이야기 이다. 누군가가 슬쩍 극보수로 포스팅을 해 놓으면 무시무시하게 댓글들이 붙는다. 반대로 극진보로 포스팅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는 끝이 없는 싸움을 하는 것을 보니 동부의 작은 교회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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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심심하다고 일을 만들면 심심하지는 않겠지만 누군가가 상처를 입는다. 이런 싸움이 돌고돌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고 자신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을지도 모른다. 말이 제일 무서운 독약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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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조회수가 높았던 포스팅을 한달에 두어번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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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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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 Dumpling Skin _ 1팩, 소고기 양지 육수 Beef Broth _ 10컵,

.쑥갓 Crown Daisy _ 1단, 팽이버섯 Enoki Mushroom _ 1팩,


.파 Scallion _ 2대, 무우 White Radish _ 1/4개,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2큰술, 후추와 소금 Black Pepper & Salt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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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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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속 재료 _ 다진 쇠고기 2파운드, 간장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배추 김치 1/2파운드, 숙주 2컵,부추 1단, 두부 1/2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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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끓은 물에 데친 분량의 숙주는 찬물에 넣어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고 다지듯이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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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준비한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역시 다지듯이 썰어 놓는다.

부추도 잘게 송송 썰어 놓고 두부는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잘 으깨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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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분량의 쇠고기는 잘 다져서 간장, 파, 마늘을 넣어 잘 치대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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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커다란 믹싱볼에 재어놓았던 쇠고기를 넣고 숙주, 김치, 부추, 두부를 넣은 후 잘 치대어 만두속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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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준비해 놓은 만두피를 손바닥에 얹고 가장자리에 물이나 계란흰자를 바른다.

만들어 놓은 만두속을 넣고 보기 좋고 큼직하게 이북식 만두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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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전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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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양지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하고 삶은 후 먹기 좋은 정도로 얇게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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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냄비에 미리 만들어 놓았던 <양지육수>를 붓고 무우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만들어 놓았던 만두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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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만두가 동동 뜨는데 이때 팽이버섯, 파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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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만두전골>이 완성되면 마지막으로 쑥갓을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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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 <만두전골>을 만들어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더구나 이북식으로 담백하게 만들면 온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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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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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북에서 내려오신 실향민인데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꼭 만두국을 먹어야만 했다.

어머니는 한번에 엄청난 만두를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셨다.

그리고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항상 뜨끈한 <만두전골>을 끓여 주셨다.

따뜻한 온돌에 온가족이 둘러 앉아 보글보글 끓는 <만두전골>을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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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실향민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만두만 만들면 어른 주먹만 해진다. 

만두가 울퉁불퉁하더라도 코에 땀이 맺힐 정도로 먹고 나면 감기도 저만치 물러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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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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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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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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