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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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꽃] 드디어 파피꽃이 만개했습니다.
03/01/2019 07:4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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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쪽이 따뜻해 지기 시작하면서 파피꽃 시즌이 시작됐다. 

겨울에 유난히 비가 내리면서 '여기가 남가주 맞어?'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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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난히 비가 많이 오니 '올 봄 야생화가 볼만 하겠네' 하는 기대감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날이 따뜻해 지면서 전 주에는 북쪽으로 올라가 <아몬드 꽃>을 보고 왔는에 이번 주는 <파피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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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꽃] 드디어 파피꽃이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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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Walker Canyon Ecological Reserve

Lake St. Lake Elsinore, CA 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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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파피꽃이 피었을까?" 의심반 걱정반을 하면서 91번 프리웨이로 들어섰다. 

어제도 비가 잠깐 내린 덕에 얼마가 공기가 좋은지 얼마나 먼지 가늠도 되지 않는 산도 또렷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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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꽃구경>도 꽃구경이지만 흡사 소풍가는 기분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김밥에 사이다(?) 대신 스프라이트라도 챙길걸 그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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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막히지 않아 순식간에 15번 프리웨이로 들어섰는데 남편이 먼저 탄성을 지른다. 

프리웨이에 들어서자 마자 나즈막한 구릉이 오렌지 색으로 덮여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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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방향으로 내려 가면서 점점 더 주황색 산들이 많아 져서 기대감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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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 보니 산위로 올라가는 쪽 도로에는 차를 세울 공간이 없을 정도로 주차가 되어있다. 

힘들게 주차를 하고 올라가니 이 지역이 왜 <퍼피꽃>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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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사이로 올라가는데 양 옆으로는 <퍼피꽃>이 만개 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물론 한두해 마다 <퍼피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했지만 이 정도로 흐드러지게 핀 것은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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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같은 심정인지 사진기를 둘러 메고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이와 여기까지 왔으니 한참을 더 올라가기로 하고 거의 정상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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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파피꽃>으로 뒤덮인 구릉 사이로 15번 프리웨이가 아스라이 보인다. 

우리는 <파피꽃>이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 자리를 잡고 한참을 앉아 햇빛도 쏘이면서 한참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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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셀폰>으로 사진을 찍어 한국에 있는 절친에게 <퍼피꽃> 사진을 보냈는데 바로 카톡이 왔다.

"와~ 미국에서는 퍼피꽃이 그렇게 많나? 그걸로 무슨 마약 만드는 그런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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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엉뚱한 질문을 해서 '응~ 잘 키우면 히로뽕이 열린데' 하고 농담을 하였더니 한참을 웃는다. 

<꽃구경>을 하고 내려 와서는 근처 온천에서 닭백숙(?)까지 만들어 먹고 한참을 쉬다 저녁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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