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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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남편한테만 몰래 준다는 웰빙 음식.
02/17/2019 07:1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108  



<부추 사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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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남편한테만 몰래 준다는 웰빙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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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삶은 고달플 수 밖에 없다. 언젠가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도 식사 준비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외투를 챙겨 입고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한다. 집 앞에 있는 <스시 전문점>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마트에 들러 안주거리 몇가지와 맥주 한박스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텔레비젼을 틀어 놓고 맥주를 나누어 마셨다. 한참 맥주를 마시던 중 친구 남편이 상의를 슬쩍 걷어 올리더니 배에 주사를 놓는다. 우리 부부의 놀란 얼굴을 보더니 민망한 표정이 되어 변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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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당뇨가 심해서 이렇게 인슐린 주사를 맞습니다."

"당뇨가 심하신데 식이요법 하지 않으세요??? 당뇨가 있으시면 매일 외식 하는 것이 몸에 해로울텐데,,,"

"각자 일들이 있고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음식을 해먹을 시간이 없어요.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떼우고 점심, 저녁도 보통 이런 식으로 사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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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이 되자 마자 근처에 있는 <한국 마켓>을 찾았다. 이것저것 장을 보아서는 점심부터 서둘러서 밑반찬도 만들어 놓고 저녁 즈음에서는 이런저런 한국 음식을 만들어 한상을 차려 놓았다. 덕분에 하루 관광은 날라 갔지만 그래도 친구를 위해 차려 놓은 저녁 식탁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였다. 일을 마친 친구 부부도 마트에 들러 와인과 소주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뜨거운 <된장찌개> 뚜껑을 열자 하얀 연기가 올라 오고 갓지은 현미 밥도 넉넉하게 펐다. 여기에 구운 생선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토종 한국 밥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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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밥상을 언제 받아 보았는지 기억에 없네요. 아마 한국 떠나고 처음인지도 모르겠어요." <된장찌개> 맛을 본 친구 남편이 감격해 한다. 이렇게 말을 하니 친구도 눈물이 핑 돌고 미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민와서 살아 보겠다고 미친듯이 뛰다 보니 이렇게 밥상 차리는 것 까지 잊어 버린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한탄조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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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된장찌개와 나물 몇가지 인데도 정성으로 만든 풍성한 식탁이 되었다. 이렇게 먹으면 한동안 고향 생각도 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소주 한잔 씩을 따라 건배를 외치고 입안에 털어 넣으니 온 몸이 훈훈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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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서너번만 인기있었던 포스팅을 재업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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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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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아롱사태 Center Heel of Shank _ 1파운드,

부추 Korean Leek _ 1단, 양파 onion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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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삶기

소주 Soju _ 1/2컵, 된장 Soybean Paste _ 2큰술,

사과 Apple _ 1/2개, 생강 Ginger _ 1톨,

통마늘 Garlic _ 1/4컵, 통후추 Black Pepper _ 필요량,

대파 Scallion _ 필요량, 양파 onion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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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아롱사태는 찬물에 담구어 두세번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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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커다란 압력솥 냄비에 물을 붓고 아롱사태를 넣는다. 

 분량의 소주, 된장, 사과, 생강, 통마늘, 통후추, 대파, 양파를 같이 넣고 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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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중간에 젓가락을 찔러 보아 잘 삶아 졌는지 확인한 후 꺼내어 결대로 썰어 둔다.

사태는 힘줄이 섞여 있어 질기지만 이렇게 압력솥에 삶아 연하게 만들면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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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부추 무침 재료 _ 다진 양파 onion _ 1/2개, 다진 할라피뇨 Jalapeno _ 3개,

굴소스 Oyster Sauce _ 2큰술, 진간장 Thick Soy Sauce _ 2큰술,

올리브오일 Olive Oil _ 약간, 참기름 Sesame Oil _ 필요량,

후추 & 통깨 Pepper & Sesame _ 약간, 소금 Salt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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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믹싱 볼에 준비한 할라피뇨, 굴소스, 진간장, 올리브오일, 참기름, 후추, 통깨, 소금을 넣고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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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커다란 믹싱 볼에 먹기 좋게 썰어 놓은 부추를 넣고 준비해 놓은 소스를 부어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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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접시에 썰어 놓은 아롱사태를 보기 좋게 얹고 그 옆에 무쳐 놓은 부추 역시 넉넉히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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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갈수록 먹거리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더구나 정크푸드에 포위되어있는 미주 인 들에게는 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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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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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은 나이가 들수록 챙겨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이다.

부추가 피를 맑게 하고 스테미너에도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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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삶아낸 <아롱사태>에 부추무침을 올려서 먹으면 웬지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젓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먹어 치우니 금방 한접시가 동이 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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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작한 <언양 불고기>, 데리야키 치킨, 얼큰한 <소고기 김치찌개>, 새우 배추국파래전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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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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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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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사태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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