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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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한 젓가락 먹을 때 마다 바다 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02/01/2019 07:2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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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_ Seasoned Sea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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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한 젓가락 먹을 때 마다 바다 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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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펼쳐진 어두운 사막을 달리다 보면 저 멀리 자그마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해. 점점 다가갈 수록 빛이 점점 밝아 지는데 그 곳이 라스베가스야.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에 들어서면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한다니까" 지금으로 부터오랜 시간 전 내가 약관 30대 초반 나이에이미 한국에서 미국을 밥먹듯이 여행하던 친구가 있었다. 친구들 대부분이 미국 구경을 못했으니 그 친구가 살을 붙여 미국 이야기 하는 것에 넋을 잃고 들었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 나도 친구처럼 차를 <렌트>해서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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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말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 부터 우여곡절까지 시작을 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 하여튼 자동차를 렌트해서 프리웨이에 올랐다. 오래 전이라 가물하지만 아마도 405 Freeway 였던 것 같은데 지금처럼 네비게이션이 있던 것도 아니니 오로지 한국에서 가져온 자그마한 여행 책자에 있는 지도에 의지하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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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를 한참 달리고 있는데 한국 고속도로와 달리 시멘트 프리웨이도 있어 차가 ((덜덜)) 거리기 시작했다. 남편은 혹시 타이어에 이상이 있는지 계속 백미러로 확인을 했다. 그 후로는 제대로 출구를 찾아 나가야 하는데 매번 1~2번 전 Exit으로 나가 버렸다. 그 때 마다 남편은 지도를 보고 있는 나에게 화를 내었다. 겨우 예약을 해 놓았던 모텔에 짐을 풀었는데 예약한 모텔까지 오는데 고생한 것을 지도를 잘 못 본 내탓으로 돌렸다.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싸우기 시작해서 열흘 내내 싸우다 한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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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는 셀폰에도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으니 길을 찾기 위해 남편과 싸울 일도 없어졌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도 큰 마음 먹고 떠난 여행에서 길을 잘 못 들어 둘다 셀폰 배터리가 떨어지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적이 있다. 옛날처럼 지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시처럼 주유소가 흔한 것도 아닌데 가스는 떨어져 가지 날은 점점 어두워지지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식은 땀을 흘리면서 예전처럼 설왕설래하면서 싸우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이도 주유소가 나타났다. 주유소 상점에는 시가 잭에 끼워서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가스도 채우도 셀폰도 충전을 하니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 차를 다시 운전해 가다 생각하니 <셀폰>이 먹통이 되면 멘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차 안에 자그마한 지도를 하나 구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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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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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Seasoned Seaweed _ 2컵, 레몬 Lemon _ 1개

양파 onion _ 1/2컵, 오이 Cucumber _ 1컵, 당근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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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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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Vinegar _ 3큰술, 설탕 Sugar _ 2큰술,

유자청 Citron _ 3큰술, 마늘 Garlic _ 1작은술, 
소금 Salt _약간, 통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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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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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오이와 양파, 당근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썰어 준비해 놓는다. 

레몬 역시 반으로 자른 후 얇게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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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준비한 식초, 설탕, 유자청을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통깨로 간을 맞춘 후 소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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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해초 무침은 찬물에 담구어 두어 짠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를 제거한 해초무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후 썰어 놓은 야채와 소스를 잘 섞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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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준비한 그릇에 완성한 해초무침을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통깨를 뿌린다. 

완성한 <해초 무침>에 슬라이스 한 레몬을 올린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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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은 만들기가 워낙 간단하여 소스에 살짝 무쳐 내기만 하면 된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다고 하여 맛도 그저 그렇지는 않고 상큼한 레몬 향에 입맛까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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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_ Seasoned Sea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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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머님이 밥상을 차리시면 반찬만 해도 서너가지에 국까지 챙기신다. 

집에 식탁이 있었을 때도 아버님 상을 따로 보아서 안방으로 들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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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면 요사이는 반찬이라는 개념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다. 

내가 집밥을 하는 셰프인데도 반찬은 그저 2~3가지 정도면 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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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입맛이 없을 때 <해초 무침>같이 새콤하면서도 상큼한 반찬을 올리면 금방 입맛이 살아난다. 

그래서 <해초 무침>을 자주 무쳐 먹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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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_ Seasoned Sea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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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무침 _ Seasoned Sea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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