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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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마운틴] 알라스카 제외하고 미국에서 제일 높다는 산.
01/21/2019 07:1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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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Fwy로 내려 오다 보면 <휘트니 마운틴>을 만날 수 있다. 

새벽에 출발해서 다행이도 시간에 여유가 있어 <Whitney Mountain>을 들러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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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등산을 하거나 캠핑을 할 것은 아니고 잠시 들러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휘트니 마운틴>에 가까이 갈수록 구름 색갈이 점점 진회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조금 불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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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마운틴] 알라스카 제외하고 미국에서 제일 높다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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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ney Mountain> 올라 가기 위해서는 구비구비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한다. 

한참을 올라가다 중간에 잠시 내려 보았는데 까마득히 보이는 캘리포니아 모습은 감동적이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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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ney Mountain>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동안 사막 지역을 지나가야 한다. 

대부분 돌 무더기로 이루어져 있는 사막 지역인데 한국이라면 명소가 되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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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다가 돌더미 사이에 짙푸른 색으로 자라 있는 소나무를 발견하였다.

바위 사이로 솟아 있는 소나무를 보니 기이한 생각이 들었는데 진회색의 <Whitney Mountain>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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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장난으로 그려 놓은 것 인지 아니면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모르지만 바위에 눈와 입을 그려 넣었다.

모습이 재미가 있어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서 살펴 보았는데 귀엽다기 보다는 무서운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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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를 무섭게 그려 놓은 것 같은데,,, " 남편도 비슷하게 느꼈는가 보다. 

그래도 삭막한 바위 산들 사이에 유머러스한 모습이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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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절벽 길을 곡예하듯이 올라와서 잠시 차를 멈추었다. 

그리고 모두 내렸는데 순간 찬바람이 불어 오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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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려서 보니 아스라이 우리가 지나온 길이 꼬물꼬물 보인다. 

황량한 사막지대를 지나 오면 이렇게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숲을 만난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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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도착할 즈음에는 먹장 구름이 몰려 들기 시작하였다. 

중간중간 번쩍 하면서 번개가 치고 천둥 소리까지 들려 간담이 서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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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름 사이사이 푸른 하늘이 보여 비가 뿌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캠프 그라운드에 도착을 해서 <Whitney Mountain>을 올려다 보니 진한 녹색 소나무 사이로 진한 회색의 암벽이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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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는 검은 구름이 뭉글뭉글 커지고 있었는데 웬지 마음이 경건해 지는 느낌이다. 

<Whitney Mountain>을 내려 오면서도 짬짬히 멈추어 사진을 찍었는데 점점 하늘이 어두워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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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내려 왔는데 산 아래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아플 정도로 해가 쨍쨍하다. 

<Whitney Mountain>은 가는 길에 잠시 들렀지만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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