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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스페인 잔치 음식 <빠에야>에 흠뻑 빠졌다.
01/04/2019 08:1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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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_ Seafood Pa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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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스페인 잔치 음식 <빠에야>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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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를 당한 다면 기분이 어떨까 싶다. 아시는 분이 타의에 의해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가까이 지내던 몇분과 조촐하게 송별 파티를 했다. "지금 생각하니 월급이 마약이야. 젊은 시절에 당장 때려 치고 싶어도 월급이 나오면 렌트비 내고 세금 내고 하면서 지내왔거든,,, 당장 그만 두면 그 돈을 낼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한달두달 지내다 보니까 이십년이 흘렀더라고,," 눈물이 그렁해서 푸념을 하는데 이제 회사에서 나오면 나이가 있으니 제대로 된 <잡>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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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면 회사 그만두면 되죠. 일단 집 파시고 몰게지 내던 돈 갚으시고 남은 돈으로 자그마한 시니어 아파트로 들어가는 겁니다. 나이가 있으니 크게 돈 쓸 일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연금으로 사시면서 큰일이 있으면 남겨둔 돈 쓰시면 되죠. 머,,," 나이가 들어 어린 사람 눈치 보면서 회사 다니는 것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니 옆에 있던 케빈 씨가 편하게 말을 받는다. "허참~ 아이가 아직 대학을 다니는데 회사 그만두면 그 돈을 어떻게 만들어요" 이렇게 케빈 씨에게 화를 내고는 슬쩍 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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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이런 이야기들이 들린다. 남편은 젊은 시절 3년 정도 회사를 다닌게 전부이니 이런 분들 사정을 알리가 없다. "벌써 우리 나이가 그렇게 됐나봐" 그 날 식당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혀를 끌끌 찬다. "그 분이 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직도 대학다니는 아이가 있나 봐.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라니 화가 날 수 밖에 없잖아" 그러고 보니 케빈씨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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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잘아는 지인이 해고를 당했다니 나이가 비슷한 남편은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한가 보다. 한국에서는 시간가는 줄을 잘 몰랐는데 미국으로 건너와 무어가 그렇게 바쁜지 10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그 사이 머리도 하얗게 변하고 많은 친구들이 정년 퇴직을 했다. 어떤 남편 친구는 퇴직 하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청평 농가를 사서 내려가 버렸다. 소식을 듣고 남편이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이 나이에 몇푼 되지도 않은 퇴직금으로 사업한다고 하다 날리면 나머지 세월은 어떻하니?' 이렇게 말을 한다. 퇴직금을 잘 보존하고 생존하려면 안 쓰는게 최선이다 싶어 청평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 이다. 물론 수익이 나지 않지만 마음은 그렇게 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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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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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_ 2큰술, 버터 _ 1큰술, 채썬 마늘 _ 2큰술,

양파 _ 1/2컵, 파슬리 _ 1큰술, 새우 _ 8~10개, 한치 Calamari _ 1/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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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_ 10여개, 관자 Scallop _ 5개, 케이준 시즈닝 _ 1큰술,

화이트 와인 _ 1/3컵, 알보리오 라이스 Alborio Rice _ 1.5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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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_ 1컵, 샤프론 Saffron _ 필요량, 해물 육수 Seafood Broth _ 4컵,

헤비 크림 _ 1/4컵, 파마산 치즈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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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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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마늘은 꼭지 부분을 떼어 내고 슬라이스를 하고 양파는 다듬은 후 잘게 썰어 준다.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까고 역시 먹기 좋게 깍뚝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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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은 후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 졌으면 준비한 양파, 파슬리 줄기를 넣고 다시 볶다가 해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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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해물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고 다시 한번 섞어준다. 

볶아낸 해물은 꺼내 놓고 여기에 Alborio와 다이스 토마토를 넣고 다시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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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Alborio가 한소큼 끓으면 홍합과 새우 머리로 낸 육수를 뚜껑을 조금 열고 부어 준다. 

상황을 보아가며 육수를 조금씩 넣어 주면서 Alborio를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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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쌀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새로운 팬에 꺼내 놓은 해산물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해산물에 생크림을 넣고 잘 섞듯이 볶은 후 익혀 놓은 쌀을 넣고 다시 섞듯이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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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한 <해산물 빠에야>에 파마산 치즈, 파슬리를 보기 좋게 뿌린 후 식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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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잘라 놓은 레몬을 손으로 즙을 내어 뿌린 후 먹어도 좋다. 

<빠에야>는 다른 서양 음식과 달리 한국인들이 먹으면 좋아할 수 있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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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_ Seafood Pa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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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는 한국 볶음밥 처럼 쌀로 하는 요리이지만 조금 짠 듯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요령이다. 

한국 볶음밥이야 반찬과 함께 먹지만 <빠에야>는 반찬 대신 빵과 함께 먹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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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빠에야>는 약간 짭잘하지만 Saffron 향이 올라오는 풍미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해산물까지 있으니 담백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 한국인에게는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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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뚝배기 불고기, 꽁치 우거지찜, 육개장, 호박죽, 갓김치 등 고향에서 즐겨먹던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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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_ Seafood Pa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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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빠에야 _ Seafood Pa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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