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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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 두부] 간단하게 만드는 특별한 손님 초대 요리.
12/09/2018 08:0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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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덮밥_Mapo Tofu with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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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 두부] 간단하게 만드는 특별한 손님 초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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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니 무슨 일 있으세요?? 두달 만에 이렇게 나타나면 섭섭하지. 그때 민규가 학교에서 싸웠다고 하더니 잘 해결하셨어요??" 오래 전에 남편이 옷장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정도로 싹싹한 직원이 있었다. 캐주얼이나 아동복도 했었고 나중에는 <여성 정장> 대리점도 했었는데 지금도 잊지 못하는 직원이 있다. 당시에는 '미스 리'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그야말로 장사에 타고난 사람 같았다. <여성 정장>이라는 특성상 손님이 많지 않았고 오면 한두시간씩 매장에 있는 것이 보통 이기는 하였지만 그 직원은 모든 손님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니 이 직원이 있을 때는 비지니스가 승승장구 했다. 물론 오래지 않아 다른 곳으로 스카우트 당했지만 지금까지도 그 정도 직원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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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맛집을 포스팅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하다 보니 방문한 식당이 이제는 700 곳이 넘는다. 항상 다른 식당을 방문하니 당연히 식당끼리 비교를 하게 된다. 어느 날인가는  Anaheim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백인 직원이 테이블 마다 다니면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Small Talk>를 한다. 물론 별 이야기는 아니고 우리 경우에는 이 직원이 테이블에 오더니 '우리 식당에 처음 왔죠?? 여기에 사시는 분이 아닌 것 같은데,, 근처에 사세요' 이런 질문을 한다. 1분 정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고 그 후 거의 반년 만에 이 가게를 찾았는데 '하이~ 부에나 파크에서 사신다던 분이시죠' 하고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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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이블이 두개 밖에 없는 자그마한 터키 케밥 식당에 들르게 되었다. 식당에는 나이가 지긋한 터키 아저씨 두분이 장사를 하고 계셨는데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뻘쭘한 생각도 들었지만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주문을 받자 두 아저씨가 열심히 음식을 한다. 정성이 들어간 <케밥>이라서 인지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하지도 않은 <치킨 되네르>를 썰어 가지고 와서 내 접시 위에 올려준다. "치킨이 잘 익어서 가지고 왔는데 맛 좀 보아주세요" 하고 사라져 버린다. 식사를 마치려고 하는데 다른 아저씨가 이 번에는 터키 <홍차>와 쿠키를 가지고 와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 무얼 무료로 얻어 먹었다기 보다는 장사를 열심히 하려는 두 터키 아저씨의 진심까지 느껴져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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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OC에서 소문이 자자한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주말에도 주문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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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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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1모, 돼지고기 1컵,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1봉, 공기밥_필요량,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파 1큰술,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두반장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육수 2컵,

물전분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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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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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마른 표고버섯을 찬물에 불려 놓는다. 

표고버섯이 어느정도 불으면 채를 썰어 주고 파와 마늘, 생강도 깨끗이 썰어 다져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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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두부는 약간 딱딱한 두부로 준비한다. 

준비한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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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두른다. 

 준비한 다진 마늘, 파, 생강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향이 날때까지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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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여기에 갈아 놓은 돼지고기와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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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돼지고기가 익으면 분량의 칠리소스와 두반장 소스를 넣는다. 

모든 재료를 섞듯이 볶다가 마지막으로 썰어 놓았던 두부와 육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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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한 마파두부가 끓기 시작하면 농도를 보아가면서 물전분을 넣는다. 

우묵한 그릇에 밥을 담고 <마파두부>를 올린 후 팽이버섯을 올린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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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는 의외로 만들기가 간단해서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잘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두부에 매콤한 맛이라서 한국인들에게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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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덮밥_Mapo Tofu with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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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고객 감동> 서비스라는 말을 편하게 사용한다. 

허지만 이 나이까지 살면서 한국이던 미국이던 감동 받을 정도로 받은 서비스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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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억지 <고객 감동>은 두고두고 기분까지 불쾌해 지는 경우도 있다. 

한동안은 <Puppy Service>라고 하면서 손님 테이블에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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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던 직원이던 같은 인격체인데 무슨 이유로 더러운 카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허지만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님~' 하는 콧소리는 무릎까지 꿇어도 불쾌감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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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김치찜, 데리야키 치킨, 고추장 찌개, 과일 물김치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고향의 집밥>을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세요 ~  주문 (562) 896-3090  카톡 /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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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덮밥_Mapo Tofu with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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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덮밥_Mapo Tofu with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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